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 노인에게 버섯종균을 제공한 후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다.
사회참여프로그램 “버섯꽃이 활짝 폈어요”는 노인맞춤돌봄사업 모든 대상자에게 골고루 제공하여 사업 참여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안겨 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을 통해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OO(여,75세)어르신은 “반려 식물인 금빛 느타리 버섯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자란 버섯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로 행복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명희 사회복지사는 “생활지원사가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재배과정에 참여하고 말벗도 되어주면서 안부도 확인하는 등 정서지원을 위하여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른 고립감 경감을 위한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잔존기능 회복과 예방적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