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산진구는 9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친선결연도시 체결식’을 갖고 상호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동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정책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복지 분야 △환경·정책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과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체결식은 현악 4중주의 식전공연으로 양 도시의 첫 만남을 기념하고 이어진 기념품 교환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뜻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축하 퍼포먼스는 두 도시가 함께 열어갈 미래와 동행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부산진구와 서귀포시의회 대표단도 함께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굳게 다졌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의 중심, 도약하는 부산진구와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상생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만남이 두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 38개 직종 12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공업고등학교(제1경기장)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제2경기장), 전남공업고등학교(제3경기장),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제4경기장), 광주인력개발원(제5경기장), 김대중컨벤션센터(제6경기장) 등에서 진행되며, 50개 직종에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겨룬다. 대회는 20일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국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대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오랜 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는 7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종합 결과에서도 2020년 제55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록 중이다. 경북 직업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지역 사회와 연결하는 허브로 삼아, 늘봄학교를 통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 대학,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늘봄 프로그램 경북도청과 지난 2월‘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연계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초 1,2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2학기에는 31교, 51학급, 1,216명의 학생이 22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또한 9월~12월까지 운영되는 늘봄 특별 프로그램(울릉늘봄탐험대, 산불피해지역 치유 프로그램, 1일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에 57교, 249학급, 3,816명이 참여하고 있다. △ 학교 밖 공간 활용, 도서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은“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라는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경안과 김포 양촌2 일반산업단지 조성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민선8기 공약의 핵심 가치인 첨단산업 육성을 구체화한 것으로, 도는 이를 통해 투자·일자리·지역상생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추진 중인 산업단지로 국가 핵심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확장이 필요했다. 용적률은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됐다. 이번 용적률 완화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해 경기도 산단계획심의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한 것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도 120m에서 150m로 완화했다. 이로써 생산시설 확장이 가능해져 증가하는 클린룸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공정 효율성을 높여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2 일반산업단지는 김포 골드밸리 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21만㎡ 규모의 중소형 산단이다. 19.8%의 녹지율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을 통해 산업과
[아시아통신]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해외 한국학교와 교육원에서 기상천외한 회계 비리와 관리 부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세계 28개 기관에서 총 91건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다. 학교에서는 ▲교비 부당 집행 ▲생활기록부 관리 부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미구성 ▲집단따돌림 신고 처리 미흡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문제까지 적발됐다. 교육원에서도 ▲업무추진비 목적 외 사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지급 ▲상품권·현금 관리 소홀 등 회계 비리가 다수 드러났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와 2024년 파라과이한국학교다. 젯다한국학교 전임 교장은 2천300만 원 상당의 주택을 임차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임대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는 공사업자 차명계좌를 거쳐 돈을 되돌려받는 수법이었다. 임기 말에는 교실과 도서관을 숙소로 사용하며 청소용역 직원에게 끼니를 챙기게 하는 등 사적 행위도 확인됐다. 또 퇴직자 지급을 위해 적립된 3천1
[아시아통신]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은 1,0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과 1,108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더욱이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체불액 역시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임금을 체불당한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체불액이 약 402만원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약 476만원, 2025년 7월 기준으로는 약 503만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이 대부분 3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체불액의 약 89%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올해 기준,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이었다. 제조업은 올해 7월까지 체불액이 464억원에 달했다. 건설업 역시 305억원
[아시아통신] 김제시는 농업인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358명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지급하는 수당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대상이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확대되어 정책대상에서 소외됐던 여성농업인, 지급 제외됐던 부모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등도 지급 대상이다.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를 위해 19일부터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김제사랑카드에 순차적으로 충전될 예정이며 지원 단가는 1인 경영체에는 60만원, 2인이상 경영체부터는 구성원별 1인당 30만원이다. 다만,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기간, 농업 외 소득 등 지급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되고 신규 대상자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부터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9일 영통구 광교호반마을 인근 육교에서 열린 '육교 이용 등하교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학부모 및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안전 계도를 진행하고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원초등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대의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등교시간 육교 이용을 독려하고, 감사장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그동안 수원시,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 및 예산 반영을 통해 총 3억 원 규모의 ‘광교호반마을 삼거리 육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육교 캐노피 설치 ▲바닥 데크 재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비나 눈으로 인해 미끄럽고 어두웠던 육교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매원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이오수 의원에게 감사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학부모회는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예산 확보와 공사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 주신 점에
[아시아통신] 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10월 15일까지 ‘손으로 쓱, AI로 짠! 2025년 아동권리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회화’에 더해 ‘AI 생성형 그림’ 분야를 신설했으며 참가 대상도 어린이에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공모 주제는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행복 서대문’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아동 세상’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응모할 수 있다. ‘회화’는 유아부(6~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AI 생성형 그림’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공모하며 한 명이 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회화 작품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제3별관 2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AI 그림은 이메일로 내면 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8명씩 총 40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작은 전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아동 스스로 느끼는 ‘아동권리’를 표현하는 기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기관장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직원을 성희롱하고도 별도의 징계 없이 여전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올해 3월 7일 여성가족부 신고센터를 통해 성고충 사건으로 접수됐다. 사건을 이관받은 문체부는 외부 전문노무법인 등과 함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고인, 참고인, 피신고인을 대상으로 약 20일간 사건을 조사했다. 이후 문체부는 4월 28일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원장의 행동을 ‘성희롱’으로 인정했다. 이어 5월 2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심의위 결과를 통보하고, 5월 26일 진흥원에 후속 조치 이행을 요청했다. 문체부가 요청한 후속 조치에는 ▴성인식 개선 개별 대면 교육 10시간 이상 이수 ▴24년도 성과급 지급 제한 ▴연내 직장인 성희롱 근절을 위한 여성가족부 조직문화 컨설팅 진행 ▴임원 징계규정 제정 등 관련 규정 정비 ▴2차 피해 예방 철저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정작 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