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선도지구와 달리,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특별정비계획서를 작성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는 2026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검토를 거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제안 신청 구역별 대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본안 접수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 예정 물량은 12,000호로, 이는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2차 물량이다. 성남시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98,700호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2월 15일 열린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선도지구 물량 12,055호를 모두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2차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12월 12일 주식회사 남보(대표 박순한)에 ‘살충제 탑재 기능성 바이오차 활용 농업용 비료 및 농자재 제조 방법’과 12월 10일 국가탄소은행(대표 류성기)에 ‘바이오차 활용 고성능 에어필터 제조 방법’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서동철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교수) 2건을 이전했다.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심화로 친환경 기술과 탄소저감 소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형 소재인 ‘바이오차(Biochar)’는 뛰어난 탄소 저장 능력과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으로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 기술이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농업·임업 부산물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무산소 또는 저산소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얻는 탄소 소재이다. 그동안 바이오차는 주로 토양 개량이나 탄소저감 목적을 위해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지 않은 상태로 농경지에 사용해 왔다. 그러나 산업적 고도화나 기능성 부여 측면에서는 여전히 상용화된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18일 진주 제이스퀘어 호텔 제우스홀에서 ‘NEXUS 2025 우주항공·방산 전략 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이하 NEXUS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 이원익 록히드마틴 코리아 대표,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부회장, 김형준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원장 등 주요 내빈과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NEXUS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 GADIST가 주관하고, 글로벌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의 지·산·학·연·관·군 리더들을 연결(NEXUS)하여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우주항공 정책, 방산 수출 전략, 미래 국방 기술 등 심도 있는 특강과 토론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총장 특강 ▲학사보고 및 운영성과 보고 ▲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2월 17일 오후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에서 ‘2025년 제31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박주동 교학부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송상욱 수산정책국장,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곽영효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2명이 수료했다. 이정석 학장은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고수온, 적조, 수산물 소비 위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어선업, 양식업, 수산가공 및 유통 산업에서 도전정신을 가지고 기회를 펼쳐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 시상식에는 △총장 표창: 이준모, 강철훈, 송유명 △해양수산부장관상: 최정선 △경상남도지사상: 최원석, 박정열, 백나영, 박우석 △해양경찰청장 표창: 이경미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 홍종철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장상: 한재영,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표창: 최진, 나해찬, 류승훈 △해양과학대학장 표창: 김석재, 차동수, 김근호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박균열 교수의 공동저술(《정치·사회사상과 통일교육》)이 ‘2025년 세종도서(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세종도서에는 353종이 선정됐다. 이 저술은 한국윤리학회 회원들과 공동으로 집필됐다. 이 저술에서 박균열 교수가 기술한 부분은 ‘국제 문제에 대한 윤리적 쟁점과 대안’이라는 주제이다. 박균열 교수의 저·역서는 이전에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단독저서 《국가윤리교육론》(철학과현실사, 2005, 문화관광부 학술우수도서)과 공동번역서 《윤리탐구공동체교육론》(철학과현실사, 2007,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이 있다. 박균열 교수는 주로 정치윤리 문제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윤리교육의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개척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도덕성 측정, 인공지능윤리 분야에서 2건의 특허가 등록돼 있고, 다양한 분야의 실용신안 디바이스 8건이 등록돼 있다. 2025년 3월에는 월간 《문학세계》에 작사가로 등단했다. 음악과 윤리의 관련성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도덕교과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윈디 아유 러스타리(WINDY AYU LESTARI, 인도네시아) 씨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25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윈디 아유 러스타리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생체모방 반도체 연구실(BISL, Bio-inspired Semiconductor Lab, 지도교수 박준홍)에서 첨단 나노소재와 반도체 소자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모방 전자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팀은 맥신(MXene), 칼고게나이드(TMDs), 그래핀 유도체 등 차세대 2차원 반도체 소재를 합성하고, 이를 인공 시냅스 소자, 저전력 메모리 소자, 고감도 센서 등에 적용해 신경모사 컴퓨팅과 환경 모니터링, 지능형 전자기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BISL은 산화 MXene을 활용한 신개념 ‘케미메모리스터(chemimemristor)’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소자는 가스 감지 기능과 시냅스 메모리 기능을 하나의 장치에 통합한 것으로, 인간의 후각 시스템을 모방해 분자 자극에 따라 다중 도전도 변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2년부터 시행한 냉난방기 교체 공사와 관련하여 관련 법령과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6일 해당 공사의 직접 시공업체와 철거업체를 거창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형사고소 대상은 '거창군 청사 대회의실 냉난방기 교체 공사','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의 직접 시공업체인 A시스템공조(대표 박○○)와, 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와 관련된 철거업체인 ㈜B설비(대표 김○○) 등 2개 업체다. 이번 사안은 지난 2024년 9월, 해당 공사 시공업체인 A시스템공조 관계자의 업체 대표의 지시에 따라 부실시공이 이루어졌다는 제보를 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군은 1차적으로 업무 담당 부서와 감사담당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군은 '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의 계약 당사자와 관련 업체 등과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관련 업체가 위반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미시공 등 부실 시공된 공정에 대해 우선 전면 재시공할 것을 통보했으며 해당 공사는 2025년 3월 31일부터 5월 31
[아시아통신]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 김영진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1등급), 모란장(2등급), 동백장(3등급), 목련장(4등급), 석류장(5등급) 등 총 5등급으로 구분된다. 김영진 협의회장이 수훈한 동백장은 이 중 3등급에 해당한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2019년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 제22기까지 4선 연임하며, 민주평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민주평통 사무처와 긴말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 차원의 통일 정책 자문과 운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지역 차원에서는 정기회의 운영, 정책 건의, 다양한 통일 공감 활동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수훈 소감에서“이번 수훈은 민주평통 밀양시협의회 모든 자문위원과 함께 받은 상이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12월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14개의 재선충병 경미 발생 지역에 해당하는 시군구가 참여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방제계획을 발표하고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함양군은 기존의 1순위 지역 중심 방제방식에서 탈피해 1·2·3순위 지역을 동시에 방제하고 소구역 모두베기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담은 종합 방제계획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양군은 청정지역에 가까운 관리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예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하여 예찰 사각지대 없이 조기 대응체계를 갖춘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이번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3년 동안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이어가겠다”라며 “202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상남도에서는 함양군을 비롯해 거창군, 남해군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올해 상하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직원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새롭게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직원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과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을 올해 동시에 취득하며, 정수부터 관망까지 상수도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확보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일반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법정 전문 인력이다. 상수도의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자격으로, 취득 난도가 높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함양군은 법정 기준 충족을 넘어 조직 내 전문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기존 보유자 6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상수도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상수도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자격 취득은 개인의 노력은 물론, 상수도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