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아주대학교 블루익스트림에 참여한 학생들과 수원시청 멘토 부서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17일 아주대학교 혜강관 대회의실에서 ‘블루익스트림(파란학기제) 멘토-참여 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블루익스트림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지난해 체결한 파란학기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수원시가 제안한 시정 현안을 도전 과제로 삼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활동 결과는 학점으로 인정된다. 수원시는 과제별 멘토 부서를 지정해 학생들이 정책 현장에 맞는 자료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시범 협업으로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을 주제로 첫 과제를 진행했다. 2024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협력을 확대했고, 올해 1학기에는 ‘포트홀 신속 발견’, ‘드론 공원 지정’, ‘디지털 격차 해소’,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 편의 증진’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했다. 올해 8월에는 ‘함께ON도로’ 팀이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방안으로 우수 팀에 선정돼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아시아통신] 수원시가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6개 사를 선정했다. 펀드가 결성되면 당초 목표였던 1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난 8~9월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26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창업 초기(일반)와 초격차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선정된 운용사는 ▲창업 초기(일반) 분야 SJ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SV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BNH인베스트먼트 ▲초격차 분야 IBK벤처투자·SBI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분야 탭엔젤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벤처스퀘어 등 총 6개 사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2차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2차 펀드는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AC펀드(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했다.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대
[아시아통신] 수원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열었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자치의 성장이 곧 수원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한 다채로운 전시·경연·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동별 테마·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44개 동별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발전 구상도를 전시했다.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는 주민자치회의 논의를 거쳐 도출한 단기·중장기 마을 발전 아이디어를 지도 형태로 시각화한 것이다. ‘경연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12개 동아리가 통기타, 무용, 풍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체험마당’과 ‘테마부스’에는 22개 동이 참여했다. ▲(파장동) 커피박 키링 만들기 ▲(행궁동) 손수건 판화 체험 ▲(영통3동) 핸드드립 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원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려면 시민 공감, 나아가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어야 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전 국민이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헌안에 국민의 의견이 잘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형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방자치 30년,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은 수원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김수연 제주대 교수,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 30년,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헌법적 과제’를 발표한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분권화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은 안정적 국가 운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개헌을 할 때 반드시 포함되
[아시아통신] 안동시는 민선 8기 시정 공약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 안동시 주민배심원 회의’를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하고,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35명을 무작위로 선발한 주민배심원단이 중심이 돼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109건 중 ▲안동댐 마리나리조트 조성 ▲구 안동역 도시숲 조성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 등 15개 공약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총 33건의 권고안이 도출됐다. 안동시는 이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검토 결과는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를 돕고 실무적인 제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18일)부터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 권역 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대학교 등 2,300여 개 공공기관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구, 대전, 서울, 광주에서 개최되며 총 10회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해충돌방지법의 핵심 내용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에 따른 각급 기관의 제도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사적이해관계자 범위 및 신고・회피 대상 직무 판단 등 쟁점 해석기준, ▴자주 묻는 질문, ▴실제 신고‧적발 사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제도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급 공공기관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부문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해충돌방지
[아시아통신] 배우 박성웅이 가족들과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여행을 떠났다. 지난 17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새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성웅은 앞선 영상에 이어 친형과 조카와 함께 충주 가족 여행을 즐겼다. 박성웅의 오랜 절친의 가게이자 아지트로 이동한 세 사람은 친구와 함께 다시 한번 추억 여행을 떠났다. 친구는 박성웅이 영화 '황비홍'을 본 후 황비홍에 빙의해 뛰어다녔던 에피소드 등을 밝혔고, 비와 관련된 추억들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웅은 "데뷔 후 서울에서 폭우를 뚫고 서프라이즈로 충주를 내려왔던 적이 있다. 그때 (친구가)나를 보고 했던 첫 마디가 '너는 왜 비가 오는데 내려오고 난리야'였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친구는 "그날 성웅이 울었다"라고 폭로했고, 박성웅은 "안 울었다. 서운하다고 했지"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당시의 서러움이 되살아난 듯 목소리가 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하던 박성웅은 무슨 일을 해도 어머니 손바닥 안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동네가 영화 '트
[아시아통신]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육성 선정에 지역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서 전남, 광주, 울산, 세종 소재 학교가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한 뒤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연합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내 인력난 등 지역소멸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역 내 정주 비율이 높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육성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그런데 지난 2년 선정된 학교 소재지는 ▲서울 2개교, ▲경기 1개교, ▲인천 3개교, ▲부산 1개교, ▲대전 2개교, ▲대구 1개교, ▲강원 1개교, ▲충북 1개교, ▲충남 2개교, ▲전북 2개교, ▲경북 2개교, ▲경남 1개교, ▲제주 1개교였다. 김문수 의원은 “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산잔디(Cynodon dactylon) 신품종 ‘산우(제408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8년간 국내 19개 지역에서 40개체의 우산잔디 유전자원을 수집해 크기가 작고 밀생하여, 피복력이 우수한 신품종 ‘산우’를 개발했다. 우산잔디는 골프장과 경기장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에 활용되고 있는 주요 지피식물이다. 기존 우산잔디는 추위에 약해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 보급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녹지 공간 조성용 잔디 수요로 식재 범위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산우’는 잎 길이 4.1㎝, 잎 너비 1.8㎜로 짧고 좁은 형태다. 비료와 물의 요구도가 낮아 경제적이며, 더위와 건조에 강하고, 땅 위로 줄기를 뻗는 기는줄기의 생장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관리가 쉽고 환경 적응력이 좋은 ‘산우’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국내 우산잔디 활용률은 낮지만, 점차 더워지는 기후에 대비해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며, “더위와 건조에 강한 신품종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9월 18일(목) 오후 3시, 이호철 북콘서트홀(서울 은평구)에서 ‘2025 한국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현재 문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시인, 평론가들이 ‘한국문학의 범위와 정체성’을 논의해 국립한국문학관의 전시 콘텐츠와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는 ‘전시모델로 제시하는 한국문학의 범위와 정체성’을 주제로 문학관이 구현해야 할 한국문학의 정체성을 발표한다. 장석주 시인은 ‘한국문학 작가의 신원과 정체성’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주요 작가와 작품을 일별하고 문학사의 흐름을 조망한다. 최진석 평론가는 ‘대화하는 경계들–한국문학관이 꿈꾸는 세계문학의 지도’를 주제로 세계문학이라는 ‘타자’를 거울삼아 한국문학의 특징을 새롭게 살펴본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외득 한국문인협회 사무총장과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신준봉 중앙일보 논설위원, 홍용희 문학비평가, 안웅선 시인이 토론자로 나서 문학관의 전시 콘텐츠와 운영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