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제4기 대학생 순찰대’ 14개 팀이 캠퍼스 안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들 스스로 조직한 순찰대는 캠퍼스 내 안전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제3기 대학생 순찰대는 398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365회 순찰, 20회 지역 경찰서와 합동 순찰로 캠퍼스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제4기 대학생 순찰대’는 작년에 이어 활동을 지속하는 11개 대학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3개 대학을 포함해 총 14개 대학교에서 운영된다. 5월은 대학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순찰대는 관할 경찰서와 협력하여 저녁 시간대에 학교 주변 주점 거리나, 공연 무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 및 안전 지도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합동 순찰은 ▴성균관대학교(스꾸가드) : 5월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이 시민들이 더 풍부한 정보로 전시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해설사를 양성하는 ‘전시해설사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양성과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문화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40세~64세 서울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런 4050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중장년층에게 지식습득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11일~4월 28일 신청 접수를 받아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 총 1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 참가자들은 공예사, 현대공예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람객과의 소통방법, 전시 현장 실습과 시연 평가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내부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해설 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지속적인 활동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호정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인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5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에서 개최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하여, 서울시 포용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는 정책실험 4년 차를 맞은 ‘디딤돌소득’과 5년 차에 접어든 ‘서울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새로운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정책 수혜자들이 직접 체험담을 전하며, 정책의 현장 체감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나누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중심 가치로 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함께 점검하고, 앞으로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nb
[아시아통신] # 다섯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맘입니다. 아이가 한 명, 두 명일 땐 사교육비 지출이 버틸 만했는데 3, 4, 5명이 되니 사교육 시킬 엄두가 나질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혼자서 공부하라고 두기엔 아이가 잘 따라가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런을 알게 돼 좋았었는데 정작 소득 조건에 맞지 않아 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둥이도 지원해 주세요. - 다자녀 가구 학부모 - 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도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자녀가구의 사교육비 부담 실질적 완화는 물론 나아가 양육 환경 개선으로 저출생 문제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약자동행정책이다.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처음 도입한 ’21년, 회원 수 9천여 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3만 4천여 명이 서울런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수행 대학을 선정했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5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라이즈(RISE) 사업을 수행할 35개 대학 (일반대 26개교, 전문대 9개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에서는 ▲서울형 RISE 공모사업 선정 결과 확정 ▲서울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 제정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울 라이즈(RISE)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총 765억원 (국비 565억원, 시비 200억원)의 예
[아시아통신] 이번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가 67개국의 음식과 디저트,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세계 문화공연, 사진전 등으로 채워진 작은 지구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이 주제다. 지난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매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이다. 작년에는 약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던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 급상승 중인 서울 랜드마크 DDP에서 펼쳐진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DDP(23.5%)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4위에 올랐으며 누적방문객이 1억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DDP 디자인홀(디자인랩 3층)에서 'AI와 디자인 싱킹으로 창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민과 실무자들이 다가오는 AI 시대, 디자인 사고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탐색하는 혁신 방법론으로, 최근 AI 기술과 결합해 사회 전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 실무자는 물론, 창의적 업무 향상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실천력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구글의 AI와 디자인 전문가가 직접 강연에 나서 세미나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세미나를 이끌 몽슈첸(Monchu Chen)박사는 구글(Google)의 AI 및 HCI(Human-Computer Interacti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5월 19일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현저동 1-5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외 3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서대문구 현저동 1-5 일대 모아타운 ▲노원구 월계동 534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 면목역 1구역 모아주택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 면목역 2구역 모아주택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2,215세대(임대 45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대(면적 15,142.4㎡)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366세대(임대 80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100%, 무허가주택 비율이 85%에 이를 정도로 방치된 공·폐가가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2024년 주민제안 모아타운을 신청한 이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市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93세대에서 273세대 늘어난
[아시아통신]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고 기초생계를 지원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