이번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갱신,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조례 개정, 위원회 운영주체 변경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를 통해 의결된 내용은 오는 21일 제3차 문화도시 최종발표회의 자료에 반영되며 문화도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윤정일 위원장은 “문화적 도전과 실험들을 통해 밀양의 좋은 변화들을 많이 보게 된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으며 위원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때가 많다”라며, “햇살문화도시 사업이 문화시민을 만들고 진정한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함께 협력해 열정과 노력을 쏟고 있는 위원회와 지역주체, 시민들께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밀양이 법정문화도시가 되어 시민들의 삶이 회복되고 따스한 햇살과 같은 문화적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2021년 한 해 동안 법정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예비문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는 21일 최종 발표회를 거쳐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