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문화소외계층에게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대책을 세워 발급률과 이용률 높이기에 본격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문화재단, 시군과 함께 11월 말까지 카드 집중 발급 기간을 운영, 이용 가맹점 신규 발굴·등록, 이벤트 및 홍보 강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아직 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복지시설과 개별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발급·신청토록 지원하고, 사용잔액이 많이 남은 카드 발급자에게는 전화 주문·결제·배송서비스 안내를 통해 카드 사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 사용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 물품을 판매하는‘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운영하고, 카드 전액 사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잔액 소진 이벤트’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를 아직 발급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전화ARS, 문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의원 및 국회의장 정책수석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서 부시장은 이날 장철민 국회의원과 이용수 정책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증액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전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조성 ▲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 사업(증액) ▲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 원도심 스마트 모델거리 및 체험관 조성 ▲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시범구축 사업 등에 대하여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꼭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충남도청 내포 이전 후 지난 10년간 문화시설 유치를 기다려온 시민염원을 담은 ‘국립미술품 보존센터 조성 사업’과, 노후된 야구장 시설개선으로 지역간 균형 있는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베이스볼드림파트 조성사업’ 국비반영에 온힘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대전지역 의원이 예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 내실화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군내 전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사전교육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읍면을 대상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등 맞춤형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함양군은 올해 상반기 3개면(마천·수동·서상)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열고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3개면(함양·유림·안의)이 전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주민자치회 전환이 내실있게 잘 자리잡도록 주민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 및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온라인교육도 오는 18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9일에는 주민자치 기본교육 이수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예정되어 있는 등 주민자치회 전환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함양군 전역에 실현될 것을 기대하며, 주민자치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함양군은 최근 산발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 결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워 선제적 전수검사로 전환하고 해당 지역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13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12명(함양 88~9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군은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이동 선별진료소를 안의면보건지소와 서하면 농협앞에 설치하여 11월 16일까지 운영하고 인근 지역까지 모두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동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와 부서책임제를 통한 점검반 133개반 260여명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 1,250여개소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철저한 참여방역이 필요하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 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와 일본 고치현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 고치현과 공동으로 자매결연 5주년 기념 ‘꽃차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서 담양의 꽃차 명인 송희자 씨가 전남의 꽃차를 소개하고 다도문화를 시연했다. 고치현에서는 주민 25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전남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 외에도 전남도와 고치현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광홍보 및 교류사진전 ‘전남 week in 고치’와 ‘고치 week in 전남’을 두 지역에서 열었다. 10월 31일에는 일본 고치현 국제교류축제에서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전남의 특산품 및 관광자원 홍보, 한복 입어보기 등 문화체험도 실시했다. 두 지역 청소년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화순고등학교와 고치현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의 비대면 교류회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50대 연령층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50~59세 도민 30만 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120)에서 24시간 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면역 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 70만 명의 추가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부터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료기관 등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부터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후 접종 완료자 감염이 늘고 있으므로,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추가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19명이 추가 발생해 3천860명이다. 지역감염은 3천696명, 해외유입은 164명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접종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청년들이 버려진 섬의 폐교를 활용해 동물원과 미술관, 책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신안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의 ‘주섬주섬 청년마을’이 박우량 신안군수,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군의원, 청년,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소했다. 신안 청년마을 ‘주섬주섬’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3년간 최대 6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3년간 전국 12개소에 총 60억 원을 들여 청년이 주도적으로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지역살이 경험을 나누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주섬주섬 청년마을을 기획한 스픽스(대표 이찬슬)는 그동안 폐교인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에 우실동물숲과 청년작가 작품으로 꾸민 미술관, 책방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꾸몄다. 동물숲에는 멸종위기 도마뱀 30종과 아메리카 열대거북이, 앵무새 20여종이 있다. 이들은 특히 안좌도 빈집을 활용,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외지 청년을 끌어모으고 있다. 마을 갤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심 소공원이나 수난‧재난 발생에 대비해 설치한 비상 급수시설과 인명구조함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축물이 아닌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부여하는 주소다. 위치를 안내하기 어려운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부여하는 사물주소 대상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함 1천402개소와 비상재난 발생 시 필요한 비상급수시설 171개소다. 이미 부여한 사물주소는 주소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안내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인 지진옥외대피소 495개소, 택시승강장 138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427개소, 버스정류장 7천89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하는 사물주소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소공원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함평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연관기업 유치, 근로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동력 마련 등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빛그린산단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외에도 주요 산업 선도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을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빛그린산단은 광주 광산구 삼거동·덕림동과 함평 월야면 일대 407만㎡ 부지에 조성 중이다. 지난 2009년 광주의 1단계 구역(264만㎡) 조성이 시작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함평군의 2단계 구역(142만㎡)은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함평군의 함평천지 4계절관광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엑스포공원, 함평천 화양근린공원 등 기존 자원 활용을 통해 연중 방문이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이 목표”라며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 효과 등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목포소방서는 건물의 대형화와 고층화로 인해 지하주차장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자율 안전관리 분위기 확산으로 화재 위험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겨울철 기간 동안 2층 이상의 지하 주차장이 있는 건물 38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시인성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시야 확보가 힘든 점을 착안, 시설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차장 내 소화기, 소화전, 비상벨 등 각종 소방시설에 야광 스티커 또는 테이프를 부착하고 시설이 설치된 벽면에 야광 도료를 도색해 정전된 상황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불시에 주차장의 불빛을 차단한 후 소방공무원과 건물 관계자들이 손전등과 야광 불빛으로 소화전, 배연설비 등을 찾아 가상의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대피를 유도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박원국 서장은 “주차장과 같은 지하층 화재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진압과 인명 대피가 힘들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소방서 차원에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전남도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총 500억 원이다. 연이율 1%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대상은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하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학사농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이다. 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의 경우 1억 원, 농어업법인․학사농업인은 2억 원, 가공·유통·수출 사업자는 10억 원이다. 융자금은 농지와 농기계 구입, 시설하우스, 종묘․종패․종자 구입, 농수산물 가공․유통․수출 등을 위한 각종 시설 설치, 저온저장고 신축 등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부터 최대 10년 균분 상환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부터 최대 10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다양하게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이 시군별로 달라서 거주지 시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시군 심사와 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해양바이오 및 해양치유산업 입지의 강점을 알리는 온택트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투자 설명회는 완도군에서 완도 해양바이오·치유산업 투자 환경, 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전남 해양바이오산업 현황과 전망, 조선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설명한 후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의 온택트 설명회는 두 번째로 지난 6월 해양치유산업 온라인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해양바이오 및 해양치유 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온라인 줌(zoom)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치유산업 가치, 지방 소멸 시 해양 도시의 극복 방법, 완도산 해조류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방안 등 완도군 해양바이오·치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과 해양치유레저리조트 및 골프테마파크 등 1조 원 규모의 민간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다시마, 톳, 미역 등 해조류를 특화한 건강기능식품 등 60여 제품 특허 등록을 마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