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과학관(관장 임미숙)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컨벤션 A홀에서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해력’을 주제로 인문과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인문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지난 5월에는 ‘세계의 뮤지엄들’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2025 울산미래교육박람회’의 학술마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박사가 알파고의 등장과 인공지능의 발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깊이 있는 인공지능(AI) 이해, 능동적 전략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하기 등을 강연했다. 이 박사는 2016년에 진행된 ‘알파고 대 이세돌’ 이후 급속히 발전한 인공지능(AI)의 흐름을 되짚으며,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과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기술로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인간과 함께 발전해 가는 존재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음 인문과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19일 청사 내 달보드레실에서 ‘아빠랑 나랑 뚝딱뚝딱! 친환경 샴푸와 바디로션 만들기’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유대감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달보드레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이 돼 각 회차 15팀씩 총 30가족, 60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에코메이드 김귀분 대표가 맡았다. 참여 가족들은 천연 재료의 특징과 생활 속 유해 성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와 건강한 소비 실천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샴푸와 바디로션을 직접 만들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평소 아이와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체험으로 환경에 대해 배우고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버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수영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수영연맹(회장 김계영)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 35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천창수 교육감,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울산광역시수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선수부와 생활체육부 두 분야로 나눠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부별 3위까지 입상한 총 78명의 학생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영대회로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늘려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유에코(UECO)에서 열린‘공감을 넘어 미래를 담는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 4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교육 정책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총 6개의 주제관과 134개의 체험관이 운영됐다.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 미래학교관, 울산교육관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생태환경, 창의융합 교육, 교육발전특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울산교육청 산하 학교와 부서를 비롯해 지역 관계기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해력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세 차례의 토론회(포럼)가 열렸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 ‘울산의 미래, 교육에서 답을 찾는다’, ‘미래 사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외국인주민협의체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협의체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및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구석구석 동구 여행’의 첫 일정으로,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의 안전 시스템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역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통합 관제센터를 방문해 울산 동구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과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생활안전체험센터로 이동해 국민대피요령 영상 시청, 지진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대피 훈련,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외국인주민이 우리 지역의 안전체계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일상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동구에 살면서 이런 안전 교육은 처음이었는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가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 부산의 공동주택에서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7월 13일에는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사고는 모두 전기적 요인 또는 초기 대피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일부 시설에서는 과거 기준에 따라 화재감지기, 경보기,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의 설치가 미흡해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역 내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통해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울산지역 1,885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사용 승인 후 20년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복구 작업에 나섰다. 지난 며칠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중구에도 많은 비가 내려,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중구의 누적 강수량은 141.6mm를 기록했다. 중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하천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등을 통제하고, 울산소방본부와 협력해 태화시장에 분당 25톤의 물을 빼낼 수 있는 대용량 배수차 2대를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하천 5곳과 주차장 1곳, 체육시설 17곳 등이 침수되는 등 40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중구는 비가 잦아들자 곧바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중구는 7월 19일 오후부터 동천야외물놀이장과 동천파크골프장에 공무원, 의용소방대 대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을 배치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어서 7월 20일부터 △장현저류지~외솔교 △외솔교~학성교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울산시교육청 주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체험 공간(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학교, 진로직업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교육청, 지자체 등이 참여해 체험 공간(부스) 134개를 운영한다. 해당 박람회 기간 50,000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는 올해 특별히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마을교사와 함께 ‘온 마을이 학교, 중구 마을교사와 함께 미래이음 창의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동아리 6개 팀은 △미로탈출 참여 잇기(챌린지) △이야기책 만들기 △우리 꽃 블록 팽이 △역사가 담긴 물품(아이템) 만들기 △울산큰애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현미 도장떡 만들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중구형 마을교육 성과물과 교육 활동사진, 마을교사 동아리 홍보물 등을 전시한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상수도관 파손으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울주군 서부권 6개 읍면에 대한 긴급 식수 지원과 복구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32㎜의 폭우가 내리면서 언양1가압장으로 연결되는 송수관로가 파손돼 20일 오전 10시부터 언양, 삼남, 삼동, 상북, 두동, 두서 등 6개 지역에 대한 물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울산시는 비가 다소 잦아든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누수 탐사팀 10개 조를 투입해 누수 지점을 정밀 진단했으며, 현재 해당 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 또한 20일 오전 7시 46분 이들 지역에 단수 예고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방 및 구군, 현대자동차와 현대 중공업 등 민간 지원을 포함해 총 급수차 39대를 동원해 아파트 단지와 주거 지역별로 지정 배차해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수 6만 병을 읍·면사무소, 공
[아시아통신]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는 어린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어린이 특강을 실시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선사시대 의상체험, 반구천 암각화 부채만들기, 암각화 페이스페인팅 등 반구천 암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 벽에 암각화를 그리는 ‘나도 선사인, 암각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잔디마당에서 선사시대와 관련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오전 9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아시아통신]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7월 18일~21일 사흘간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3만여 명이 참여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겼다.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식은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태선 국회의원,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 시·구의원,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 인사말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 조선해양축제 주제 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였다. 이 공연은 동구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200여 명이 함께 꾸민 무대로, 동구 주민들의 진솔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뮤지컬, 댄스 등으로 선보였고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합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열린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왁스, 정수라, 수근, 마이진 등이 출연해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쨰 날인 19일에는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으며, 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도 확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은 물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나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도로, 빗물받이에 대한 철저한 정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주요 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