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4일 정책회의실에서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제1기 위원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의원과 초중고 학교급별로 기초학력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 8명이 위촉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해마다 수립되는 울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수업 2교사제 확대’, ‘경계선 지능·난독학생 상시 진단과 지원 제도 개선’, ‘학교 현장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초중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지난해부터 초중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기초학력지원센터’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것을 기념해 축하 영상을 제작하고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3일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한반도 선사 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된 뜻깊은 날을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 총 13분 11초 분량의 영상은 울산여자고등학교 역사 교사가 반구천의 암각화를 찾아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설명하고, 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유네스코 등재 축하 인사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울주 대곡천 일원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약 6,000년 전 선사시대 해양 수렵문화를 담은 고래 사냥 암각화로 국보로 지정돼 있다. 인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도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다양한 생활상과 법흥왕 일가의 명문이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며 보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다양한 교수 학습자료 등을 제공하고, 현장 답사, 체험활동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도입해 안정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 산불,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이미 발생한 피해 복구 중심의 재난 대응을 벗어나 예방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선진 재난관리 체계 확립에 집중하며,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트윈 재난감시체계’를 구축해 하천 수위 계측기와 감시카메라를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즉각 주민 대피로 이어지는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단위로는 지역 지형에 익숙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방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침수지도를 활용해 120여 개의 고지대 대피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피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매월 폭우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 전담 인력으로 24시간 재난안전통신망을 가동하고
[아시아통신]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률은 60% 정도로 ‘이차전지 캐즘’에 따른 일부 대규모
[아시아통신] 온산읍 새마을부녀회가 15일 울주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주푸드뱅크마켓에 4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온산읍 새마을부녀회 곽수진 회장, 손영순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곽수진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지역에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며 “주민이 행복한 울주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가 15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울주군 저소득세대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 이명주 지부장, 울주군청출장소 이윤길 지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정하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울주군 저소득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매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명주 지부장은 “올해도 울주군 저소득세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농협은행의 연이은 지역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울주군민과 농민을 위한 지역의 가장 친밀한 금융기관으로서 울주군과 함께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 이용업 55개소, 미용업 654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해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준수사항과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권장사항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시설환경 △이용자 안전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 영업자의 자율평가를 실시한 뒤 현지 평가를 시행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점 이상)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로 구분하며, 최우수업소는 위생물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2025 울주해양레포츠 대축전’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해양 레포츠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레포츠부터 가족 체험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총 300여명이 참여하는 생존수영대회를 진행하며, 오후 7시부터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희재, 안소미, 김성환, 민영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 명선도 앞 백사장에서 불꽃 레이져쇼와 드론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져 여름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20일에는 650여명이 참가하는 아쿠아슬론 전국대회가 열린다. 초등부는 100m 수영과 400m 달리기, 중등부는 200m 수영과 1.6㎞ 달리기, 성인부는 1㎞ 수영과 5㎞ 달리기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울주군 해뜨미씨름단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울주 장사를 찾아라’ 씨름 행사도 열려 관심을 끈다. 또한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아시아통신] 울산 남부소방서 구조대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 남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재난유형별 구조대상자 응급처치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부소방서 구조대 전 직원 18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재난 발생에 따른 구조 대상자별 응급처치에 대해 훈련하고 인명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학·생물학·방사능 사고 등 특수재난현장 인명구조기법 ▲ 재난현장 유형별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심장질환, 뇌질환 환자 평가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7월 15일 오후 2시 서울주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소방안전홍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 취임한 이연재 서울주소방서장과 서울산보람병원 등 18개 회원사를 대표한 4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주소방서와 회원사 간 돈독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은 ▲여름철 전기사용 급증에 따른 소방안전 홍보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교육 강화 ▲집중 호우기간 상업지역 간판 낙하 방지 관리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큰 힘을 보태는 소방안전홍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화재 등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해 7월 15일 초등학교 3곳(동백초(남구), 양정초(북구), 양지초(동구))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우선 교육하고, 나머지는 방학 종료 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소방서 및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학교에 방문해 교육하는 출장 교육과, 소방서 및 울산안전체험관에 학생들이 찾아가 교육하는 소방기관 교육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 교육이 어려운 경우에는 안내문 및 동영상 배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접할 수 있게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파트 화재 시 상황별 피난행동요령 ▲올바른 소화기 사용 방법 ▲119 신고요령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도 스스로
[아시아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는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및 시중 유통 수산물(322건)과 농산물(41건), 가공식품(33건) 등 총 39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이며,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 관심도가 높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라며 “수산물 중심의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