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도시협의회(Deutscher Städtetag)와 독일 연방상원(Bundesra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지방분권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대도시와 포항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분권형 지방자치 체계와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권한 강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특히 독일 도시협의회 시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운영 구조 등 실무적 노하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대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정책 결정, 재정 운영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연방상원을 방문해 의원들과 만나 국민 기본권과 각 주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및 입법 활동, 개헌 심의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대도시가 직면한 자치분권 확대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9월 5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 근거해 실시하는 법정 교육으로, 동구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정성시 강사가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주택 관리 및 사업자 선정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의 주거생활과 권익을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적어 일선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체계적인 교육 등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9월 5일 오후 7시 명덕호수공원 일원에서‘2025년 명덕호수공원 달빛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문턱에서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명덕호수공원 달빛문화제는 동구의 천혜 자원인 명덕호수공원의 반짝이는 달빛을 따라 걷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즐기며, 달빛을 주제로 한 주민 참여형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문화예술 행사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명덕호수공원 열린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잔잔한 호수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성악과 발레를 결합한 '명덕의 달' 공연과 오프닝 공연으로 무용단과 밴드의 협연으로 '달빛 따라 꽃 피는 밤' 공연이 마련됐다. 이어 7시 30분부터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해맞이교~달맞이교~습지원~열린광장 등 2.4km 구간의 명덕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달빛이 비치는 길을 걸으며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또한 주민들은 소원을 담아 함께 달의 홀씨를 심고 소원돌탑을 완성하는 달빛 전시 체험에 참여하며 가족·이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명덕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2028년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티피오(TPO) 토론회(포럼)’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유치 시청각설명회(프레젠테이션)를 통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8년 토론회(포럼)는 ‘도시관광의 정원,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같은 시기 열리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도시들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의제(아젠다)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10개국 30개 도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문화·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정원박람회와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포럼)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티피오(TPO) 15개 회원도시 외국인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9월 5일 수암동을 시작으로 ‘2025년도 하반기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본격 추진한다.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은’ 구청이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소형 가전제품·자전거 수리, 칼갈이 등 생활편익서비스 ▲건강관리 ▲생활상담 ▲구정홍보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첫 일정인 수암동에서는 우클렐레 공연, 자매도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폴라로이드 사진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은 당초 상·하반기 각 7개 동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일부 행사가 연기돼 하반기에만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이 열리는 수암동 현장을 찾은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이야말로 구정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9월 5일 오후 3시 노동자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5년 제2차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 2025년 상반기 추진 실적 발표,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박문옥 운영위원장(동구 의회 의원)은 “울산 동구의 주요 산업 기반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합병 발표에 따라 고용불안 등 노동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라며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에 발맞추어, 울산 동구의 노동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 노동 상담 및 법률 지원, 노동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제259회 임시회가 지난 8월 28일 개회된 가운데, 9월5일 오전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위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을 심사했다. 상임위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은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감사계획서를 협의하는 내용으로 감사대상기관은 총 64개 기관, 요구자료는 총 2,081건이다. 이중 상임위별 요구자료는 전년 대비 총 61건이 증가했으며,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39건, 행정자치위원회 410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685건, 산업건설위원회 607건, 교육위원회 340건이다. 오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은 오는 9월 10일 개최되는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는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4일간 실시된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 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학부모의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올바른 자녀교육관을 확립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학부모의 참여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울산광역시교육청 학부모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부모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체계 마련을 규정하고, 학부모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위탁 운영, 교원 연수와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학부모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소통 증진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과 수행방법 △자녀의 인성 형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 △학교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등이 포함된다. 김수종 부의장은 “학부모는 자녀교육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이자 교육공동체의 핵심 구성원이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교육 활동 참여를 통해 울산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본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학부모와 교사 간
[아시아통신] 울산시의 공공도로 중 점용 가능한 장소와 이에 따른 점용료의 부과·징수 등을 규정하는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가 3년만에 개정된다.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이달 개회한 시의회 제259회 임시회에 ‘울산광역시 도로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난 2022년 개정 이후 변화된 도로이용 여건과 시민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조례의 이름을 ‘울산광역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로 바꿔 단순한 점용료 징수에서 나아가 도로점용 허가 업무까지 포괄하는 조례의 실질적 기능을 더 명확히 표현했다. 개정안은 도로점용 허가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 공공조형물과 성탄트리 등 종교행사시설, 전통시장 아케이드와 차양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을 추가했다. 또, 전통시장 관련 시설에 대해 ‘전통시장법’에 따라 점용료를 50%로 감면하는 규정도 포함돼 있다. 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상인 등 도로점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전통시장 현대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소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과 29일, 9월 4일과 5일 총 4일간 울산연구정보원과 울산특수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통합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을 실현하고, 교사의 통합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으로 한 걸음’을 주제로 유치원과 초중고 통합교육 담당교사와 지원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자별로 이론과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경남 거제 국산초등학교 김현정 교사가 ‘함께 배우는 교실,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강연하며,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짚고 미국의 선진 사례를 공유해 국내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명정초등학교 김초이 교사가 ‘둘이 함께, 하나의 수업: 협력 교수 교실 이야기’를 발표하며 실제 현장의 협력 교수 사례를 소개해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익혔다. 셋째 날에는 학교급별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연수가 이뤄졌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집현실에서 초등학생 질문 캠프 운영을 위한 교사 하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질문 수업으로 미래교육 혁신을 이루고, 학생 주도성을 강화해 비판적 사고력과 소통 · 협력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질문 캠프인 ‘배움의 숲’ 하반기(3, 4기) 운영을 담당하는 수업분과 소속 교육과정지원단과 다배움교사 42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대전배울초등학교 우해인 수석교사는 질문과 토론 수업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현장 전문가로, 교실 속 질문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기법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질문은 단순한 학습의 출발점이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수업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하반기 캠프를 함께 기획하는 공동 설계자로서 운영안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에서 교사들 간 수업 협의체가 형성돼 현장 중심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 교육청 찾아가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주관했으며, 교육지원청 담당자, 사업 추진학교 교직원, 사전기획가, 본청 교육시설 사업 관계기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공간 조성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연수에서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 지침과 종합활용계획 활성화 방안, 준공 학교 우수 사례 분석,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 설계 방법 등이 다뤄졌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환경기획팀 위촉 강사가 전문 강의를 맡아 실제 준공 사례를 토대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우수 준공 학교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설계 단계 검토 사항을 구체화해 완성도 높은 교육시설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중남초등학교 김소연 교사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담당하면서 설계 단계에서 교육과정 연계나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고려할 부분을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김규란 주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