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대학(CSA·학장 허기봉)은 9월 12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2025학년도 2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주항공 분야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2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은, 지난 8월 경남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및 선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거제옥포고, 거창중앙고, 경남과학고, 경남항공고,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김해가야고, 김해고, 김해대청고, 남지고, 마산가포고, 사천고, 삼천포중앙고, 진주동명고, 함안고 총 14개 고등학교와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우주항공대학 및 연구 분야 ▲Hi-CSA 진로부트, CSA 운영 프로그램 ▲CSA 소속 동아리 소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운영
[아시아통신]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퇴근 휴(休),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체험으로, 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싱잉볼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만들어진 그릇 형태의 명상 도구로, 맑고 깊은 소리 진동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고요한 박물관 전시실에서 울려 퍼지는 싱잉볼의 소리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한다. 강좌는 24일 오후 4시(1차)와 오후 6시(2차) 두 차례 진행되며, 1차는 산업사실, 2차는 역사실에서 열린다. 회당 성인 15명이 참여 가능하며 무료다.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9월 8일‘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2개 단체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8월 공모 접수를 시작해 사업의 참여도, 적정성, 구체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적합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북구 중산디아채아파트 디아채봉사단 등 22개 단체가 최종 결정됐다. 지원 금액은 단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로, 올해는 총 9,9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간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음악회와 주민화합의 장 10건 ▲친환경제품 만들기 및 건강 체험활동 8건 ▲영화제 개최 3건 ▲화초식재 등 정원 조성 1건이다. 울산시는 선정 결과를 각 단체에 통보하고, 오는 9월 16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전국 지방의원 3,859명 중 542명만이 후원회를 설립하며 설립률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광역의원 872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광역의원은 267명으로 광역의원의 후원회 설립률은 31%이며, 전국 기초의원 2987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기초의원은 275명으로 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률은 9%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충청북도의 경우 35명의 광역의원 중 1명이 후원회를 설립했으며 136명의 기초의원 중 4명이 후원회를 설립하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모두 3%대의 저조한 후원회 설립률을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에도 32명의 광역의원 중 1명이 후원회를 설립하여 3%대 설립률을 기록했으며, 121명의 기초의원 중에서는 아무도 후원회를 설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모금 현황의 경우 ‘24년 평균 모금액은 1,037만 원, ‘25년 6월 30일 기준 평균 모금액은 524만 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
[아시아통신] 2024년 7월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서울시가 지정한 보행 위험지역 515곳 중 85%에는 여전히 강화된 차량 방호울타리(SB1 등급 이상)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서울시가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강화된 차량 방호울타리(SB1 등급 이상) 설치를 확대했지만, 보행자 안전대책과 예산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복기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사고 이후 올해 9월까지 강화된 차량 방호울타리(SB1 등급 이상)가 설치된 구간은 총 79곳, 11.4㎞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위험지역의 15.3% 수준이다. 나머지 352곳(68.3%)에는 볼라드나 대형 화분만 설치돼 있어, 사고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자치구별 편차도 심각하다. 용산구(2.3㎞), 양천구(1.6㎞)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반면, 강동·광진·마포·영등포 4개 구에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중구도 232m 설치에 그쳤다. &n
[아시아통신]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이 3조 4천억원을 넘겼으나 검거율은 50%대에 머물며 수사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0만 8,920건, 피해액은 3조 4,062억원, 피해자 수는 27만 9,41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피해액은 1조 5,951억원, 피해자는 6만 6,456명 각각 늘어난 수치다. 지난 4년간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21년 14만 1,154건에서 2022년 15만 5,715건, 2023년 16만 7,688건 2024년 20만 8,920건으로 3년새 6만 7,766건(48%)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이미 11만 4,663건 발생해 전년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피해자는 15만 1,859명에서 27만 9,416명으로 12만 7,557명 늘었고, 피해액 또한 1조 1,719억원에서 3조 4,06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청별 사이버사기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남부청에서만 4만 735건이 발
[아시아통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유해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상의 유해화학물질 불법 정보 삭제 처리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해정보 삭제 처리율은 2019년 96%에 달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4년에는 52%로 반 토막 났고, 2025년 7월 기준으로는 28%까지 급감했다. 올해 적발된 유해정보 1,848건 중 1,330건이 삭제되지 않고 온라인에 방치된 셈이다. 적발된 유해정보 중에는 폭발물 제조·시연(271건), 자살 목적 판매(1,356건), 환각물질 판매(175건)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정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2021년 '독극물 생수병 사건'이나 2023년 '종이컵 속 불산' 사건 등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학물질 테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불법·유해정보란 인터넷상에서 폭발물이나 청산가리 등 독극물 제조·판매 방법을 안내하거나, 환각물질 등을 비실명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말
[아시아통신] 정부가 9.7 대책을 통해 부동산 불법ㆍ이상거래 신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5년간 허위 신고, 증여 추정 등 부동산 거래 신고 내용에 대한 확인 조사 실시 및 법률 위반 의심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년~‘25.7월) 부동산 거래 신고 조사 건수는 총 63,084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조사 결과, 법률 위반 의심 등이 확인되어 관계 기관에 통보한 건은 총 34,724건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위반 허위 신고로 각 지자체에 통보된 건이 16,554건, ▴증여 추정 부동산 거래로 국세청에 통보된 건이 14,368건 등 대다수를 차지했다. 정부는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경우 부동산 신고 내용을 조사하는데, 신고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거래당사자ㆍ공인중개사에게 거래계약서, 거래대금 지급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등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 및 조사를 할 수 있다. 제출받은 소명자
[아시아통신]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오는 14일 달빛소리수목원에서 '멍룡 향기테라피 체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맞춤형 수제 비누와 아로마 오일을 제작하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치유형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청년 기업인 열두달비누공방(대표 진나래), 솜솜협동조합(대표 장민지), 파머라운지(대표 도수빈)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더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의 피부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향기를 체험하고, 수목원 내 잔디정원과 숲길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이자, 청년들과 협력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익산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멍룡 다독다도, 주얼펫원데이클래스 등 반려동물 치유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구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 도서관 여행’은 지역 도서관과 명소를 둘러보고 장소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일일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요 방문지는 울산종갓집도서관과 외솔한옥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 황방산 맨발등산로, 태화강국가정원, 병영성, 외솔기념관 등이다. 방문지별로 △전기 관람차 탑승 △자개 거울 만들기 △맨발 걷기 △티베트 전통 악기(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순서로 9월 13일(토) 지역 주민 20여 명은 울산종갓집도서관과 외솔한옥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을 찾아 각 도서관의 공간 구성 및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이어서 태화강국가정원과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를 방문해 전기 관람차 탑승, 자개 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즐겼다. 중구 관계자는 “도서관을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닌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