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시흥시 정왕동에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가 지난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위탁으로 운영돼왔던 동물보호센터가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해 시 직영으로 전격 운영된다.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명칭은 ‘시흥시’ 지역명과 ‘세상’이라는 의미의 옛말인 ‘누리’, ‘동물보호기관’이라는 기능을 붙여 지어졌다. 시는 지난해 뒷방울 낚시터 주변 군부대 이전 부지(정왕동 41-17번지)에 동물누리보호센터를 완공하고,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섰다. 센터는 부지 면적 4,156㎡에 건물 3개동으로, 유기·유실동물을 보호수용하는 동물보호동, 동물병원과 입양상담실이 있는 사무동, 급수 및 난방시설이 설치된 기계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동물보호동은 약 100여 마리의 개·고양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보호동물들이 미용 및 목욕,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효율적이다. 시는 동물병원을 개설해 임상 수의사를 배치함으로써 입소 동물이 언제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추후에는 입양상담사 및 동물행동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적극적인 입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상주시와 충주, 제천, 공주, 순천, 포항, 구미, 문경 등 비수도권 9개 도시는 3월 15일(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국정과제화 및 조속 추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비수도권 9개 도시 시장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욱 고착화되고 있고, 지역의 상실감은 커져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핵심과제로 내세웠음에도 공식적인 이전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토연구원 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지금 당장 시작해도 수년에 걸쳐 시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공기관 이전”이라며, “국가균형발전․지역상생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용인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용인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환경교육도시 용인을 위한 환경교육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후 시행하는 첫 공동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460학급, 약 1만 1500명)이 대상이다. 생태전환교육이란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모든 분야와 수준에서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교육을 말한다. 용인시가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 ‘찾아오는 환경교육 기후탐험대’ 등 2개 교육과정을,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지킴이’ 등 1개 과정을 운영하며, 학교별로 원하는 프로그램 1가지씩을 선택해 참여한다.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는 생태환경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급변하는 기후 위기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2회차에는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환경부 지정 ‘희귀·멸종위기식물 서식지 외 보존기관’인 한택식물원을 방문해 1만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실천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시흥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 1조 6,056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020억 원 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3,455억 원(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 원(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 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된 대책이다. 이로써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3월 시의회 회기 내에 편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내용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우선으로 한 △생활지원비 지원 127억 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키드 한시지원 약 12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0억 원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 및 사망자 장례비 지원 4.6억 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라인 설치·운영비 및 해외입국자 비상수송 지원 2.6억 원이 반영돼 있다. 시민 생활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4차 산업을 이끌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서초AI칼리지’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부터는 4차 산업의 보다 전문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로봇코딩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SW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해온 ‘서초AI칼리지’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핵심기술 교육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초구 청년교육의 대표사업이다. 특히 올해 시작하는 교육은 지난 수료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를 위해 기초과정을 8주에서 6주로 변경하고, 지난해 별도로 운영하였던 로봇코딩 교육을 ‘서초AI칼리지’로 통합하여 심화과정을 8주에서 10주로 늘려 교육생의 실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대상은 19~39세의 취업준비 청년으로 오는 22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8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분야 교수로 이루어진 카이스트만의 커리큘럼을 통해 기초부터 심화, 포트폴리오 프로젝트까지 3차 과정, 총 6개월간의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송파구는 구 고유의 청소년 문화공간인 ‘또래울’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시설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의 활동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애쓰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라는 뜻이다.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15개소로 조성된 송파구만의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공공 및 민간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스포츠, 베이킹, 댄스, 요리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또래울’은 청소년의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학업 부담으로 진로 탐색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또래울과 송파구의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창의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 간담회를 구에서 운영하는 석촌호수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진행했다. ‘또래울’과 더불어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광진구가 불법 유동광고물 차단을 위해 ‘불법 광고물 전화번호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했다. ‘전화 폭탄’으로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불법현수막, 벽보, 불법대출명함, 청소년 유해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에 반복적으로 자동경고 전화를 걸어 불법행위를 중단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음성메시지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조치사항 및 과태료 등을 알리고, 광고주 스스로 불법임을 자각하도록 해 자진철거를 계도한다. 불법광고물을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1차 단속 시 20분, 2차 단속 시 10분, 3차 단속 시 5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회선을 통화중 상태를 만들어 통제한다. 또한, 불법광고주가 번호를 차단할 경우를 대비해 120여 개의 발신번호를 이용하고, 분기별로 발신번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구는 불법 광고물 전화번호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가동 외에도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설치 등을 시행하여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광고주의 의식 개선을 통한 불법 행위 예방과 불법광고물 단속 업무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광진구가 건국대, 세종대와 협력해 50+세대를 위한 ‘다시 스무살,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운영한다. ‘50+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50+세대를 대상으로 관내 대학에서 운영되는 2학기제 위탁교육을 말하며, 총 6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광진구는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50+세대가 자아실현 및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운영강좌는 50+세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개설됐으며, ▲온라인 마을기자 양성과정 ▲부동산 재테크 과정 ▲시니어 명품강사 양성과정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어쩌다 사장, 나도 창업할까?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등이다. 광진구는 4월에서 6월까지 상반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 강좌당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생은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50+세대는 한 강좌당 3만 원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며,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일정 수료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이후 수료 대학 총장 명의 및 구청장 직인의 수료증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5일, 올 상반기 개관을 앞둔 2개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우선, 김 구청장은 오는 3월 29일 개관 예정인 ‘광진경제허브센터’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우수한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곳으로,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와 통합하여 확대 운영함으로써 인접한 건국대, 세종대와 함께 미래 창업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김선갑 구청장은 시설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관 전 철저히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보완‧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광진경제허브센터 1층 기업지원실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층에 이미 입주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 관계자를 만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 곳에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공사를 잘 마무리해 이제 개관만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금천구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점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물 혼입, 식재료 상태 의심 등 주민들의 배달 업소 조리환경에 대한 불신,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금천구는 지역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배달음식점 736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 영업장 내 위생 상태(조리, 조리도구 등) 불량 여부 △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사용 여부 △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마스크 미착용 단속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음식점 위생․방역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 ‘아름다운 나비’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길고양이로 인한 생활 민원과 협오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1인 가구를 길고양이 급식소와 화장실 관리자로 지정,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길고양이에 대한 민원에서 시작됐다. 쓰레기봉투 훼손과 배설물, 야간 소음 등의 민원이 이어졌다. 신길1동주민센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나비’를 선정, 지난해 영등포 열린공론장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예산을 확보해 본격 시작하게 됐다. 사업은 사업을 제안한 주민과 홍보영상 제작자, 동물병원 수의사, 캣맘 및 동주민센터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진행한다. 우선 길고양이 급식소와 화장실은 각 12개씩 설치한다. 장소는 민원 발생 우려가 낮고, 관리가 용이한 곳으로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있는 캣맘과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영등포구가 3월 신학기부터 지역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장기 유아들에게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해왔다.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지역 내 총 4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예외 없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가 초·중·고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되면서 유치원 설립 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공·사립 모든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관내 총 39개 유치원 3천484명의 공·사립 유치원생들을 포함하여 총 2만886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급식 예산은 서울시 30%, 서울시교육청 50%, 자치구에서 20%를 부담한다.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예산 6억 9898만 원을 포함,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총 52억 5706만 원을 편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