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유족, 시민단체,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후속조치 관련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건 발생 73년 만에 여·야 합의로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2022년 1월 21일 시행되면 그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냈던 희생자와 유족이 억울함을 푸는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선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특별법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관계법령 및 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법 및 시행령 주요 내용, 시행령 의견 수렴 결과 및 시행조례(안)에 대한 내용과 함께 특별법 후속조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여순사건위원회지원단은 위원회 운영 및 주요업무 등을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최관호 순천대학교 10․19연구소장이 주재하에,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주철희 함께하는 남도학 소장, 박소정 여순10․19범국민연대 대표, 박미경 진실화해위원회 조사2과장,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순)이 ‘2021년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째다. 이번 경진에선 각 시․도가 추천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20개소가 참가했다. 지난 10월 전문심사위원의 서면․현장심사로 10개소를 선정해, 11월 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올해 최고 자리를 차지한 김영순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배 과수원을 이어받아 귀농한 청년 농업인이다. GAP인증 배․양배추․사과 등 농산물을 사용해 ‘꼬샤꼬샤도라지배즙’, ‘브롤로 양배추즙’ 등 HACCP 인증 과채주스를 생산하고, 체험형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레일 스토리웨이, 쿠팡 로켓배송, GS홈쇼핑 등 기업에 판매망을 지속해서 확대한 결과, 2015년 2억 5천만 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10억 원으로 6년 새 4배 늘었다. 계약재배량도 2015년 20톤에서 20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평생교육 운영현황과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을 평가, 최우수 여수시 등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운영현황 및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 평가는 한해 사업 성과를 지표단위로 측정해 이뤄졌다.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에 이어 우수상은 나주시, 광양시, 장려상은 목포시, 곡성군, 강진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천500만 원, 우수상 각 1천만 원, 장려상 각 500만 원이다. 평가는 평생교육 운영현황 서류심사와 평생학습동아리가 활동한 모습을 담은 영상평가로 진행,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평생교육 운영현황은 평생교육 예산, 조직 운영능력, 사업 참여도, 프로그램 교육생 및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을,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은 작품성, 독창성, 화합성,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 취업 연계, 조직 운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인 손말연구회가 수어연구를 넘어 지역 내 수어 홍보를 통해 지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는 빅데이터 활용한 단전, 단수 등 위기징후정보를 입수해 2022년 2월말까지 2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는 단전, 단수, 단가스, 건보료 체납 등 13개 기관 33종 위기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통‧리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특이사항은 주거취약(전월세 6,800만원 이하) 정보 보유자 중 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징후가 포착되는 독거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복지대상자 중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현금성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 저소득 장애인을 집중 조사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급여 지원기준은 충족하지 않더라도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는 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제38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12월 2일 전북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제38회 졸업생 66명(남 15명, 여 51명)을 포함해 총 2,585명(남 1,584명, 여 1,0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5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7개월간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전‧현직 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 총 33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어르신 인권, 노년기 심리적 변화,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 치매예방관리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실시했다. 노인지도자대학을 졸업한 어르신들은 65세부터 95세 어르신까지 평균연령이 79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의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수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이 제2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북도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모사업에 예수병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사업에 국비 1.88억 원을 포함한 총 3.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필수 의료장비 구비, 장애 친화 코디네이터를 선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17개 시․도 중 전북을 포함 총 8곳(서울, 부산,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북)을 선정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필요한 장비·인력을 갖추고 여성 장애인의 안전한 임신·출산과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갖추어야 할 주요 필수시설은 외래진료실, LDR실(Laber-delivery-recover/진통, 분만, 회복을 모두 한 공간에서 가능), 휠체어 이용 가능 수유실 설치 등이 있다. 필수 장비로는 전동침대(Striker LD304),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진동리프트, 특수휠체어 등이 있다. 또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3명을 간호사(사회복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업과 단체들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지역건축사회는 광주시청을 방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대보건설㈜에서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초월농협 원로청년회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후원자들은 “요즘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 전달되는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부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따뜻한 연말의 시작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1년도 경기도 주관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직장방호, 현장 수습 등 직장민방위대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場)을 위해 마련했다. 31개 시군 직장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구형회 강사를 초청해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안보강좌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이경미 강사가 나서 ‘위드(With)의 시대 공존을 위한 관계언어’를 주제로 리더십 강화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재난 안전대응 및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법에 대한 교육훈련 동영상 시청, 민방위 검열 분야 우수사례(용인시 ㈜삼성SDI 직장대) 발표 등을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밖에 올 한해 민방위 역량 강화에 힘쓴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민방위대장은 지역과 직장의 비상대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양주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이불 45채(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김종석 양주부시장,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오수영 회장은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종석 양주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일 경안중학교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게해 미래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시에서 직접 양성한 사회적경제 시민강사들로 꾸려진 ‘교육협회 채움과 나눔’에서 진행했으며 학생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경제 가치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접해본 청소년들이 성장 후에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학교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희망할 경우 컨설팅 및 사후관리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사증면수는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확대된다. 또한, 디자인에 우리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표기를 제외하며 별도 신청 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 있는 출생지 기재 제도도 시행된다.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으로 레이저 각인됨으로써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 향후 해외에서 시민들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시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민원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안내문 주요 내용은 ▲남한산성면 소개 ▲관내 주요시설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버스노선 등 전입자들의 문의가 많은 부분을 바탕으로 수록됐다. 남한산성면은 생활민원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생활불편을 줄이고 주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수 남한산성면장은 “전입가구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