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창작촌 창작스튜디오131는 오는 14일부터 ‘2025년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10기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예정된 2025년 레지던시 결과 보고전 중 첫 번째 전시로, 현재 창작스튜디오131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은 작가의 개인전 ‘Trace of Trace : 흔적의 흔적’을 선보인다. 장영은 작가는 빛과 자연을 주제로, 전통 동양화의 수묵화 위에 은빛 바느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반복적인 붓질로 형성된 수묵의 농담 위에 은실을 한 땀씩 중첩하는 과정은 단순한 기법을 넘어,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운율과 리듬을 회화적 언어로 전환하는 실험적 연구이다. 이를 통해 평면의 한계를 확장하며, 감각적 지각을 동반하는 촉각적 회화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는 장기 입주 기간 동안의 결과물을 집약해 ‘흔적의 흔적’을 주제로 선보이며, 작업 과정 자체를 하나의 시각적·공간적 체험으로 전환한 대형 수묵화를 관람객에게 공유한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9월 8일과 27일 태화강파크골프장에서 발생한 시설물 무단 침입 및 시설물을 훼손한 사람들에 대한 강력 대응 조치로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펜스(울타리) 설치, 시건장치 및 CCTV 설치 등 전체적인 시설 정비를 통하여 지난 8월 19일 재개장하고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남구파크골프협회 측의 건의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기존 3부제에서 2부제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구파크골프협회 대다수 회원들은 공단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특히, 하루 평균 500명의 이용자들이 입장하면서 울산 최고의 파크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수탁과 유료화를 반대하는 일부 회원 4~50여 명으로 구성된 ‘우정단’에서는 ‘태화강파크골프장 관리주체 변경 및 유료화 처분 취소’를 주장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은 상황이다. 이는 기존
[아시아통신]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13일 남구청을 방문해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남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채권 부구청장과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 김상도 센터장, 남구청출장소 김현수 지점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도 센터장은 “다가올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채권 부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은행 울산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가 출산가정 지원과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의결하며 구민 신뢰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지현)는 13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울산광역시 남구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과‘울산광역시 남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임금택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대한민국 국적자로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남구에 주소를 두고 남구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이며, 구청장은 예산의 범위에서 산후조리비를 지원할 수 있다. 임금택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명덕복합문화광장에서 ‘남목2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 봉사자, 민간 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서비스 분야는 총 9개로 주민 편익(칼갈이, 분갈이, 자전거 수리, 안경 및 귀금속 세척), 건강관리(심혈관질환, 비만예방, 치매예방), 구정 홍보(동구 SNS 홍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생활안전(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생활경제(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 생활상담(구민고충상담), 동 특화사업(가을향기 담은 캘리그라피), 재능기부(타로 심리 상담) 등이 있다. 유료 체험 부스로는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이 마련되는데, 1인당 1개만 가능하며 빈 화분을 지참해야 한다. 2025년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전체 일정 및 남목2동 행사 정보는 울산 동구청 홈페이지[알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21일과 22일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북구 지역 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과 농촌지역 사육견 1천 마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미리 지정된 21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 소유자는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접종 장소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동물 에티켓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과 강동바다도서관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연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과학자들이 전국 공공도서관을 찾아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10월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북구 구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의 하늘' 사업에 선정돼 중앙도서관에서 ▲이태연 박사의 '인류의 새로운 불 '전기의 요정'' ▲조숙향 정보관리기술사의 '통장이 사라진 은행' 강연을, 강동바다도서관에서 ▲김예린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눈으로 보는 푸른 바다의 비밀' ▲백정엽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뇌과학자도 놀란 뇌과학 이야기'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신청은 14일부터 23일까지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며 다채로운 미래를 꿈꿔 볼 수 있
[아시아통신]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울산 지역 작가들의 도서 15권과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역 문학에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서는 김영주, 김이삭, 사선자, 송광용, 장세련, 정임조, 최미정, 최봄 작가 등 8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했다. ‘게임의 비밀, 사자성어 탐험대, 딱따구리 삼촌’ 등 작가들의 최신작과 대표작 15권을 만나볼 수 있다. 장세련 작가의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와 정임조 작가의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의 원화를 함께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선명한 색채와 세밀한 표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담배자동판매기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담배자판기 발견 시 전화 또는 비대면으로 상시 제보를 받고 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2025. 8. 14. 공포, 2026. 2. 15. 시행)에 따라 담배자판기 금지 대상이 기존 궐련형 담배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등 니코틴을 원료로 한 모든 담배로 확대된다. 또한 금지구역도 초중고에서 유치원 교육환경보호구역까지 넓어진다. 유치원 등 상대보호구역 내 기존 설치된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는 2027년 2월 14일까지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되지 않으면 영업이 불가하다. 2029년 2월 14일까지는 반드시 이전하거나 폐쇄해야 한다. 그러나 액상 전자담배 자판기는 별도의 담배소매업 지정 절차 없이도 설치할 수 있어 학교 주변 자판기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보완하고자 이번 상시 신고 체계를 마련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초부터 학교 주변 전자담배 판매업소와 무인 편의점을 직접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3일부터 23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앞둔 울산 수험생을 위해 ‘2026 대입 수시모집 모의 면접 주간’을 운영한다. 모의 면접에는 울산지역 일반고 3학년 학생 중 수시모집 면접전형에 지원한 126명이 참여한다. 앞서 울산진로진학센터는 일반고별로 학생 3명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면접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모의 면접관으로 나서 2 대 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장소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내 6개 개별 상담실에서 하루 3차시 운영되며 차시 당 50분 동안 진행된다. 모의 면접관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 면접 문항을 분석해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면접 문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면접 자세, 답변 구조화 방법, 보완할 점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에서 면접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이번 모의 면접은 학생들이 실전 적응력을 기르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