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농업이야말로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며,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도민의 행복을 만든 기반”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많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많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과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농업의 미래는 △수출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소득 구조 개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여건이 제한적이지만 농촌을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경남이 농업에서도 ‘다른 시도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촌’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위원,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과 가족, 외국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경남동부지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인증 지원 ▵(경남경영자총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준비하면 남해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에서 여성의 리더십 강화와 지역사회의 통합적 성장을 주제로, 도전과 혁신을 통한 경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비전을 만들어가는 기업가정신을 여성 리더십에 접목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방위산업, 항공, 조선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 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관광산업과 결합해 청년이 찾아오는 경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시대의 핵심 정신은 선공후사”라며 “국가와 도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사회적 통합과 진정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성공한 청년들의 공통점은 업무 이해도가 높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과감히 도전했다는 점”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경남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nbs
[아시아통신]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1일 오전 창원 LG스마트파크(LG전자 창원공장)를 방문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현장을 시찰하고, 인공지능(AI)기술 도입 효과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LG스마트파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 구축된 공장으로,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2022년 3월 세계경제포럼이 주관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길노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경남 제조업 동향, 경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방향, 경남도 인공지능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LG스마트파크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 ‘LG전자 상생형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인공지능 기술 지원과 동반 성장에 힘써 준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LG전자 스마트파크의 AI 기술 도입 현장을 확인하고, 경남의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며,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AI 도입을 포함한 행
[아시아통신]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설화와 축제를 결합하여 미식·웰니스형 상품 개발을 병행해 머무는 시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령을 상징하는 의병·부자·설화를 하나로 엮어 대표 코스를 구성하고, 박진고개 자전거길과 의병 스토리를 결합한 스탬프·퍼레이드·AR 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안했다. 김규찬 의장은 “의령군은 지역의 자산을 꾸준히 정책으로 연결해 왔으며, 설화라는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철 대표의원은 “의령의 전설과 설화는 관광 콘텐츠이며, 축제·자연·디지털 체험을 연결하면 의령만의 확실한 관광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가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2억원(2.3%) 증가한 것으로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성과를 만드는 데 재정의 방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도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생활 기반부터 회복의 동력을 만든다.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 희망채움통장, 육아안정 특례보증 확대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장했다. 또한 청년·신중년 대상 일자리와 웹툰·에너지·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한다.
[아시아통신]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화목보일러 점검 및 쓰레기소각행위 단속 등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동절기 기후변화에 따른 철저한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제설 취약구간 일제 조사 ▲읍면동별 제설제 사전배부 ▲제설장비 점검 및 임차장비 예행 연습 실시 등 제설대책 수립현황을 살피고, 읍면동별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 건의 산불 발생 없었던 올해 봄철 산불방지기간에 이어 가을철에도 산불 발생 제로를 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제설의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제설 대책을 수립하여 주민과 관광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지난 11월 11일 의원실에서 의정부경찰서 마약수사과, 의정부시 동부보건과,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마약피의자 치료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피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범 방지를 위해 경찰과 의료·보건기관이 협력하는 유기적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호 의원은 “현재 마약피의자가 조사 이후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수사 단계부터 치료와 재활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 협의를 통해 ▲수사과정에서 마약피의자 치료동의서 도입 ▲경찰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의료기관 보호병동 부재 문제에 대한 향후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마약 예방 캠페인 강화와 치료·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자원봉사자 국내연수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들의 재충전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0월 30일과 11월 6일, 각각 경기도 파주시와 화성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1차 파주 워크숍에서는 통일전망대 탐방, 임진강 황포돛배 체험, 마장호수 둘레길 힐링 미션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의 주요 운영사례를 살펴보며 자원봉사 행정과 운영방식의 현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화성 워크숍에서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거점캠프 운영 및 지역 연계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받으며, 센터별 협력체계와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후 화성독립운동기념관 탐방과 공예문화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