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도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8개가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지정 실적을 기록했다. 법무부가 한국어와 문화습득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통합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에 전북자치도 출연기관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사업들이 포함돼 정부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지정된 8개 프로그램은 교육, 문화, 역사, 지역 이해 및 정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용 중심의 구성으로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공기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 공공기관 외국인 유학생 직무인턴 프로그램, 농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북형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외국인 유학생 농촌 생활체험, 외국인과 도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외국인주민-청소년 축구대회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우리지역 역사배우기와 사업체 등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강화 교육,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산업안전 교육,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역 역사·산업 배우기 활동 등도 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시험연구포장(구역)에 QR코드를 도입해 연구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전국 농업기술원 중 처음으로 구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170여 건의 시험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논과 밭,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포장에 과제 안내 현황판을 설치해 왔다. 그러나 기존 현황판은 과제명, 시험품종, 재배방법 등 계획을 담고 있어 시간 경과에 따른 추가 정보 입력과 변경이 어려워 매번 다시 제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QR코드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포장 입구에 설치된 현황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시험과제 계획과 추진현황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황판을 수정 제작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바로 갱신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아졌다. 도에 따르면 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간 약 1,100여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농업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기존 농촌진흥청 사례를 벤치마킹하되, 두 가지를 개선했다. 연구보안이 필요
[아시아통신] <농산물 가공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HACCP 인증 확대 요약 기존에는 과채주스, 과자, 당절임, 잼 등 4개 품목 유형이 HACCP 재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새롭게 **‘캔디류’**까지 인증 대상에 포함되며 인증 품목이 확장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가공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강화됨은 물론, 농가들이 새로운 가공품 개발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의미로 평가됩니다 . - 농산물가공센터 개요 및 기능 정읍시 제2청사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876㎡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식·건식 제조 가공실, 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총 81종 9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서 위생적 생산,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교육까지 “원스톱 가공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 - 기대 효과 캔디류 포함으로 상품군 다양화가 가능해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HACCP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가공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기대되고 있죠 - 정리-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안전관리를
[아시아통신] <이학수 정읍시장과 건국유업&햄 관계자가 협약식을 가졌다.> ‘정읍지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읍시와 건국유업&햄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하였다. 양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를 든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번 협약은 -정읍지황·작약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제품 홍보·판매 촉진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약용작물 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정읍은 비옥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지황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며,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약용작물의 품질과 활용 범위를 높이고, 과학적 연구 기반의 가공·제품화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유업&햄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지황은 정읍을 대표하는 특산품이자 지역 농업의 중요한 기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6~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인문공감연수를 운영한다. 교육공무직원 54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연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진 및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공무직원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으며, 특히 조직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저경력 교육공무직원을 우선 선발했다. 주요 내용은 △ 바람직한 인문정신 함양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명화를 활용한 심리 분석 및 상담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심리학 이론 및 사례 소개 등이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인문공감연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8일까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예체능관에서 ‘2025. 전북음악아카데미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도내 초· 중학생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로 6년째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음악아카데미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작곡(초등제외) 총 4개 분야에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는 3일간 집중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오페라 만들기, 피아노·관악·현악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미술관 속 챔발로 이야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의 이론 강의도 포함돼 있다. 또한 공연장 체험과 캠프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학생 콘서트도 운영된다. 여름캠프는 마스터클래스와 오케스트라 집중교육, 예술융합 교육 등에 집중해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음악에 관심과 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정부 대표단이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농업과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스티븐 헤아이 호코(Steven Heai Hoko) 농업부 차관보, 노스 웨라오(Nos Werao) 교통부 장관 수석보좌관을 비롯해 기업인과 국제교류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기술, 식품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6일에는 참프레 본사 및 도계장을 방문해 도내 가금류 산업의 생산·가공 체계를 시찰하고, 농촌진흥청을 찾아 첨단 농업 연구시설과 국제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전북도청을 방문해 대표단은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농생명·식품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농축산 분야에서 전북과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한 중요한 파트너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AI·학술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3일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첫 분과회의로, 전주 하계올림픽을 미래형 혁신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과 협력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주요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및 교수진과 AI·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장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활용된 AI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및 개최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경기 운영, 안전·교통·보안 시스템 등 실질적인 적용 분야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전주 하계올림픽이 ‘스마트 올림픽’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산학연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으며, 이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237건이며, 이 가운데 20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불과 나흘 전인 7월 31일 기준 누적 출동 222건에서 15건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7월 31일까지 전북지역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은 총 2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건) 대비 약 1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8월 한 달 동안은 더욱 급격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년도에도 전체 온열질환 출동 271건 가운데 7~8월 두 달 동안에만 208건(76.8%), 이 중 8월 한 달간만 137건(50.6%)이 집중 발생한 바 있어, 올해 8월 역시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상황대책반을 휴일 없는 24시간 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제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이 2025년 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120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구초·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61.5㎡ 규모로 건립되는 김제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실내체육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센터, 시청각실,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구초등학교에는 별도의 늘봄센터를 마련,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중 통합학교임에도 단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해 체육 수업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별도의 실내체육관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제공과 통합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