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중곡제일시장, 화양제일골목시장,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4곳이 선정돼 시비 1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특별할인판매전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놀장’, ‘배달의민족’이 참여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30% 할인 및 배송비를 지원한다. 화양제일골목시장과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놀장으로 포장이나 택배 주문 시, 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는 배달의 민족과 연계된다. 1만 원 이상 주문할 땐 3천 원, 1만7천 원 이상 주문할 땐 5천 원의 할인쿠폰을 준다. 최대 할인한도는 1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28) 또는 해당 시장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먼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통신] 한-일 양국 수도의 디지털 정책 공유를 위해 14년 만에 부시장급 면담이 이루어졌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9일(화), 서울시를 방문한 미야사카 마나부(宮坂 学) 도쿄도 부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방향과 도쿄도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과제 그리고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민간기업 출신으로 도쿄도의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정보책임자(CIO)이자, GovTech 도쿄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등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GovTech : 도쿄 디지털화를 목표로 도쿄도에서 설립한 민간 협동 플랫폼 이번 면담은 서울시 디지털 정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쿄도 디지털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미야사카 도쿄도 부지사의 요청으로 추진된 것으로 특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서울시와 도쿄도는 1988년 9월 3일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예술·경제·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왔다. 2023년 6월 27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쿄를 방문해 고이케 유리코 (小池百合子) 도지사를 만나 8년 만
[아시아통신]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19회 식충식물 특별전시「식충식물 우주시리즈1–사라세니아별」을 동·식물원 내 마중정원에서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 위탁사업을 통해 총 463종 7,149본의 식충식물을 수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식충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울대공원 식충식물 전시회는 매년 다양한 종류의 식충식물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수상한 식충식물의 정원생활’을 주제로 이야기 정원을 조성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부터는「식충식물 우주 시리즈」를 기획해 관람객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듯 식충식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사라세니아과 1,000여 본을 특화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사라세니아별 여행’은 전시 기간동안 하루 두차례 운영되며, 9월 19일(금)부터 21일(일) 3일간은 식충식물의 특징을 담은 캐릭터 목공예 체험 ‘식충식물 캐릭터 아트공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식물
[아시아통신] 서울의 가을밤을 빛으로 수놓은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이 주관한 이번 서울라이트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역에서 펼쳐졌다. 총 11일간 약 6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서울라이트 DDP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의 긍정 평가를 기록해 글로벌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올해 ‘서울라이트 DDP’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등재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서 예술성과 기술성은 인정받았다. 주제는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으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DDP 외벽과 미래로 다리를 빛으로 수놓았다. 먼저 프랑스 개념미술가 로랑 그라소는 태양풍과 천체 현상을 시각화한 ‘Solar Wind’, 수많은 눈이 등장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Panoptes’로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디스트릭트는 ‘Eternal Nature’를 통해 DDP 외벽에서 자연의 물성과 에너지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했고, 아카 창은 미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10일 오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에서 「미래대화 1·2·3#문화 (제3차 K-토론나라)」로 20·30대 청년들을 만나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미래대화 1·2·3'은 10대·20대·30대 청년들과 함께 토론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교육, 주택, 일자리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책현안에 대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사회적 대화 플랫폼이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청년들의 참여확대방안’ 등의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문화’를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민석 총리는 예술 인재 육성의 산실인 한예종을 찾아 실제 수업 및 실습 현장을 둘러보고, 오늘의 K-컬쳐가 있기까지 한예종의 역할이 컸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음악, 문학, 무용,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9명이 참석하여 청년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삶과 고민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nbs
[아시아통신]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집중 투자를 위해 향후 5년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애초 계획했던 100조 원보다 50조 원 늘어난 규모로 민간·국민·금융권 자금을 각 75조 원씩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는 정체된 우리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에 100조 원 규모 펀드를 얘기했는데, 좀 더 과감하게 펀드 규모를 150조 원으로 50% 더 늘려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원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규모로 또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9일 개포도서관 건립 부지에서 열린 ‘개포도서관 재건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김형곤·노애자 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새 도서관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안전 선언, 기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새 도서관 건립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84년 개관한 개포도서관은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인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초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새 도서관은 2023년 5월 설계 공모를 통해 개포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에게 쉼과 여가, 활력을 제공하는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설계됐으며, 북카페,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일반 자료실, 북스텝, 멀티프로그램실,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은 “개포도서관은 지난 40년간 지역의 문화와 교육을 이끌어 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의회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영등포·중구 등 2개 사업에서 업무‧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 개발’을 본격화하며, 시민의 편의와 도시기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9월 8일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 남산스퀘어 리모델링 사업 2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각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업무·상업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동 복합시설, 세계적 건축가 참여 금융 랜드마크 기대>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사업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구역 내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여의도동 36-1번지에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지하7층, 지상28층 규모의 연면적 약 5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금융 라이브러리와 핀테크 랩 & 아카데미를 조성해 금융정보와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여의도의 금융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금융중심지 도약에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극동빌딩,
[아시아통신]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을 시로 물들이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감성과 생각을 시로 나누는 「2025년 광화문광장 시(詩) 공모전」을 올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의 의미를 시(詩)라는 문학 장르로 새롭게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와 책이 만나는 광화문, 시(詩)로 물드는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시(詩)와 동시(童詩)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9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시(詩)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童詩) 부문은 심사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초등학생 4~6학년(’13~’15년생)만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제출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우편이나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기획부터 전시까지 ㈜교보문고와 협력하여 ‘시’라는 장르의 특성에 맞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