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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남도, 어업인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9일, 통영서 ‘해양수산 민생 간담회’ 개최... 어업인 100여 명과 소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9일 ‘수산 1번지’ 통영에서 도지사 주재로 ‘해양수산분야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후변화와 어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3월 23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해역 현장점검에 대비해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을 찾았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에게 육・해상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경남이 굴 생산 전국 최고 지역으로서, 수산물 수출에서도 상위권 위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굴 양식 어업인과 중도매인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경남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분야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요즘 수산업계가 기후 변화에 따른 고수온 문제와 고령화, 환경 문제, 판로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경남 수산 발전을 위해 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어촌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를 이어갔다.

 

먼저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과 관련해 사무장 인건비 예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1차 추가경정예산에 도비를 확보해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향후 도비 지원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가이드라인 마련과 굴 가공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에 대한 건의도 나왔다. 박 지사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양수산부에 가이드라인 마련을 건의하고, 연구기관과 협력해 굴 가공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융자금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융자금 지원 확대를 적극 건의하고, 도 차원의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주요 현안들을 바탕으로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는 중앙정부 건의와 국비 확보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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