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11~13일까지 2025년 전북에듀페이 지원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만1,079명 중 85.3%(9,445명)가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59.4%(6,577명), ‘그렇다’가 25.9%(2,868명)로 나타나 정책 효과성에 대한 체감도가 높고,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라는 인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는 학생 2,275명(20.5%), 학부모 8,804명(79.5%)이 참여해 전북에듀페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용처 분석에서도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서점(26.2%)이었고, 뒤이어 문구점(21.1%), 안경점(10.6%), 문화체험활동(10.2%), 독서실/스터디카페(9.3%) 등으로 집계됐다. 특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혹서기 온열질환 및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일 개정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권고사항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가 법적 의무사항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서의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수분 공급, 작업장 온도 관리, 휴식 제공, 개인 냉방 지원, 응급 대응 체계 등이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 31℃ 이상 작업장을 ‘폭염작업’으로 규정하고, 온·습도계를 비치해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작업 장소에 음료수를 비치하고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작업 중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폭염작업 시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가 시행 1주년을 맞았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며 보호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안겨준 이 사업은 ‘삶을 바꾸는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에서도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도는 맞춤형 1:1 방식의 개별 또는 그룹 돌봄을 통해 낮 활동은 물론, 주거와 야간 돌봄까지 연계한 통합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 내 11개 시군 20개 기관에서 총 7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보호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보호자들은 “홀로 감당하던 돌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휴식을 되찾았다”며 달라진 삶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전주시의 한 보호자는 “자녀의 도전 행동으로 일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고 오롯이 돌봄을 혼자 감당해왔다”며 “통합돌봄 이후에는 자녀가 기관에서 안전하게 케어를 받는 동안 일을 하거나 쉴 수 있어 삶에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또 “주말에 자녀가 집에 와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전국적인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해외 직접 홍보는 제한된 상황에서, 전북도는 국내 언론·광고 매체·대규모 행사 등을 활용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과 전주의 문화·관광·한식·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스 랩핑, 고속버스터미널, KTX 역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 요충지와 전국 승강기, 포털사이트 등에서 광고를 통해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을 알리고 있다. 오는 7월 11일부터는 전국 1만 8,000여 개 CU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 및 LED 전광판 홍보도 시작된다. 이 홍보는 전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유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청 본관 1층 홍보관은 이달 중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관’으로 새롭게 문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생태관광지를 배경으로 감성적이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전북 생태관광 숲속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생태공간 활용의 일환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테마로 한 특별한 웨딩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1쌍의 커플에게는 생태관광지에서의 스냅촬영, 야외 예식, 생태관광지 투어 기반의 신혼여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숲속 결혼식은 자연 속 감성 분위기와 진정성 있는 기획을 중시한 소규모 예식으로,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절차를 벗어나 ‘사랑의 본질’에 집중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 접수는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대상은 전북도민 중 예비 신혼부부 또는 노년 리마인드 부부다. 신청자 중 한 쌍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취약계층, 리마인드 웨딩 희망자, SNS 활동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선정된 부부는 오는 9~10월 중,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에 솔티마을 또는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웨딩드레스 및 예복, 생태관광지 협의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전국 여성 금융전문가들과 공유하는 등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여성금융포럼’에 참석해 금융특화도시 조성 계획과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여성 금융산업 전문가들과 정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사)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한 전국 단위 행사로, 금융기관 지점장·부장급 이상 여성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융산업 발전과 정보교류,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킹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2003년 설립 이래 금융 전문 여성 인재 양성과 업계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포럼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금융교육 강화를 주요 축으로 하는 중장기 금융특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사안으로,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아시아통신] <스마트 신도시 회의 장면> 정읍시가 7월 7일(월)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이 확정되었고, 핵심 사업들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대 분야: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건강·복지, 행정·산업 22개 스마트 서비스 포함 핵심 사업 소개: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놀이터에 ICT 접목 빅데이터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이번 계획은 이미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고,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공고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학수 시장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리빙랩 운영, 전문가 자문, 부서 면담 등 시민 참여와 현장 실험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 강조했습니다 향후 계획은: 연차별 이행계획 수립 국비 공모사업 연계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 구체화 이에 따라, 정읍시는 스마트도시 건설
[아시아통신] <심덕섭고창군수> 고창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으로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원은 이달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2차 지원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차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이며, 고창군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고창사랑카드로 신청한 경우, 고창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NH농협·전북은행), 고창사랑상품권(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가뭄이나 고온현상의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의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산림 주변의 개발 확산으로 산불로 인한 인접지역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접한 기반시설과 민가, 농업시설 등 주변지역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민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산림주변지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산림인접지역 및 주변지역의 화재 발생·기상 정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불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완충지대 등의 산불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지역의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에 소화기구를 지원하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완주2·더불어민주당) 8일 완주군 대아수목원에서 지역 주민 및 완주군 관계자, 산림환경연구원 등 2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산림환경연구원 황상국 원장의 대아수목원 조성 현황 및 확대 보완조성 사업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대아수목원 현장 방문과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는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으로 실질적인 소통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금낭화 자연군락지가 크게 훼손되어 겨우 명맥만 유지되고 있고, 각종 등산로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낡고 접근성이 떨어져 수목원으로의 기능이 상실되어 방문객들이 외면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지역 주민들은 현재 대아수목원 내방객이 예전에 비해 1/3로 줄어 큰 관심을 끌지 못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수목원 관리주체 완주군으로 이양 ▲수목원 진입로 확장 ▲ 금낭화 생태 복원 ▲등산로 정비 및 전망대 수리 ▲열차버스 운행을 위한 도로 정비 ▲제2주차장 신설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