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지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 시행된 이후 이루어진 최초의 육성지구 지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축산업·식품 분야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이번 하동군 지정 대상지는 하동읍 화심리 일원으로, 지역 농산물 기반의 바이오·농식품 융복합 거점으로 활용된다. 해당 지역은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천연물 기반 식품소재 연구 실증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추 전진기지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첨단 농식품 산업단지 조성의 진일보한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연구-기업 협력-제품 실증-사업화 지원 중심의 산업 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하동군은 이번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의 3대 연계축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 첫째, 2025년 전국 최초로 공모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선도기업-청년 참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재정지원사업추진단(단장 황세운)은 12월 4~5일 양일간 여수(소노캄리조트)에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경남권역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남권 국립대학 간 협력 체계 강화와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권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했으며,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지역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공동사업 발굴 전략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황세운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립창원대학교(국책사업추진단 우재선 팀장) ▲진주교육대학교(기획연구처 이정욱 팀장) ▲경상국립대학교(재정지원사업추진단 박미나 팀장) 순으로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과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순천대학교 박융수 부총장과 한국연구재단 김흥기 수석연구위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12월 4일, 고성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과 현장 지휘체계, 기관 간 신속한 공조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림 인접 지역의 위험 요소 증가와 건조한 기후 지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실제 상황과 같은 환경에서 기관 간 현장 지휘·지원 체계와 정보 공유 체계의 작동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개천면 옥천사 인근 산림에서 산불이 산록부를 따라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고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고성소방서 진압대 등 약 20명의 인력과 물차(펌프차)·산불진화차 등 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진화용 호스 용수 공급 체계 구축 △산불 진화 인력 안전관리 체계 점검 △인명 및 문화재 보호 우선 순위 설정 등 현장 중심의 실전형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고성군은 산림과 마을이 인접한 지역이 많아 산불 초기대응의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더
[아시아통신]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8,3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57건의 공약 중 26건을 완료하였고 공약 추진율 72.8%를 이행했으며, 1,422억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도시에 지정됐다는 것과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이 착공한 것을 꼽았다. 또한, 작년 시정연설에서 밝혔던 동서남북관광벨트를 활용한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과 관련하여 거창에 On 봄축제 등 4계절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거창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등에 많은 내방객이 찾은 것, KBS 양대 음악회 브랜드인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의 연이은 개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아시아통신]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심명진)에서 관내 위기가정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은 과산화수소, 반창고, 마스크, 붕대, 소독용품, 밴드, 상처연고, 진통제 등 총 26종으로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80세대에 전달됐다. 김희년 복지관장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해주신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리며 맞춤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으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명진 본부장은 “상비 의약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 물품이다.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위기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기업,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정호)는 5일 진영해병전우회(김재범 회장)에서 200만원 상당 김장김치 13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해진영단감축제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35세대에 골고루 전달된다. 김재범 회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해병전우회는 매년 후원품 기탁과 관내 자율방범대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4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허가민원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5명과 토목 대행업체 대표 9명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토목 분야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개정된 김해시 도시계획조례의 내용을 공유하며, 개발행위허가 평균 경사도 기준을 기존 11도에서 18도 미만으로 완화하고 평균 경사도 11도 이상 18도 미만의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업체에 안내했다. 이어 △신속·투명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서류 자가점검 협조 △부조리 방지를 위한 청렴 실천 결의 △개발행위·산지관리 분야 제도 및 법령 개정사항 안내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해시는 특히 2025년부터 시행되는 산지관리법 개정 사항과 복구설계서 제출 시기 준수, 부담금 감면대상의 5년간 의무 유지 등 실무상 주요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며 관련절차 준수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로 김해시는 민·관 협력 기반의 청렴 문화 확산, 인허가 행정 신뢰도 향상,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 부조리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5일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우배) 위원들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제안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 정책, 경제, 환경·안전, 보건·복지 등 총 10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위원들은 김해 대표 관광자원인 낙동강레일파크를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대성동고분군을 방문해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시정 정책으로 연결했다. 위원들은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레이바이크 탑승과 와인동굴 탐방으로 관광상품 매력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페인터즈 공연과 익사이팅 체험시설을 둘러보며 콘텐츠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원을 방문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 김해한옥체험관을 탐방하고 가야 유산 활용 방안과 역사문화도시로의 김해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우배 위원장은 “책상 위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목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공동주택과 손지연 전문관(공동주택감사팀)이 제28회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손 전문관은 건축직 공무원으로 2020년부터 공동주택 감사와 사전감사교육 업무를 전담하며 ▲공동주택 감사 169개 단지 실시 ▲동별대표자 사전감사교육 83개 단지 실시 ▲2021~2022년 공동주택 보조금 업무 수행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주택 분야의 전문성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특히 2024년 전문관 임용 이후에는 ▲전국 최초 공동주택 사전감사교육 영상 제작·배포 ▲공동주택 핵심노트(업무별 체크리스트) 제작·보급 등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을 강화하며 공동주택 투명성 제고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건축기사, 회계관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입체적 감사 수행이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동주택 관련 업무 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과 동시에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바로 발급된다. 김해시는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공정성,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입주민과 관리주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
[아시아통신]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재복)은 지난 4일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들의 평생교육 참여의 기회 확대와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추진되는 제18기 늘푸른대학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제18기 늘푸른대학’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며,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 50명을 대상으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교양강좌, 문화공연 관람, 체험활동, 야외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졸업식은 늘푸른대학에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사회공헌 실천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전파를 위해 힘쓰는 김해향토소리사랑협회에서 축하공연을 진행해주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제18기 늘푸른대학 참여자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중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들의 복지증진과 지속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