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전주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전주시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북개발공사와 도내 14개 시군 및 건축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건축사, 기술사, 관련 실무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창한 5월의 날씨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자치도·전북개발공사·시군 연합팀(A팀), 전주·완주 연합팀(B팀), 건축사회팀(C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단체경기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내내 열띤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땀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건축인들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내 건축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새로운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며,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전북 건축인 여러분이 한층 더 결속하여, 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9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상황실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 악화로 도내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시다발적 재난상황에 대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실 운영체계 전환 ▲상황관리 절차 숙달 ▲유관기관과의 공조 및 실시간 상황 공유 등 핵심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15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초기 대응조치 수행까지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단계별 상황관리 적용, 인력·장비의 적절한 배치, 자원 동원체계 점검 등을 통해 현장과 지휘부 간의 소통과 협업 체계도 면밀히 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재난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지휘 체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콩쥐팥쥐 한옥리조트에서 ‘2025년 학생자치 활성화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및 학생자치 중점학교 업무담당자,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단 등 총 70명이 참석한 이 연수는 학생자치 담당 교사들의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자율성이 존중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민주적 학생자치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학생자치 이해 △학생자치 중점학교 운영방향 모색 △학생자치활동 매뉴얼 개발 △모둠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원 삼호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자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삶을 주도할 학생시민으로서 학교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자치 교사지원단 21명을 구성, 단위학교 학생자치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학생자치 중점학교 30개교를 선정해 학급 단위 자치활동 학교를 운영하여 학생회 임원만 참여하는 학생자치 문화에서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자치 문화로의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도내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5월 1일경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SFTS가 의심돼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7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 2명, 경기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이 중 경북의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잠복기(4~15일) 후 고열(38~40℃)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감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18.5%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1월 동안 산과 들 등 야외 활동 시 긴 소매·긴 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축사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8주간, 화재위험성이 높은 돈사·계사 33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축사 위험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D등급으로 분류된 고위험 축사 1,675개소 중 약 20%를 선별해 추진된다. 등급은 노후도, 건축 규모, 동 간 거리, 소방관서 접근성, 과거 점검 이력 등 5개 항목을 계량화해 A부터 D등급으로 분류했다. 조사는 '소방시설법'과 '화재예방법'에 따라 진행되며, 축사 내 소방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상태,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자율안전관리 체계의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관계인의 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보온등·환풍기 등 전기설비의 위험요소 제거 여부, 전선·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관리 상태,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화재위험요소 제거 실태 등이다. 소방본부는 기존의 일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및 기업지원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14개 시군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위기 대응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경제 관련 부서장과 14개 시군의 경제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민생경제사업 추진상황 ▲미국 통상정책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 ▲시군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도는 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민생경제 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4월 말 기준 집행률이 50% 이하인 사업과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물가 상황에서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에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불가피한 인상 시에는 폭을 최소화하며, 시기도 분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도 논의됐다. 도는 지난 2월 구성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대미 관세 대응 추진상황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누리집·지역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은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공공·필수·지역의료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법안 국회 신속 처리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며, 지역 간 의료서비스 공급과 이용 격차와 필수 전문 과목의 인력 부족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진료과목 간 불균형에서 비롯된 중증·응급, 분만,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심각한 의료인력난이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기 있는 의료과목만 늘리는 정책일 뿐이고, 이는 몇 년 후 현실로 나타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료인력 양성 체계는 수익성과 시장논리에 갇혀 지방과 공공의료 현장에서 일할 인재를 제대로 키워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바로 공공의대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형병원 응급실조차 24시간 운영이 어렵고, 지역 공공의료원은 더욱 심각하다”며, “비수도권 의대생이 수도권 지역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더욱 쾌적하고 산모 중심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당초 계획보다 부지를 확장하고 설계를 개선해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읍아산병원 인근 용계동 353번지 외 4필지에 총 사업비 84억 원(도비 35억, 시비 49억)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94㎡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연면적 1400㎡, 지상 3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기존 용계동 부지의 협소함과 진입로 불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토지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 인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사업이 일부 지연됐으나, 결과적으로는 더욱 향상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인접 토지 매입과 설계 변경으로 인해 사업이 일부 지연된 점이 있으나,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며 최신 설비를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건립이 차질 없이
[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안상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상설시장 내 환급행사 참여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소비자는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부안상설시장 1층 환급행사 장소에 방문하면 되며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을,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3일은 수산물 점포의 정기 휴무일인 관계로 일부 점포만 행사에 참여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읍에 공장 건립 시 지역 건설업체를 이용하면 기존 10억원 초과 투자 금액의 5%인 보조금 지원율을 6%로 상향 조정했다. 공장 이전 시 4인 이상 가족이 정읍으로 이주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이주 정착금을 준다.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산업 분야에선 10억원 초과 투자 금액의 6%를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방안이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올해 초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에게 편의를 위해 국세-지방세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납부 대상자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며, 6월 2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자동 연계되는 위택스에서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에서 소규모 사업자,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일괄 발송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액 계산에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안내문 하단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해당 세액을 납부만 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합동도움창구는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창읍주민행복센터(고창읍 모양성로 26)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읍세무서 직원이 현장에 파견되어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중심으로 방문신고를 지원한다. 서치근 재무과장은 “납세자의 불편 및 혼란 최소화를 위해, 합동도움창구 방문 시 반드시 납세자 본인 신분증과 모두채움안내문을 지참 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기한
[아시아통신] <권익현 부안군수가 어버이날 수상자와 함께하였다.> 부안군은 7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13명과 노인복지기여자 3명 등 총 16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행자 군수 표창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부안읍 김모 씨, 92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동진면 정모 씨 외 11명이 받았다. 또한, 노인복지기여자 표창은 박모 씨 외 2명이 성실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