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기관과 협력해 내년부터 초등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노년(시니어)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 71명의 전문 노년 인력이 참여한 귀가 안전과 프로그램 지원 활동은 2026년에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294명 규모로 약 4배 확대된다. 이번 인력 확충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7일 나눔회의실에서 울산 지역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등 5개 ‘시니어클럽’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년 인력은 학생 귀가 동행 지원, 통학로 안전 지도,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안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 한 해 직업계고 운영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한 현장실습’과 ‘지속 가능한 취업 지원’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직업 교육의 경쟁력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1월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년보다 5.4%포인트 오른 60.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2021년 전국 17위였던 취업률이 3년 만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안전을 최우선에 둔 현장실습 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협력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졸업생 사후 관리(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울산교육청의 3단계 입체적 지원 정책이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된다. ▶[안전]“안전해야 취업도 있다”… 빈틈없는 관리로‘중대 사고 0건’ 울산교육청은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국장·과장, 산업안전 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운영하며, 안전한 현장실습 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안전 취약 분야인 공업·조리 계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 남구 기업인상’수상자로 관내 기업인 3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울산상공회의소, (사)울산남구중소기업협의회 등을 통해 10월 말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서류, 현장실사를 거쳐 2025년도 남구 기업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업건실도 △사업 및 기술현황 △지역경제 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곡면 구조물 시스템비계 전문기업인 (주)디아이엔지니어링 정재훈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에는 기계설비·플랜트 전문기업 (주)서원인더스트리 김진후 대표, 은상에는 건축 및 토목공사 전문기업 (주)정백건설 안찬혁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남구는 오는 23일 개최하는 ‘중소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25년도 남구 기업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기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 기업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생포 옛마을에 ‘산타의 집’을 조성하고 12월 매주 일요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에 산타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타의 집은 산타클로스가 실제로 살고 있는 듯한 공간으로 꾸며 조성하고, 전문 재연연기자가 직접 산타클로스를 연기해 어린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산타의 집에 들어서면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이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커다란 곰인형과 가득 쌓인 선물상자, 벽난로 등을 배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산타의 집을 찾은 어린이들은 올해 자신이 한 착한 일을 산타클로스에게 자랑하고, 칭찬과 함께 작은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맘때쯤 설렘을 안고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동심을 담아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래문화마을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고래문화재단은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두 개의 기획전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염기현 작가 초대전 'Welcome to the garden'과 울산작가 전시지원 사업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푼크툼 '뉴 푼크툼의 고래이야기'이다. 이날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4층 갤러리C에서 열리는 '뉴 푼크툼의 고래이야기'는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인 ‘고래’와 장생포라는 장소성을 사진예술로 재해석한 전시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사진작가 김양수·이백호·이순남·조춘만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해 고래의 존재감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풀어내고 산업도시 울산의 이미지에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고래가 가진 상징적 서사를 사진매체의 확장성을 통해 감성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익숙한 풍경 속 새로운 미적 체험을 제공한다. 작품 속 순간은 관람자의 감정을 찌르는 ‘푼크툼(punctum)’으로 작용하며, 울산 문화도시의 새로운 정체성을 시각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네 작가의 협업은 지역 사진예술의 전문성 강화와 창작 교류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마음부터 기억까지’ 주민의 삶 전체를 지키는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보건정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남구보건소에서 위탁·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8년 개소 이래 현장 중심·참여 중심·체감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남구만의 특색있는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2019·2021·2024) △행정안전부 혁신챔피언상 △울산광역시장상 등 다수의 대외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마음건강의 주요 지표인 자살률은 전년 대비 5.2명 감소해 인구 10만 명당 30.2명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과 2025년 두 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저하율이 감소하고 우울지수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아시아통신]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12월 17일 오전 10시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구급대원의 건강·안전 확보를 위한 심층적인 감염관리 방안과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잠재적 감염 위험 환자를 빈번히 접촉하는 구급대원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조강식 남울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이원철 울산중앙병원 응급의학과장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감염관리 체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25년 감염관리 추진 현황과 감염병 접촉 관련 구급대 운영 현황 등을 논의한다. 또 ▲2025년 하반기 감염관리 추진실적 평가 및 토론 ▲감염관리 교육 및 이행 실태 점검 ▲구급대원 건강검진ㆍ예방접종 현황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운영 관리 등도 논의한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감염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직할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및 교통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트레일러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트레일러 사용법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구조 원리에 대한 이론교육, 사고 차량 안전화 기법, 중량물 유압장비 세트를 활용한 차량 개방 및 인명구조 실습, 현장 활동 시 개인·팀 단위 행동 절차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울산은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물류 차량 이동이 많아 대형 차량 사고 위험도 높아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12월 17일 오전 11시 시청 2별관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에이치설퍼㈜가 소방공무원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장표 소방본부장, 에이치설퍼㈜ 유재철 부사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농업용 유황비료 및 공업용 유황 플레이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에이치설퍼㈜는 지난 2022년부터 울산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및 청사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이날 에이치설퍼㈜가 기부한 방한용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산소방소속 현장 소방공무원 전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치설퍼㈜ 유재철 부사장은 “혹독한 추위에도 날씨와 관계없이 현장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물과 불을 다루는 소방공무원에게 특히 더 혹독한 시기이다”라며 “에이치설퍼㈜가 보내준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인공지능(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을 위한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2040년 울산의 도시 공간 전략을 담은 이 계획(안)을 통해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울산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고,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된다. ‘2040년 목표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은 울주군청사와 덕하역 일원 2곳을 지역 중심으로 추가해 ‘2도심·4부도심·7지역 중심’ 공간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158만 명의 생활인구가 활동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울산 도시기본계획’은 세계 중심에 우뚝 서는 인공지능(AI)수도 울산・산업수도 울산을 미래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가 넘치는 인공지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이 17일 남산근린공원에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사유지 개발과 관련해 산책로 훼손에 대한 빠른 복구와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했다. 김예나 의원은 최근 남구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공원일몰제로 개발 제한이 풀린 남산 사유지에서 진행된 연립주택 건축 지반 조사로 인해 대규모 산책로 훼손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축물 지반 조사 과정에서 산지일시사용신고 허가에 대한 법적 절차 준수 여부, 산책로 훼손에 대한 향후 복구계획, 지반 조사 관련 사전 안내 현황에 대한 남구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남구는 해당 지반조사 사업은 산지일시사용 ‘허가사항’이 아닌 ‘신고사항’으로 관련 법령에 근거해 적법하게 처리했으며 산책로 훼손은 원상복구 될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남산 사유지의 지반 조사는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의 현황, 사용 목적의 적정성, 복구계획서 등을 검토해 일시사용신고 법적 기준에 충족돼 신고를 수리한 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책로 주변 훼손 문제는 중요하게 인식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모범운전자회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만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는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여하는 모범운전자회의 활동을 도와 중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범운전자란 도로교통법 제2조 제33호에 따라 무사고운전 또는 유공운전자 표시장을 받거나 2년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전에 종사하면서 교통사고 전력이 없는 사람으로 경찰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선발돼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에 따라 조례에는 같은 법 제5조의2에 따라 조직된 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광역시 중부지부를 대상으로 교통질서 유지 및 안전 봉사활동과 예방캠페인, 각종 행사에 따른 교통통제 활동, 재난 시 구조 활동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모범운전자회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도·감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