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청년 장해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해 4월 25일 제330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신축 건물(2024년 준공)로, 총 26호 규모다. 5호선 강동역과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자리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기쿡탑,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이 기본 설치돼 입주자의 편의를 높였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보증금 200만 원 기준 월 임대료 약 53만 원이다. 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의 경우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약 32만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공고는 7월 15일 게시 예정이며
[아시아통신]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부 또는 모의 자녀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학기별 9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백분율로 환산한 평균 성적이 85점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 인원은 민선 8기 이학수 시장의 공약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장학 인원 확대 계획은 2026년까지 총 200명 선발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전년보다 20명을 더 늘려 1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4년제 대학생 156명, 전문대생 34명이다. 장학생에게는 4년제 대학생 220만원, 전문대학생 1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총 지원 금액은 4억 4040만원 규모로, 재단은 성적과 생활 형편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14일부터 28일까지 장학생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0일 정읍시민장학재단
[아시아통신] 정읍시 수영인들의 실력을 겨루고 시민이 함께 어울린 수영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3회 정읍시 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13일 시 체육트레이닝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 수영연맹이 주관해, 수영을 즐기는 시민들에게는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이자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대회에는 학생부 37명, 성인부 204명 등 총 241명의 선수가 참가해 접영, 평영, 배영, 자유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단체전은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고, 개인전은 연령별로 나눠 치러져 공정성과 흥미를 동시에 갖췄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대회장을 찾은 가족과 시민들의 응원 속에서 선수들은 환한 웃음과 열정으로 물살을 갈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수영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생 스포츠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건강이 증진되고 지역사회가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384개소에 대한 개보수와 기능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추경을 통해 4억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경로당의 시설 개선과 기능보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폭염 등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개선 대상은 경로당이 없는 마을 2곳에 새로 신축하는 사례를 포함해 총 384개소다. 시는 경로당의 규모, 이용 인원, 건축 연도, 노후화 정도 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개보수가 시급한 203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에어컨, TV, 냉장고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179개소에는 기능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308개소에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와 기능보강을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추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로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혹서기 맞춤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6837명이 속한 82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혹서기 운영지침에 따라 사업단 특성에 맞춰 단계별로 시행된다. 폭염경보가 발효될 경우 모든 활동은 전면 중단하고, 대면 활동 대신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된다. 폭염주의보 단계에서는 활동 시간을 단축하거나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며, 폭염 관심 단계에서도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물품 제공, 활동 시간 조정 등이 병행된다. 특히 복지서비스 등 일부 취약계층 대상 사업은 중단이 어려운 만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 시 사업 기간 조정과 비대면 교육 전환 등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얼음생수’, ‘스마트 그늘막’, ‘무더위 쉼터’…정읍시가 마련한 폭염 대책이 시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실효를 거두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시민들은 “작지만 꼭 필요한 조치”라며 정읍시의 세심한 행정에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여름 74일간 이어진 폭염특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9월 30일까지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올해는 시 전역 9곳에 얼음생수 3만 병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조치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시민들은 “무더위에 지칠 때 길가에 비치된 생수 하나가 큰 위로가 된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내에는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설치해 폭염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정류장, 공원, 교통섬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됐다. 정읍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
[아시아통신]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3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벨 참가자, 가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골든벨을 울려라! 아동권리를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로 또는 성인으로 구성된 2인 1팀, 총 50팀이 참가했다. 앞서 1회 대회는 초등학생, 2회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이고자 팀 구성 방식에 변화를 줬다. 퀴즈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의 1팀이 남을 때까지 진행됐으며, 문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 경주시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출제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를 홍보하기 위해 주낙영 시장이 스페셜 퀴즈 출제자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정답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탈락자가 나올 때는 안타까움을 표하는 등 현장은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nb
[아시아통신] 경주시는 강동에서 천북, 보문동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 20.6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과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노선(국도 8개, 국지도 6개)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 구간은 국지도 19호선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해당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도 이 노선을 선거공약에 포함해 승격에 힘을 보탰다. 국지도 승격에 따라 해당 구간에는 국비 투입이 가능해졌으며, 도로 확장과 선형 개량, 유지·관리 등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문관광단지와 포항공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총 2,437억 원의 사업
[아시아통신]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4번째로 박진영 작가의 ‘초인(超人)’ 전시를 개최한다. 박진영 작가는 ‘초인’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는 내면의 질문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존재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