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북구 중산동 옛 약수초등학교 부지에 신설 예정인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학교 설립은 울산 북구 지역의 일반고 위치 불균형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공진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정)와 새움건축사사무소(대표 권기덕)의 공동 응모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톡톡! 튀는 개성과 창의적인 사고, 주도적 학습이 시작되는 열린 학교’를 공간 개념으로 삼고 있다. 주요 공간은 다채로운 활동이 모이는 교육의 장(플랫폼) ‘톡톡허브’, 층을 따라 이어지는 배움의 동선 ‘톡톡스텝’, 경계를 허물며 소통을 확장하는 열린 마루(데크) ‘톡톡마루’ 등으로 구성돼 미래형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은 ㈜인오건축사사무소(공동: 건축사사무소 미르), 우수작은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 ㈜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엔지),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토담(공동: 이노디자인건축사사무소), 차기작은 ㈜티아건축사사무소가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11일까지 ‘2025년 울산 청소년 영화제’의 청소년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울산 청소년 영화제’는 학교, 친구, 꿈, 진로 등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영상을 공모하는 행사로,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은 울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명 내외로 선발되며,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영화제 출품작을 직접 심사하고 평가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초등학교 31개 학교, 중학교 3개 학교, 고등학교 5개 학교 등 총 39개 학교가 참가했다.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보고, 창의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2025년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 ‘영화 체험’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진로 탐색과 미디어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심사위원 활동은 체험활동 실적으로 인정되며,
[아시아통신] 울산남부소방서는 7월 28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재난대응과장, 긴급구조지휘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분석 ▲수난사고·산사태 등 주요 재난 대응 방안 ▲자연재난 취약지역 현장 점검 ▲태풍 대비 수방 장비 점검 ▲119신고 폭주에 따른 재난상황실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다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7월 28일 오전 10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동부주공아파트를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의 한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돌봄 아동 4명이 숨진 비극적인 사고 이후,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주소방서는 관내 노후 공동주택 72개 단지 중 1곳을 우선 선정해 서장을 포함한 소방대원 10여 명이 함께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화재예방 수칙과 대피 요령 실천 여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방화문 및 피난계단 등 대피시설 유지관리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언(컨설팅) ▲입주민 대상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어린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에 나서겠다”라며 “시민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민·관은 물론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가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를 새 소화기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제2차 울부심 생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3대 분야 15개 과제 중 생활안정+ 분야의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내용연수 경과 등 노후 소화기 교체사업 ▲소화기 정보제공을 위한 대시민 영상홍보 ▲초기진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화기 안전교육 등이다. 노후 소화기 교체사업은 매주 수요일을 ‘소화기 교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 소재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가구다. 신청 방법은 매주 수요일 주소지 인근 소방서(119안전센터)에 방문해 노후 소화기(10년 경과, 고장, 파손)를 반납하면 새 소화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동 불편 등으로 소방서(119안전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울산소방본부 누리집 및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방문 배부도 가능하다. 교체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시민의 관심도와 사업추진 실적에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 울주군 서울주 일대 단수 사태에 대응해 생활용수 긴급 급수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지원은 지역 내 주요 기업의 자체 소방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 184명의 인력과 8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펌프차와 물탱크차를 이용한 순환급수 방식으로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으며, 공공기관의 업무 공백과 공동주택·병원 등의 위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실적으로는 언양2가압장과 삼성 에스디아이(SDI),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 등 산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상북초등학교, 언양읍사무소 등의 교육·공공시설, 공동주택, 병원, 소규모 공장 등 총 60곳에 301회에 걸쳐 2,287톤의 급수를 지원했다. 남신영 울산소방본부장 직무대행은 “서울주 일대 단수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비상 급수체계 고도화와 폭염대응 살수지원 등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7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2회기에 걸쳐 지역 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동아리(준토)와 연계하여 청소년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NA 원리와 오징어 해부를 통한 생명구조분석을 통한 생명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유니스트 생명과학동아리(준토) 소속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실험 활동으로 참가 멘티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했다. 또한 참가 멘티 청소년들은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부여 받았다. 울주서부청소년수련과(강미선 관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 나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6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5회기에 걸쳐 식생활네트워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회기마다 식습관 개선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워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를 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배운 요리를 가족에게 해 주고 싶다”등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강미선 관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바른 식습관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식생활교육 전문가들과 연계를 통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26일, 수련관 1층 유휴공간을 청소년 주도 체험 프로그램의 장으로 전환한 ‘상상공간: 발할라 호신술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수련관 ‘고객의 날’을 맞아 기획됐으며,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유휴공간을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해 더 의미 있었다.”, “새롭고 재밌는 활동이 즐겁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행사 전 과정은 청소년 동아리의 자율적 기획과 운영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재공’은 수련관 로비를 감성 카페로 꾸며 방문객에게 직접 음료를 제공했고, 호신술 동아리 ‘발할라호신술’은 실전 호신술 시연과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제고했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중심으로 유휴공간을 열린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며,
[아시아통신] 울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라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들을 원화로 소개한다. 이 그림책은 지난 2023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경고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며 우리가 맞을 환경 위기도 더 심각해질 것이란 내용을 담은 책으로 단순한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라는 표현의 전환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백지영), 『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소이언) 등 관련 도서 10권도 함께 선보인다. 울산도서관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변화하는 환경 용어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실생활로 다가온 지금, 어린이들이 새로운 환경 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