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6.7℃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2℃
  • 맑음대구 14.7℃
  • 구름많음울산 18.3℃
  • 맑음광주 16.7℃
  • 구름많음부산 17.6℃
  • 맑음고창 13.1℃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10.6℃
  • 흐림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13.3℃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효과 확인…과의존은 줄고, 일상은 돌아왔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4년 3월부터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지원 체계 제공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문제 증상 37.9% 감소, 정서·관계적 취약요인 40.2% 감소
디지털 미디어 사용 문제 대응방법 이해 39.7% 향상,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등 15.5% 증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심코드’ 사업의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효과성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과 관련해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문제 상황에 보다 건강하게 대응하면서 일상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변화를 보였다.

 

2024년 3월 시작된 안심코드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예방교육, 상담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관계기관 연계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전역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비롯한 5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성평등가족부의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통해 학령 전환기 청소년 대상 치유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사랑의열매 지원 ‘안심코드’ 사업을 병행해 초등 고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무료 지원을 기반으로 보호자의 상담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청소년 개인 중심 개입을 넘어 가족 단위 회복 환경 조성까지 확장하고, 학교‧의료‧상담‧복지기관이 연계된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통해 서울형 통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안심코드’는 서울시가 구축해 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체계 위에서, 예방–발굴–상담–치료–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안전망 모델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이용 습관 형성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총 5,856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운영했으며, 참여 청소년 80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1,959회 심리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학교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의 자기 조절력을 강화하는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감당하기보다 적절히 대처하고 도움을 받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39.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지켜주는 습관 등 보호 능력도 15.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종합심리검사평가 ▴청소년 매체상담(모래놀이, 미술) ▴가족상담 등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겪던 일상 속 어려움이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조절 실패와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건강·가족관계·학업 문제 등 문제 증상은 약 37.9% 감소했으며,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감정과 행동 조절 및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정서·관계적 취약 요인은 약 40.2% 줄어들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스마트폰 활용능력 등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보호 요인은 약 25.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디지털 미디어 이용 태도와 일상생활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에서의 변화를, 보호자는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방식 개선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 ‘안심코드’ 프로그램 참여 후기 》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됐다는 게 좀 많이 좋아졌어요. 한 4학년, 그때까지는 제가 애들이랑 많이 안 놀고 학교에서만 만나고 그냥 혼자서 게임했는데, 5학년 때부터는 애들과 같이 놀고 어울릴 때가 좀 많았어요. 상담을 받으니까.”

 

<참여 청소년 A 씨>

“제가 걱정할 만한 그런 영상을 본다든지, 채팅을 한다든지 그런 사용이 아니라 이제 사용의 질이 바뀐 거죠”

<참여 보호자 B 씨>

 

안심코드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생 1~3학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 중이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http://www.brmiwill.or.kr/, 02-836-1385~8)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는 안심코드 외에도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방부터 발굴, 상담, 복지 지원, 사후관리까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과의존 고위기 청소년을 통합 지원 중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해 예방교육과 상담이 실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강석주 시의원,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함께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 24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취지를 한층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교육·문화·기술·일자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시각장애인 스포츠 체험, 수어 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강석주 의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