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태안군의회가 ‘2026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지원 예산 등 내년 태안군의 주요 사업비를 대폭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1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군의회의 군정 발목잡기식 예산 삭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 군수는 이날 “개최를 불과 두 달 앞둔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비롯해 군립합창단 운영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고 태안소식지 예산도 대폭 줄어들었다”며 “정치논리 등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대안 없이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군의 신뢰와 군정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군의회는 지난 11일 마무리된 ‘제316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내년 2월 태안 개최가 예정된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지원비 및 홍보비 4억 705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군립합창단의 단원 연수비와 찾아가는 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공연수당 등 운영예산 5560만 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올해 예산 삭감으로 발행이 중지됐던 태안소식지 관련 예산도 단 3개월분만 남기고 모두 삭감했다.
[아시아통신] 순창군 적성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적성면 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적성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 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적성면 기관사회 단체장, 내외귀빈 등 200여명의 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준공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육관 건립 사업은 2021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건축공정을 제외한 모든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됐다. 총 31억 3천만 원이 투입되어 미세먼지와 폭염 등 변화하는 기후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적성면 체육관은 앞으로 면민들의 체육활동과 면 단위 행사를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들이 건강 증진과 행복한 생활을
[아시아통신] 장성군이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총 4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이 참여·소통 혁신분야 우수 혁신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내에 마련된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은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료와 농식품 등을 판매하는 지역 농산물 전문매장이다. 장성군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과 계절별 농특산물도 홍보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군 장병 먹거리 복지 향상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다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아시아통신] 고령군은 12월 11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공무직 근로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무직 근로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다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총 1·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인굿컴퍼니교육센터 박지우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청과 공감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민원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일선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전화 응대 요령, 주의해야 할 표현과 태도, 상황별 응대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민원 응대 방식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직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 결과, 총 14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80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대비 130억원이 증가(19.4%)한 수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이룬 의미 있는 결과이다. 특히 국·도비 30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57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0억원 증가하여, 중·대형 사업 중심의 공모 성과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이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이 다수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략적 공모 대응으로 국·도비 확보 성과 ‘질적 성장’ 이번 성과는 부서별 개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총괄부서 중심의 공모 대응 체계 구축과 전략적 사업 발굴을 통해 이룬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사전 점검과 사업 발굴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앙부처 및 도 단위 정책 방향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또한 단기 실적 위주의 접근이 아니라, 지역 여건과
[아시아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생활 속 안전 실천을 확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12일 오전 8시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안전을 점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배돌이, 버들낭자, 홍스타 등 나주시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문화홍보단과 보건소, 나주경찰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핫팩과 에코백,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과 시민 마음 건강 챙기기 등을 안내했고 특히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집과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생활 속 안전 실천을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 속 안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
[아시아통신] 부안군의회는 1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모범적인 의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연말 지역과 의정발전에 공을 세운 공무원 7명과 공무원 2명에게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했다. 민간인 부문에서는 나라의 정국이 혼란에 빠졌을 때 단결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앞장섰던 공로로 부안촛불행동 소속 회원 7명(부안읍의 신권, 김성룡, 김단희, 변영배, 계화면 김병국, 주산면의 정윤양, 보안면의 최정례) 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의 뜻을 담아 앞장서 행동하고, 솔선수범하여 군민의 모범이 된 점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수상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유공 공무원 수상에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의 오창선 팀장, 기획감사담당관의 조승빈 주무관이 군정과 의정의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 자리에서 “폭력이나 극단적 방식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며 성숙한 시위 문화를 보여준 것은 진정한 민주시민의 품격”이라고 치하했다
[아시아통신] 부안군이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부싯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싯돌 프로젝트 3기 최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청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운영한 부싯돌 프로젝트의 3기의 공식 종료 행사로, 청년 참가자, 민간운영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이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일’을 만들어 자립을 실현하도록 돕는 실전형 청년 자립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2년간 부안군과 월드비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본 사업은 민관협력 기반의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3기 청년들이 부안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실험과 결과물이 발표됐으며, 그 창의성과 실행력에 대한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3기에는 지역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다. &nbs
[아시아통신]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포천역사문화관 기획전시 ‘포천의 명문가, 대구 서씨’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포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명문가로 자리매김한 대구 서씨 가문을 조명하는 첫 기획전으로, 가문의 대표 인물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이 남긴 역사·문화적 유산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서경우·서문중 초상화 2점은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두루 갖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규장각과 대구서씨 종중이 대여·기탁한 족보, 간찰 등 15여 점의 자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 서씨 가문은 고려 말 대구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조선 초기 중앙 관직 진출과 혼인을 계기로 포천에 정착한 뒤 300여 년 동안 3대 정승과 대제학을 배출한 유일한 가문으로 조선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높은 역사적 위상을 갖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을 대표하는 대구 서씨 가문이 남긴 인문정신과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아시아통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목)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온 보육교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어린이집 19개소와 보육교직원 62명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집,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보육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돌봄시설과 보육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신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