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프랑스 파리에 ‘유럽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프랑스 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경남도의회 최영호·박준 의원, 김병준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김중호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유럽은 선진 기술과 자본을 보유한 기업이 많은 만큼,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학연 협력이 기대된다”며 “파리사무소가 경상남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교두보로서, 투자․통상․문화․관광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개소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유럽 공략을 강화하는 시점에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앞으로 프랑스 대사관과 경남 파리사무소가 원팀이 되어 통상,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며, 프랑스 대사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파리사무소를 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9일, 경남 MBC홀에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공동 주최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정쌍학 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을 비롯해 전국 사업주·근로자·직업계고교생 등 380여 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안전실천 결의선포식 △중앙대 문광수 교수의 심리학 특강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초대공연 및 안전뮤지컬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 심리학 특강은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주제로 사고를 심리학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실제 사고사례를 주제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 4인과 근로자대표 2인이 패널로 참석해 산업재해를 바라보는 각계 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감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안전 뮤지컬 ‘약속’은 개연성 있는 사건 사고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이군식)가 2025년 재난대응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활동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 위기로 잦아진 폭우, 태풍, 산불, 한파 등 복합적 재난 상황에 예방, 대비부터 발생 이후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중심의 헌신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도내 18개 시군에 조직된 지역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약 5,208명의 단원이 재난 예방·대응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 조직이다. 시군 자율방재단과 연계를 바탕으로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러한 민간의 자율적 참여는 행정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방재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군식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은 18개 시군 5,208명의 자율방재단원들의 일치단결된 노력의 결과”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의회가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개회식과 간담회, 본회의, 현안 논의,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이날 임시회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 개선 대정부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하고, 시도의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의장은 발언을 통해 “농업은 식량안보를 넘어 환경·생태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직불제가 농민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농촌을 지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제도 전반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특수학교(급) 교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환경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는 ▲교육과정 중심 환경 재구조화의 가치 공유 ▲사업 추진 과정 소개 ▲학교별 추진 성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 전국 최초로 예산 총 66억 원을 지원하여 특수학교 환경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교수․학습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환경 재구조화 사업은 교육과정 중심의 특수학교 환경을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이다”라며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경남의 우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이번 환경 재구조화 사업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조달청은 19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공공조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촉진과 교육기관의 공공조달 역량 강화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지역 업체의 판로를 넓히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조달 판로 촉진 및 활성화 ▲공공조달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환경 확립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공유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생산품 구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경남교육청의 정책적 노력의 하나로 교육기관의 공공구매력을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말 교육기관과 지역 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열어, 지역 제품의 교육 현장 진입을 늘리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n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제424회 정례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철규) 제1차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7조 5,888억 원, 세출 7조 730억 원, 결산상 잉여금 5,158억 원이다. 전년도보다 세입은 3,637억 원, 세출은 3,16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 먼저 이날 정책질의 시간에, 정수만 위원은 제도적으로 학교군의 전학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지역여건 고려와 과밀해소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등하교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규헌 위원은 교육청의 과도한 기금이 특별회계로 전출된 데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기금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지역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예산집행에도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현신 위원은 자은초등학교 이행강제금의 예비비 집행 건을 지적하면서 담당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성도 의원(국민의힘, 진주2)이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위하여‘경상남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반시설을 활용하고자 제정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경상남도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경상남도의원 45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 성능개선 충당금 적립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은 이달 26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제42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2021~2025년)에 따르면, 도내 기반시설 평균 사용연수는 34.2년이며, 30년 이상 노후 기반시설은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2031년에는 그 비율이 62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직속 공공도서관으로서 배움을 실천하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경남교육의 철학을 반영한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의 손으로 직접 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에 총면적 4,3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 도서관은 ▲경남 동·서부 권역 간 독서 기반 시설 불균형 해소 ▲서부 경남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서비스의 중심 역할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청소년 특화 서비스 제공 ▲지역 도서관 동반 성장을 이끄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 문화 기반 시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66명(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6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하여 전보 636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98명, 신규 임용 11명 등 총 1,011명 규모의 2025년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3급은 ▲행정국장 허재영 ▲정책기획관 강만조 ▲창원도서관장 황둘숙을 전보 임용하고, ▲김해도서관장 류해숙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은 ▲교육복지과장 이종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박진우 ▲총무과 비서실장 서미향 ▲학교지원과장 이동춘 ▲재정과장 문정숙 ▲교육연수원 유상조 ▲과학교육원 강남재 ▲마산도서관장 김옥진 ▲교육정보원장 이종부를 전보임용하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조정미 ▲감사관 청렴·감사총괄서기관 정영준 ▲종합복지관장 박경혜를 4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5급은 박은희 외 45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소속기관), 직속기관 및 고등(특수)학교에 각각 배치했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한 순환 전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