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미생물인 목재부후균을 활용해 악기용 목재의 음향 특성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재부후균은 목재 조직에 침입해 셀룰로오스나 리그닌 등의 성분을 분해하며 영양원을 얻는 균류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악기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단풍나무와 오리나무에 8종의 목재부후균을 처리한 결과, 주요 음향 특성인 음향 상수(Acoustic constant)와 음향 변환효율(Acoustic conversion efficiency)이 과학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8종의 목재부후균을 비교 실험한 결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주가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균주를 처리한 오리나무는 음향 상수가 최대 21%, 음향 변환효율이 최대 37% 향상됐으며, 단풍나무의 음향 상수는 29%, 음향 변환효율은 35% 향상됐다. 이번 기술은 화학적 처리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처리 기법으로, 악기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목재를 제공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이수연 연구사는
[아시아통신]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바로 서울교통공사의 AI 챗봇 ‘또타24’이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아시아통신] 대구 동구청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서비스 품질지수는 인구 20만 명 이상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조사다. 특히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이 평가해 공정성이 높다. 대구 동구는 △법률·세무·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운영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 실시 △함께하는 배려창구 운영 △ 주민만족 향상을 위한 미소 친절 데이 등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만큼 더욱 친절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구 동구보건소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중점 추진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방문건강관리(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평창군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과 솜씨를 뽐내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10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한 여름밤의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관내 23개 경로당 중 19개 팀,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으며, ▲실버 피트니스 ▲웃음 건강 체조 ▲노래교실 ▲신바람 고고장구 ▲기체조 ▲레크레이션 등 경로당별로 열심히 배우고 익힌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대성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장은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경로당에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더욱 보급되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쉼터가 되고, 여가생활이 한층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회원 간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으로,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지역
[아시아통신]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강원경찰청은 경찰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념해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한 합동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찰관의 심신 안정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 경찰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벅스랜드 등 관광시설 이용 시 군민 이용 요금을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 경찰에서 중점 추진중인 ‘기초질서 준수 확립’에 뜻을 같이하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도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공공질서를 저해하는 무질서 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유영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찰관 여러분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정선 지역의
[아시아통신]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및 금정구청이 주최하며, 전국 각지의 문화재단들이 모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문화 진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올해 수상 사례는 ‘정선의 소리, 전통소리의 브랜드화 '뗏꾼'’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뗏꾼’은 과거 정선에서 황장목을 운반하던 뗏꾼들이 부르던 전통 소리‘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로, 정선 고유의 생활문화를 소리와 이야기로 풀어낸 차별화된 시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 소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 청소년 및 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 지역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등으로 발전시켜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주민과
[아시아통신] 전라남도의회는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9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비롯해 하반기 업무보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처리 등 전라남도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8일부터 3일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27명의 의원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묻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KBC, MBC 등 지상파와 도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섬 관광 육성 조례안(최무경 의원 대표발의), ▲전라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안(김진남 의원 대표발의) 등 총 25건을 심사하고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한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도정과 교육행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아시아통신] 계룡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대실 하나로마트 주변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혼잡했던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상습 불법 주차로 인한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연간 500건에 달하는 안전신문고 민원이 접수될 정도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어 온 지역이다. 시는 이 구간을 일방통행 도로로 전환함과 동시에, 하나로마트 인근 노상주차장 23면을 신설하여 상점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일방통행 도입은 주민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시민의 불편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3 사회안전지수 충청권 1위,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미만 최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통신] 부산 남구는 구민에게 더 시원한 여름을 제공하기 위해 평화공원 내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짧은 장마가 끝나고 유례없는 극한 폭염이 기세를 떨치는 올여름! 하절기 평화공원 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바닥분수 옆 파고라와 중앙광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선제적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이른 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체감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공원 위 에어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쿨링포그 운영시간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여 5시~21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남구는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폭염 대응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시원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바닥분수 운영시간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