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농지 내 임시 숙소로 활용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로 도시민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을 체험하거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임시 숙소이다. 기존 숙박 시설이 불가능했던 농막과는 달리,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자연재해위험지구나 개발제한구역 등 개별법규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서는 조성이 불가하다. 임시거주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로와의 연접성을 확보하여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 진입이 가능해야 하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쉼터를 설치하려는 시민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와 함께 배치도 및 평면도를 작성하여 해당 농지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시설 조성 후 60일 이내에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지대장 등재를 신청해야 하며, 미
[아시아통신] 의령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의면 구성마을 주민들을 위해 지역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대의면 소재 식당 박셰프 맛난세상(대표 박병석)은 점심 뷔페 80인분을 준비하여 구성마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접했다. 수해 당시 박 대표의 박세프 맛난세상 가게는 침수로 잠겼지만, 복구 후 다시 영업을 재개하고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미담을 만들었다. 12일에는 제일식육식당(사장 오종민)이 구성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에게 돼지국밥 음식을 제공했다. 오종민 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본인들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의 마음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8월 12일,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와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의 취업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상근 고성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인프라 상호 활용 △교수 및 강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설치되는 한국승강기대학교 고성교육원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우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8월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 69개소 19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5개소 17명을 선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군 소속 보건관리자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고 발생 시 대처사항 및 응급조치, 작업 전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뇌심혈관질환에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근무수칙 등에 대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 예방대책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2025년 하계전지훈련을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고성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 매년 고성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초·중·고, 대학, 실업팀 등 아마추어 및 실업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하계에도 역도, 씨름, 태권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짧게는 4일, 길게는 14일간 머물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동·하계 전지훈련에도 고성군은 총 230여 개 팀, 4,000여 명에 달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 유발 효과는 31억 원으로 추산됐다.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실업팀이 전지훈련지로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계 전지훈련에는 약 60여 개 팀 700여 명 이상의 선수가 고성군을 찾아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은 활기와 경제적 효과을 함께 누리고 있다. 특히, 고성군을 찾는 선수단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 실·국·소장, 6급 이상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홍보 영상 상영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부대 임무수행계획 보고 ▲실‧국 준비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주요 준비사항 및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11개 기관·업체에서 총 588명이 참여해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국가위기관리와 총력전 연습이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주요 연습은 18일 최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테러 대비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등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어 범국가적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국가 비상 대비 능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 세트장을 야간 개장하여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야경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조명 구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활용도도 분석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9시 30분까지 개방된다. 관람 요금은 주간 요금과 동일하며 청와대 세트장은 야간콘텐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는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다. 모노레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밤 9시 30분까지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단, 월요일(8월 25일)은 정기 휴관 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야간콘텐츠의 핵심은 영상과 조명을 결합한 몰입형 야경 체험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 게이트와 기차 조형물, 루미나리에(관문 조명), 전차승강장, 조선총독부와 경성역 등 주요 구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되었고, 청와대 세트장에는 대형
[아시아통신]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사천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인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천시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주항공청 일원(아론비행선박산업 부지)에서 ‘제23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악화 시에는 다음날인 9월 7일로 연기된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한국항공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사업단이 주관,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그동안 전국 여러 도시에서 개최됐지만, 사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 위상을 전국에 확고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0개 대학팀, 2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자체 제작한 무인항공기와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조난자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기술력을 겨룬다. 행사장에는 경연 관람 외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대비 3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창녕군과 육군 5870부대 2대대, 경찰·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주요 준비사항과 분야별 연습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등 통합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창녕군을 포함한 전국에서 실시된다. 성낙인 군수는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국지도발 대비 을지연습에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군민 안전 보장을 위한 빈틈없는 지역 통합방위 안보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가 지난 12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한마음 통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평화통일의 염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창녕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시퀸스팀’과 대합노인복지회관 노래교실 어르신들의 식전공연이 여름밤을 수놓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정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한마음 통일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평화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처럼 우리가 모여 공감하고 실천하는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된다”며 “광복의 의미와 통일의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주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불굴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은 역사적인 날을 기억함과 동시에 평화와 통일을 향한 밝은 미래 또한 잊지 않고 그려 나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