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인근 숲과 공원을 활용한 ‘너나들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며 숲의 가치를 배우고,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14개 학교 38학급과 중학교 1개 학교 3학급을 대상으로 총 36회 운영된다. 체험 장소는 북구 천마산편백산림욕장과 신천 공원, 동구 쇠평 어린이공원, 중구 황방산 등이다. 체험에는 숲 해설사 2명을 학급별로 배치해 숲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안전 보조 인력 1명을 지원해 안전하고 원활한 체험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의 현장노동자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요령’을 재정비해 전 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상반기 ‘위험성 평가 자문과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용역’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고, 급식실, 화장실, 시설관리 등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상반기 점검 결과, 학교와 기관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자료 미비치, 현행화 부족, 소분용기 경고 표시 미부착 등 관리상의 문제가 확인됐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s)는 화학제품의 유해, 위험성과 안전 취급 방법 등을 제공하는 문서로, 근로자의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자료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한눈에 보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절차’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자료 확보 방법, 공정별 관리 요령 게시, 교육 방법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화학제품은 즉시 폐기하고, 락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11월 6일까지 울산지역 학생들이 효율적인 맞춤형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2025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은 17일 울산고를 시작으로 12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학 상담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후에 진행되며 상담교사 1인당 학생, 학부모 1명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상담교사는 울산진학지원단 소속의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44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으로 나눠 학교 요구 일정에 맞게 상담을 운영하며, 학생이 제출한 신청서를 사전에 검토해 관심 분야와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로 전형 설계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생부 기재 관련 상담을 많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 고1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전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13회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나, 너, 우리 함께 만드는 복지, 명품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74곳이 참여해 54개 부스를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현대자동차 직장인 밴드동아리,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다.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는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9월 17일 오전 10시 울주군 삼남읍 소재 이손요양병원에서 중점관리대상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 관계자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환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울주소방서 및 이손요양병원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병원 관계자 초기화재 진압 및 피난유도 ▲화점층 화재진압 및 소방펌프차 연결송수관 점령 ▲고가굴절차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이어 요양병원 관계자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많다”라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대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남울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신속한 대피와 신고가 가능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9월 14일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선풍기 내부 과열로 인한 전기적 요인(단락흔 발견)으로 추정된다. 당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소유주가 화재를 빠르게 인지, 대피 후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 없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남울주소방서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폐소화기 교체 지원,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실제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라
[아시아통신]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1회 정기연주회 ‘합창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르네상스 시대 아카펠라에서 현대 합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시대별로 구성해,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합창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첫 무대는 르네상스 시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팔레스티나 / ‘사슴이 시냇물을’(Palestrina / Sicut cerbus )'으로 시작한다. 이어 빅토리아 / ‘오, 위대한 신이여’(Victoria / O Magnum Mysterium)' 와 '모를리 / ‘쏘아라. 거짓된 사랑이여’(Morley / Shoot false love)','마렌치오 / ‘기쁨이 오네’(Marenzio / Gia torna a rellegrar)를 무반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로크 시대 합창음악으로 새로운 신께 노래하라는'슐츠 / ’새노래 로 노래하라‘(Schutz / Cantate Domino )' 와'비발디 / ’성부께 영광‘(Vivaldi / Dixit dominus)'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순서는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 시·구군 공무원, 그리고 건축․소방․전기․가스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구군별 표본 점검 5곳으로 ▲중구 성남프라자 ▲남구 뉴코아 아울렛 울산점 ▲동구 홈플러스 동구점 ▲북구 호계전통시장 ▲울주군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다. 점검반은 건축·전기·소방·가스 분야 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 유지관리 실태와 화재 발생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동통로 미끄러짐 위험, 난간 고정 상태 등으로 인한 추락·낙하 등 생활 위험 요소도 중점 점검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내용으로 ▲‘건축 분야’에 주요 구조부 손상여부, 마감재 내화·방화 성능 유지 여부를 점검하고 ▲‘전기 분야’는 누전용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전선관 배관·배전·분전함 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 분
[아시아통신]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영화 속 클래식〉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영상과 함께 관객들이 음악과 영화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자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플루트 김효경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의 테너 배해신과 알토 현지은이 특별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장엄한 선율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는 영화 킹스맨에 삽입된 엘가의'위풍당당 행진곡'이다. 이어서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가 연주된다.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오보에 선율은 인간 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영화 ‘미션’에서 선교사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에게 연주하는 장면에 숭고하고 영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곡이다. 다음으로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2번 ‘하바네라’와 ‘투우사의 노래’가 이어진다. &nb
[아시아통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과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 고려아연 직원들이 9월 17일 오후 2시 울주군 웅촌면 소재 ‘수연재활원’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자원봉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민·관이 협업해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자원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체육국은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고려아연과 합동으로 자원봉사를 시행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과 해당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과 신진우 고려아연 총무팀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시설 환경 정비를 비롯해 ▲중증 장애 아동의 하원 돕기 ▲아동 야외학습 보조 ▲아동 목욕 및 식사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예총과 문화원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사회복지사협회 등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 갖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4기 부동산 강좌(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강좌는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의 부동산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조병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 교수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 이호재 세무사의 부동산 세제 실무 강의 등이 진행된다. 부동산 교육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0월 13일까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 팩스(227-4819)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토지정보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진행된다. 단, 10월 15일은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하반기 첫 강연은 방송인 이금희씨가 맡아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5일은 방송인 썬 킴의 ‘전쟁이 만들어 낸 음식의 역사’ ▲11월 20일은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함께하는 ‘혼자서도 당당한 슬기로운 노후생활’ ▲12월 18일 마지막 강연은 마술사 최현우의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강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하반기에도 더 다채롭고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