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수학탐험대’결과보고회를 1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고등학교 및 대학교 방문, 현지 학생·교수와의 교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창의적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연수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느낀 점을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각자의 탐구 주제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 계획과 국제적 소통·협업을 통한 자기계발 방안도 제시했다. 학생들의 생생한 연수 소감 발표도 있었다. 김인희 학생은 “미국에서의 연수는 나의 좁았던 가치관을 넓혀주었고,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이던 태도를 버릴 수 있게 해줬다”며 “글로벌수학탐험대를 통해 중요한 것은 탁월한 두뇌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와 질문, 도전하는 힘이라는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5년 SW교육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정보과학적 사고로 분석하고,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코딩 솔루션을 개발하는 문제해결력 중심의 프로젝트형 캠프로 도내 중․고등학생 36팀(144명)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북 형태를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보조 SW나 책자를 활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팀별 과제 수행 과정과 결과 발표를 통해 코딩 실력뿐만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7팀(중학교 4팀, 고등학교 3팀)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5년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4박5일)’에 참가하게 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SW교육 코딩캠프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공·사립유치원 원감및 국·공립초등학교 교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 운영 지원 교(원)감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 연계 및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이음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북에서는 총 118개의 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유·초 간 교육과정 연계 △교사 간 협력 강화 △현장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의문으로 시작해 감탄으로 성큼 다가서는 유·초 이음교육’을 주제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유·초 이음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현장 적용 사례 △관리자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음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탐색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 “관리자의 유·초 연계 이음교육 역할 인식 및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이었다”며 “교(원)감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간기업과 함께 ‘전북형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사업모델 발표회’를 열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에너지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도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기획됐다. 도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공모 대응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누리플렉스, 범한유니솔루션, 크로커스 등 에너지 분야 민간기업 5곳과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회원, 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공유하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각 기업은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북 지역에 적합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스마트시티 에너지 공급모델을 소개했고,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 기반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유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 대응을 위해 순창군과 남원시 일대 피해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고, 도민 안전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18일 순창군 풍산면과 순창읍 일대를 찾아 축산농가 침수 현장과 산사태 취약지, 침수 우려 도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육계 농가와 죽곡1교 가설공사 구간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풍산면 다목적체육관 등 주민 대피장소의 사전 점검도 병행했다. 노 부지사는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위험 요소는 항상 존재한다”며,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위험 구간에 대한 통제와 대피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일원을 찾아 농업분야 피해 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180여 동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섬진강 제방 붕괴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점검에는 도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4명이 함께했으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명의 의원을 제12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 위원들은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명지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11)을, 부위원장에 임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2)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명지 위원장은 전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한정된 재원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결산심사를 통해 예산이 계획에 따라 적절히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명지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과 결산 전반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고, 협치의 과정에서 출
[아시아통신] 완주-전주통합반대 완주군민대책위원회 송병주 상임대표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윤수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 추진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짚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송병주 상임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완주-전주 통합은 지역 주민의 명확한 반대 의사를 외면한 채, 정치적 계산에 따라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 차례나 주민의 손으로 통합을 거부한 역사적 결정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도지사 개인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강행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민주적 정당성조차 결여된 행정 폭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건의문’에는 통합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전북특별자치도법'의 구조적 문제도 명확히 지적됐다. 권요안 의원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통합 대상 지역을 정하고, 주민투표 실시 여부까지 결정하는 구조 자체가 중앙정부의 권한 집중을 전제로 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8일 농생명축산산업국, 농업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소관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기후 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활성화, 지역 특화작물 연구 및 조직 운영 내실화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전북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은 도의 농업미래를 견인할 핵심축”이라며, “고창 복분자와 같은 지역 특화작물이 이상기후로 고사하는 현상에 대한 자체 품종 육종과 대응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비 의존도가 높아 도비 비중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전북도 차원의 재정적 뒷받침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호우 피해의 반복적 발생 원인으로 지적된 배수로 문제의 소관 부처 및 협업 구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어촌공사 및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증 상황, 자율주행 시스템의 완성도 등을 점검하며 “드론·자율주행 농업 플랫폼 구축의 고도화가 전북 농업의 미래 경쟁력에 직결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8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 자치경찰위원회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 달성과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된 전주대학교를 비롯해 도내 대학들과 도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지역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행정의 적극적 태도와 함께 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최근 현장실습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예를 언급하며 도가 관심을 갖고 안전·노동 실태 점검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대학이 전북에 위치한만큼 졸업생들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RISE 사업과 연계하는 등 도 차원의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의 주무부서인 만큼 교육청과 도청의 정책 사각지대에 놓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8일 제420회 임시회 기간 중 도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건설교통국의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도정 추진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시내버스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선 점을 언급하며, 재정투입의 적정성과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최근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 상황을 언급하며, 시내버스 주요 이용자인 학생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전자의 서비스 태도 개선 방안 마련과 기사 교육,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모두가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인천공항 공항버스와 관련해,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버스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 간 형평성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운영과 지원 측면에서 형평성 개선 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위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도는 7월 18일 오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패 방지 및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고, 특히 올해 말 예정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을 맡고 있는 민성심 국장이 초청됐다. 민성심 부패방지국장은 권익위에서 행정심판국장, 권익개선정책국장, 심사보호국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핵심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책무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간부들이 청렴 실천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간부 한 사람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조직 전체의 문화를 좌우할 수 있다”며,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이차전지용 고성능 바인더 소재를 생산하는 정밀화학기업 ㈜지엘켐이 18일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군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민 ㈜지엘켐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문문철 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2004년 설립된 ㈜지엘켐은 식물성 섬유소에서 추출한 천연소재 CMC(Carboxymethyl Cellulose)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인허가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리튬이온폴리머 2차전지의 음극 바인더용 고순도 CMC를 개발하며 배터리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군산공장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비응도 내 군산2국가산업단지 6,000여 평 부지에 건립됐으며,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만을 전용으로 생산하는 제조 플랜트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