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가 2015년 ‘경기데이터드림’ 서비스 시작 이후부터 2025년 6월까지 10년 동안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자동기상관측장비(AWS) 현황이 월평균 약 425만 건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 데이터로 나타났다.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은 도민 누구나 경기도의 공공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홈페이지다. 활용도는 데이터 조회·다운로드·API 호출 수를 모두 합산한 값이다. API 호출이란 다른 서비스나 앱이 경기데이터드림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가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분석은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개방된 2,123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월평균 활용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213종을 활용 우수 데이터로 선정해 분야별 특징과 이용 흐름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 중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시간별 관측 현황이 월평균 424만 7,130건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해당 데이터는 시군별 관측 장비 위치와 관측 시각, 기온·습도·풍향·풍속·기압 등 기상 정보를 시간 단위로 제공해 기상
[아시아통신] 한국도자재단이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2전시실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성과를 집약한 기획전 ‘경계 이후, 공예의 층위’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올해 처음 선보인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로, 경기도 전역의 공예문화를 하나로 잇고 공예인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공예주간의 핵심 행사인 ‘경기공예페스타 수원·여주’에서 ‘CrossCraft: 사라진 경계’를 주제로 진행된 공예융합워크숍, 국제유리공예워크숍, 시연워크숍을 통해 드러난 공예의 다양한 실천과 감각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조망하는 성과 기획전이다. 전시에는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의 시간성과 확장된 의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도자·유리·금속·섬유·목공·가죽·식공예·디지털 기반 작업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공예가 물질에서 출발해 여러 경계를 통과하고 시간을 축적하며 확장되는 과정을 ‘물성(Materiality)–교차(Intersection)–지속(Continuity)’이라는 세
[아시아통신] 2023년 경기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 6.8%로 2018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를 달성했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비율로, 외상진료체계의 성과를 판단하는 핵심지표로 활용된다. 경기도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8년 22.8%, 2019년 15.2%, 2020년 12%, 2021년 9.1%, 2022년 12.1%, 2023년 6.8%를 기록했다. 2023년 6.8%는 전국 평균 9.1%보다 낮은 수준이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2027년(2025년 통계 기준) 목표인 10%를 선제적으로 달성한 것이다. 2018년 22.8%와 비교하면 16%p 감소한 수치로, 이는 외상사망자 1천 명 중 160명을 더 살렸다는 의미다. 외상사망률 감소는 경기도가 전국 유일의 닥터헬기 24시간 365일 운영, 외상체계지원단 운영을 통한 지역외상협력병원 등 이송 협력체계 구축, 인계점(182개소) 확대 지정 등 외상진료체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1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의 용수 및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 회의에는 경기도 상하수과, 산업입지과, 에너지관리과 등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그리고 강부식 단국대 교수, 권현한 세종대 교수 등 수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먼저 발제와 토론에 앞서 도가 준비한 경기북부 지역의 용수·전력 수급 현황에 대한 공유가 진행됐다. 도는 2035년까지 전국 물 부족량의 59%가 경기북부를 포함하는 한강 유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양·파주·남양주 등 신도시 인구 증가 지역은 생활용수 수요 확대가, 파주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은 공업용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는 2023년 기준 전국 최대 전력소비(140,312Gwh) 지역임에도 전력자립률이 62.5%(발전량/소비량) 수준에 머물러 외부 전력 공급 의존도가 높고, 발전구조 또한 LNG 비중이 90% 이상으로 편중돼 연료·가격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경기 기후보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초지자체 현장에서 적극 협력한 시군 보건소 5개소와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 5명을 유공자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경기 기후보험이 짧은 기간 내 도민 안전망으로 자리 잡는 데에 시군 보건소와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공 기관으로 선정된 보건소 5개소(가평군, 시흥시, 안산시상록구, 오산시, 용인시기흥구)는 기후보험 안내, 문자 발송, 방문 상담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정책의 현장 안착에 기여했다. 방문건강 간호사 5명은 고령자·만성질환자 등 기후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험금 신청을 도우며, 실질적인 수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부터 도민과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포용적 기후정책으로 현장의 보건소와 방문간호사들 노력으로 취약계층에게 닿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고, 기후보험이
[아시아통신] 경기도 북부청과 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월동(노사 월간동행)’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며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기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월동’은 행정 운영과 직원 후생복지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노조와 실무진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실무부서와 북부 노조 임원이 참여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노사월동에서는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후생복지 등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8월에는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노조 간부들이 구내식당 배식 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10월에는 노사 간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추진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노사월동은 매회 주요 안건을 사전 공유하고, 회의 후에는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논의된 안건은 구내식당 메뉴 다양화, 태양열 발전시설 위치 변경, 발간실 배송 방안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치유승마대회 ‘누구나 즐기는, 2025 치유의 마(馬)음길’이 지난 1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말산업 단체, 도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치유승마대회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으로 말을 매개로 한 문화 확대를 위해 느끼고, 교감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치유승마대회에는 말 모양 페이스 페인팅, 말 그림그리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말 코스프레 만들기, 재활승마지도사 선발, 말 모양 피자 만들기, 나무 마패 만들기 등 말을 타지 않아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말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치유 말산업 해외 동향, 수요자 중심의 말산업 연구 결과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됐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승마장과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등 치유 말산업의 최적지다. 승마의 공익적 역할 강화와 도민 친화적 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말
[아시아통신] 성남시는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토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한 ‘토지전산자료 조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재산 관리 소홀이나 예기치 못한 사유로 조상 소유 토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토지전산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상속권자의 권리 보호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가까운 구청 시민봉사과를 방문해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조상 땅 찾기’ 또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검색하거나 K-Geo 플랫폼 사이트에 접속해 공동인증서와 증빙서류를 등록한 뒤 조회할 수 있다. 조상 땅에 대한 조회는 상속권이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조상의 경우 장자상속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사망한 조상에 대해서는 상속권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편의 증진을 위해 토지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아시아통신] 성남시는 오는 12월 24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2025 성남 체인지 포럼(CHANG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MICE)의 새로운 역할, 성남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관광산업 중심으로 인식돼 온 마이스를 지식·혁신·성과 창출 산업으로 확장하고, 성남에 적합한 새로운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견인하는 마이스의 역할을 소개하고, 이어 손정미 마이스 임팩트 연구소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 마이스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패널 토론은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박현미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팀장 △나교민 네이버클라우드(주) 이사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참여해 성남 마이스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스타트업·기
[아시아통신] 성남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추진을 위해 전문 인력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려운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가족 등 실질적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로 전화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동행인)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병원을 같이 가 준다. 병원에선 접수·수납·진료를 돕고, 약국 동행과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동행 범위는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서울·수원·용인지역의 병원이다.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에 5000원이고, 초과 시 30분당 2500원이 추가된다. 다만, 병원 이동과 귀가에 필요한 버스비, 택시비 등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성남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건수가 △추진 첫해인 2023년 228건 △지난해 360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