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대표 소장품인 ‘동국통지’를 보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 학계는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空島政策) 결과 조선 사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망각했으며 17세기 안용복과 일본의 충돌, 19세기 일본의 한반도 침략으로 인해 비로소 조선인들이 울릉도·독도를 재발견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그 주장과 다르게 예천 지역 유학자가 1868년 편찬한 백과사전류의'동국통지(東國通志)'에는 조선 숙종 때 인물인 안용복이 울릉도·독도 영토문제를 해결한 사건 전말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홍문기 박사(독도사료연구위원)는 “조선시대 울릉도에 관한 지식이 지성계에서 유통·활용된 사례로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국통지' ‘지리지’에 수록된 울릉도ㆍ독도 관련 기록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정면 대응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19C 예천 지역에 거주하는 선비들조차 이미 울릉도ㆍ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동국통지'는 예천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전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또래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18일까지 ‘휴~후(休쉼~休따뜻함) 프로젝트’에 참여할 13-18세 청소년 3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휴~후 프로젝트는 ‘쉼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변화’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주도적 삶을 살기 위한 원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상반기 휴~후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력을 잃은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청소년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5팀 5색 야호학교 탐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야호학교 1층부터 4층까지 내부를 탐방하며 미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미션설계 △미션활동 △미션참여 △결과발표회 등으로, 팀별 활동을 위한 원탁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휴~후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여러 공간을 경험하고 활용할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병뚜껑 5개를 카라비너로 만들어드립니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난 1월 24일부터 리사이클링 체험형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진행한 ‘이동식 리필트럭 담아가게 · 모아가게’에 이은 두 번째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전시회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에 활용하는 기계와 금형을 볼 수 있다. 또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업사이클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워크숍과 체험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병뚜껑 5개를 전시회장에 가지고 가면 암벽 등반가들이 쓰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인 카라비너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카라비너 만들기 체험은 재활용을 위한 PP 또는 PE 플라스틱 5개를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전년도에 이어 군민들에게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2월부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대상자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건강주치의’로서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지난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 40명 모두가 완료하였으며 대상자 70%이상이 건강행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사업내용의 89%로 만족도 조사보였으며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전년도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하였다. 철원군 보건소 관계자는“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사업 으로 건강취약계층과 직장인들에게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건강습관 실천을 유도하여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22만 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암의 상대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영월군보건소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재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은 2월 3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 모집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 걷기교실 ▲ 멘토가 들려주는 암극복 이야기 ▲ 국유림과 함께하는 숲 체험 ▲ 항암 뷰티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이 투병기간 동안에 생기는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영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차단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영농준비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논‧밭두렁 태우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산불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7개조 56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92명의 산불감시원 등 총 148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즉각적인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입산통제 등 관리를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복에 수십 년이 소요되는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예방적 조치와 병행해 불법소각으로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고, 마을공동 책임제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산불 방지에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사회적 재난업무로써 산불만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2022년 새해 첫 콘서트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하모니스트 박종성, 소리꾼 조주선, 테너 류정필이 협연자로 출연해 대중성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 역사문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위한 능수야 버들은’을 초연한다. 이 작품은 호서대학교 음악과 오이돈 교수가 작곡했다. 바람에 몸을 맡긴 듯 이리저리 산들거리는 버드나무들을 표현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천안 삼거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능소 설화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제49회 정기연주회로 개최될 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황 중계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 여러분이 신년음악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천안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천안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적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돼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와 보건의료, 돌봄 등의 복지서비스를 대상자에게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천안형 통합모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고령화 시대 진입 대비한 6가지 유형, 36개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7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와 다른 올해 돌봄사업의 특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비대면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집 안에 반려로봇, 센서 등을 설치해 대상자들의 실시간 움직임과 생활 환경 등을 살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또, 식사 준비가 힘든 대상자에게는 도시락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며, 병원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천안시의사회와 약사회, 한의사회가 함께하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설 연휴기간 경북 영주에서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족과 지인들을 통해 지역내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부터 이날(2일 오전 9시 기준)까지 5일간 총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823명으로 늘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 29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연휴 둘째날 17명, 셋째날 18명, 추석 당일 28명,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0세 이하 확진자가 42명으로 40%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 확진자는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이 76명(73.8%), 타지역 귀성객이 27명(26.2%)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는 지인을 통한 감염이 32명(31.1%), 가족 감염이 29명(28.1%), 유증상 선제검사 23명(22.3%),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9명(18.5%) 등의 순이었다. 주요 감염현황으로는 지난 31일 관내 헬스장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직원 및 회원 8명이 추가로 발생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정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3일부터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PCR 검사를 진행하고 이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월27일 ‘책이있는풍경 인문학당’에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주철 고창군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문학상 운영 개선방안, 문학상 공모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말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비비각시’가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작은 올해 3월경 시상식과 함께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배경으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된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문화의 도시 고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장 이주철 부군수는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도 한국 문학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해 지역문학을 이끄는 꾸준한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기운이 가득한 흑호의 해인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지역 기계산업 분야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 강화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및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산업 분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기업의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1,500만달러) 보다 6.6% 상향*된 1,600만달러로 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당초 수출목표액의 98%에 달하는 1,471만달러 수출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완화 및 코로나 이후 시대 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 강화해 ▲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현지 수출상담회로 ▲ 해외 현지 마케팅 거점을 중앙아시아 지역 등으로 2개소 추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대규모 기계전시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기업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울산시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 1,900k㎈)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여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80% 이상 줄인다. 울산시는 사업비 총 13억 원을 투입해 총 1만 1,755대를 우선 지원하고, 추가 재원이 확보되면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노후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일반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여 지원신청을 하기 전에 보일러 제작사(공급자)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문의하여야 한다. 신청 시에는 올해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 교체 대상 보일러의 사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