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 탄현1, 탄현2)이 11월 19일 진행된 3개 구청(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집단 민원과 갈등 비용을 줄이기 위해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난 ‘선제적 소통 행정’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일산서구청 감사에서 지역의 최대 현안인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를 질타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에서 집행부는 ‘법대로 처리했다’는 입장만 고수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집단 민원, 행정심판으로 이어지며 막대한 사회적 부담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령 법적으로 주민 공청회나 설명회가 필수 의무 사항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주거지 인접 기피 시설과 같이 갈등 소지가 다분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이 먼저 나서서 주민과 소통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 의원은 ‘갈등 유발 예상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 매뉴얼’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원칙만 따지며 기계적으로 허가를 내줄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덕희 의원(국민의힘, 고봉동·풍산동·식사동)은 지난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가 운영 중인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를 13대에서 3대로 대폭 축소하려는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보행상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79대와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13대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내년도 경기도 보조금이 감액되면서 임차택시는 3대만 남는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며, 고 의원은 이를 “단순한 감축이 아니라 사실상 서비스 폐지에 가까운 축소”라고 규정했다. 고 의원은 “임차택시는 장애인·의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 복지 서비스”라며 “보조금 감액을 이유로 13대 중 10대를 한꺼번에 줄이겠다는 것은 사실상 시민의 이동권을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13대를 운영할 때도 대기시간이 길어 민원이 많았는데 이를 3대로 감축하면 이동권 침해는 물론, 불편 민원 폭증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임차택시 운영은 고양시 70%, 경기도 30%를 부담하는 구조인데 경기도 예산이 줄었다고 해서
[아시아통신] 김포시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안건으로는 의원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지며, 시의회는 1조 7,735억 원 규모로 요구된 내년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이 의결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연말 재정 운용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0일 ▲교통정책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물류화물과 ▲건설국 소속 건설정책과, 도로건설과, 도로구조물과, 생태하천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선정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지난 9월 7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를, 생태하천과에는 경안천을 미래지향적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검토를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방안 마련과 용인시 전체적 관점에서 예산 대비 효율성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추진을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똑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관련 1차 경기지방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는 2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 이진아, 윤희정, 박은주, 손형배 의원과 용역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수행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 관한 발표내용을 청취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국내·외 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정책조사,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파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교류협력 전략과 모델이 제시됐다. 최유각 대표 의원은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특화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는 오는 12월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8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하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등 주요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2월 1일 제189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2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월 12일 시정 질문 및 답변 ▲12월 15일 제189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포천시민의 행복과 포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는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 배치하고 시의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을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의원 일동은 11월 20일, 여성청소년의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남양주시가 즉각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월경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으로, 대상 청소년들이 지역화폐를 통해 월경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권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5곳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남양주시 역시 이들 미참여 지자체에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약 29,924명의 남양주시 여성청소년이 다른 시·군과 달리 보편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수련의원은 “보편적 권리를 예산 논리로 미루는 순간, 도시는 시민의 삶을 외면하게 되는 것”이라며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청소년이 정
[아시아통신] 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과별 수업·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 평가 역량 강화 연수는 영어·과학·국어·사회(역사·도덕 포함)·수학·기술‧가정 및 정보 등 교과별로 진행되며, 각 분야 수석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이해 ▲교과별 교육과정 분석 ▲수업 설계 및 평가 연계 실습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15명 내외의 소규모 집합 연수 방식으로 실질적인 협력 학습과 적용 중심의 실습이 이루어진다. 세부 일정은 10월 20일 영어교과를 시작으로 사회·역사·도덕(10.27.), 국어(10.23.), 수학(10.28.), 과학(11.4.), 기술‧가정·정보(11.6.)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실제 적용 방법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아시아통신]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적 관점 공유와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서울 성수중 김영삼 교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학교 운영’ ▲시흥매화초 윤완 부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와 학교-지역의 역할’ 강의를 통해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적 시각과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각 유관기관이 자체 사업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 연계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2부 분임토의에서는 학교-유관기관 간 소통 및 협업 방안,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실행 전략,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천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재인폭포공원 친수전망데크 설치사업’이 생태·지질자원 보전과 활용의 조화, 지역 브랜드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재인폭포 일대의 자연·문화 자원을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가진 잠재력을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인폭포 권역의 관광 인프라 고도화,
[아시아통신]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 친구 로봇, 루카(LUKA)’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루카’는 책 표지를 인식해 음성으로 내용을 읽어주는 인공지능 독서로봇으로, 유아와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AI 독서학습 보조기기다. 이번 사업은 루카를 활용한 전시와 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중원도서관에서는 한 달간 ‘책 읽어줘! 루카’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가족열람실에 루카와 전집을 함께 비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책 읽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AI 기술과 독서가 결합된 혁신적인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 밖에서도 아이들이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책 나들이 ON 루카’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남시 내
[아시아통신]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옥정1·2동 위원회는 지난 18일 율정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정1‧2동위원회가 주관해 등교시간에 맞춰 실시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 메시지와 응원 인사를 전하며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알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는 시험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실용적인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는 ‘학교폭력 스톱(STOP)’ 문구를 삽입해 학교폭력 근절과 바른 학교문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송인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 스스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학교폭력 문제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해결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