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오는 6~7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콘텐츠로 연결되는 원더랜드, Next ICON 경남’을 주제로 ‘2025 경남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툰, 게임·e스포츠, 캐릭터, 미디어·실감콘텐츠, 콘텐츠솔루션 등 도내 우수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3회째 맞이하는 이번 페어에는 150여 개의 콘텐츠 관련 기업·단체가 참여해 경남콘텐츠산업의 성장을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으로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23년 100개 사, ’24년 120개 사에 이어 참여기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시·체험 행사에 더하여, 기업간 협업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된다. 주요 바이어 10개사와 문화콘텐츠펀드를 소유한 투자사 12개 사가 비즈매칭에 참여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인 대학생 대상 다양한 IR 경진대회를 열어 사업성, 성장전략,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게임·e스포츠 분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전년 행사와 차별화했다. 인기게임인 이터널리턴 수퍼컵 결승리그를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 연다. 전국 최상위 12개 팀이 모여 6일에는 준결
[아시아통신]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3일 진주시 제설전진기지를 찾아 대설대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주시 제설전진기지에는 염화칼슘 교반기, 염수 저장탱크, 제설제 323톤, 제설차량 8대 등 제설 장비·자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자재 비축현황과 장비 관리상태, 염수 제조 과정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 협업체계 등을 확인했다. 제설 전진기지는 폭설 상황 등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비롯한 자재, 제설 차량 등을 보관하고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중요시설이다. 현재 도내에 28곳이 있으며 각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25~2026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제설 시스템·자재·장비·인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제설 장비와 자동 제설장치 운영체계를 사전 정비했다. 또,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경남도는 사업소, 시군을 포함해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총 13,069톤의 제설제를 비축할 계획이다. 자동제설시스템도 1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0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밤과 새벽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3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노동자,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경남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최태식 창원고용지청 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내 경영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경영계·노동계·유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남 경제의 성과는 현장의 경영인과 노동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박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시대적 리더십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선공후사’ 정신이 오늘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세”라며 “기업인들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모습이 바로 그 정신의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167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성사하고, 총 31억 2,300만 원의 지원 규모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개 팀 29억 3,900만 원 대비 결연 수 3개, 지원액 1억 8,4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결연 규모·지원금 모두 ‘신기록’] 올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 구조가 더욱 강화돼 최근 3년 중 최대 규모의 결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의지가 꾸준히 확산하고 예술단체도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 프로젝트를 제안해 상호 협력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월11일 문화예술후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도내 예술단체 창작 기반 강화…기업 사회공헌 문화도 정착]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경영 참여 확대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 대표적인 민‧관 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9조 6,082억 원)보다 2조 707억 원이 증가한 11조 6,789억 원이라고 3일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경남도의 주요사업은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 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 원,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 원,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및 기자재 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소형모듈원전(SMR)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4억 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 원,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5억 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17.6억 원,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60억 원 등이다. 2026년 정부예산 증가율은 8.1%(727.9조, 전년 대비 54조 6천억 증액)다. 경남도 국비예산 증가율은 21.6%로 정부예산 증가율의 2.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군이 함께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3일 고성에서 개최된 ‘2025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지역경제를 지켜온 상인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현대화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세대를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 인간적인 정과 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라며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상인연합회에 올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역경제 상황과 관련해 박 지사는 “우리 도의 주력 산업이 활성화되며 전통시장·소상공인 경기도 지난 9월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주력 산업의 온기가 전통시장까지 확실히 전달되도록 도가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농·수산물 외 분야로도 확대해 달라는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시장 사례 발표, 전통시장과 온라인 플랫폼 간 상생 방안 특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월부터 기부식품을 활용해 생계 어려움에 놓인 도민에게 무료 식료품을 지원하는'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민의 기본적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 10월 김해시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추었다. 본 사업은 2021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사례를 모델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 예정인 제도를 앞서 준비하는 차원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종료 후인 내년 초부터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식료품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 위기에 놓인 도민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김해시푸드마켓(김해시 외동 1264,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2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식료품·생필품 등 3~5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겨울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가금의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사 내 보온·환기·습도 등 사양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사육 온도가 낮아지면 사료섭취량이 증가해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금의 질병 감수성이 높아져 각종 가축 질병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겨울철 축사 온도에만 집중할 경우 효율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때 계사 안 유해가스와 먼지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높은 습도로 인해 깔짚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발바닥 피부염(foot pad-dermatitis, FPD)이 생길 수 있다. 경남도는 축산농가에서는 닭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날카롭거나 무리 지어 한곳에 몰리는 등의 행동 변화가 나타나면 움직임이 활발해질 때까지 사육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축사 내부 상대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고 깔짚을 건조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관리하는 한편, 환기 시에는 차가운 바람이 축사 상층부로 들어오게 해 가금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서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측은 지난해 2백만 원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날은 백용흠 경매부장과 이규용 경매과장이 임직원들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첨단 우주항공 제조창업 지원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비 5억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5억 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215억) 규모로 추진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로 연면적 약 10,000㎡ 규모의 인큐베이팅센터를 건립해 창업기업의 육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약 75%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거점이며, 특히, 사천시는 전국 최대의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로, 2024년 5월 27일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우주항공 창업기업은 제품 실증(시험·인증) 시설, 초도양산 설비, 공장 부지·건축물·장비 등 막대한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인해 사업화와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는 제조시설 10여개 실과 제품 실증(시험·인증) 지원, 초기 생산(초도양산) 지원, AI기반 원가·공정·품질 개선, 앵커기업과 연계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