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의령군의 대표축제인 홍의장군축제가 올해도 취소된다. 의령군과 (사)의병기념사업회는 내달 2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의령군은 올해 기존의 의병제전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바뀌는 첫해로 축제 원년의 해 선포식을 여는 등 야심차게 축제를 준비한 까닭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의령군은 전국 최초 의병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의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은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의령의 상징이자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의병탑 건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의병탑 건립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소박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모든 축제 행사를 없애고, 시간과 공간을 분산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작품전시와 소규모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일상적인 문화행사 성격의 4월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의병탑과 서동생활공원의 경관 조명과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 위원과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를 진주로, 진주를 세계로’라는 구호를 걸고,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백인구 부위원장의 유치배경 및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 시가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제행사 전문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위원들은 물론, 대한역도연맹과 진주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용 대한역도연맹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진주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는 성대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사상 첫 스포츠 공식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진주시는 18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면 최초의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개원식을 개최했다.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금산면 금산순환로 532에 있으며, 연면적 833.05㎡의 3층 건물은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육 정원은 140명, 보육교직원은 18명이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진주시가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한 후 관리를 맡는 새로운 운영 형태의 보육시설인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의 농촌지역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진주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와 사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국공립 전환을 위해 외벽 드라이비트 철거 및 PF보드 설치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구입, 어린이집 위탁계약 체결 등 사전절차를 거쳤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희망의 씨앗인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진주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아이는 행복하고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하고, 이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는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도보형 건축투어로, 건축해설 전문인력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을 도보로 둘러보는 ▲센텀시티건축 ▲유엔·문화건축 ▲원도심건축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센텀시티건축 코스에서는 해운대구 내 부산시립미술관, 벡스코, 신세계몰 에스(S)가든과 영화의전당을 둘러보며 미래도시 부산을 반영한 현대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고, 유엔·문화건축 코스에서는 남구 대연동 일원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외벽 곳곳에 역사의 상징 담은 근·현대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도심건축 코스에서는 중구 내 옛 한성은행,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며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가 느껴지는 근대건축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운영은 코스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약 2시간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는 18일부터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 대상을 12세 이상 취약계층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정부의 재택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60세~64세를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의 집중관리군 재택치료키트가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치료 기간 내 키트를 지급받지 못하는 집중관리군 대상자(65세 이상)가 발생하자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오늘(18일)부터는 연령 상한을 폐지하여 12세 이상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확대한다. 변경되는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기준에 따르면, 12세 이상 ▲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확진자는 확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안내받는다. 다만, 집중관리군(65세 이상)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하여 수령한 경우, 보건소에서 지급되는 정부 집중관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4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방문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대비 교통소통 대책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31일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가 그간 교통대책 개선방안 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교통혼잡 대응 추진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중 ・ 장기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롯데월드 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관계 실·국장 등으로부터 분야별 교통대책 추진사항을 보고받은 뒤, 롯데월드 테마파크를 포함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교통소통 현장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소통을 위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인근 주차장 4,587면 확보 및 주차안내원 배치 ▲송정어귀삼거리 우회전차로 증설, 송정1호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 교통정보수집장치 설치, 교통정보안내 전광판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 ▲기장해안로 확장(L=1.2km)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추가 대책으로 ▲교통소통 대책반 운영(교통대책반, 주차상황관리반, 교통정보제공반) ▲시내버스(183번) 추가 노선 조정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17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환경수도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전홍표 창원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환경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환경수도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는 창원시 환경수도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조례 제7조에 따라 당연직 위원장인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인 위원 3명과 민간위원 12명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본계획 및 연간 운영계획 수립, 공모·제안사업 승인, 사업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심의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분야 위원을 비율을 높여 지난 2월 성공적으로 공모 접수를 끝마친 2022년 환경수도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사업 심의 및 승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55개 전 읍면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가 공모에 참가해 최종 64개 사업의 접수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총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0만원 이내의 선도사업 10개와 사업비 200만원 이내의 실천사업 45개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타당성, 공익성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오전 11시30분 부산 기장군 해누리유치원를 방문해 유치원 급식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원아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유치원은 지난 2021년 3월 개원한 매입형 유치원으로서 원아 85명이 다니고 있는 6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이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오후 1시40분 부산 기장군 정관한진해모로아파트에서 열린 ‘우리동네자람터 정관한진해모로아파트 개소식’에서 축사를 한 후, 테이프커팅과 현판식을 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우리동네자란터는 정관지역 가정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온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우리동네자람터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람터는 학기 중에는 학교 방과후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적응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창원청년비전센터 내 ‘VR 비대면 면접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VR 비대면 면접은 독립된 부스에서 VR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 질문을 통해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대답속도, 시선처리, 목소리톤 등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 실전연습이 가능하며 전문가 피드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일 10:00~21:00 / 토요일 10:00~17:00 까지 창원청년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VR 비대면 면접 체험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직무이해도와 면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 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흥원 홈페이지 내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21년 기준 창원의 러시아 전체 수출액은 486,087천불, 수입액은 49,880천불로 수출의 2.88%, 수입의 0.6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품목은 자동차 부품, 건설중장비, 화학기계가 6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원과 우크라이나 전체 수출액은 22,039천불, 수입액은 1,390천불로 수출의 0.13%, 수입의 0.01%비중을 차치하고, 수출품목은 건설중장비, 자동차부품이 8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기업체 교역현황은 러시아 수출기업 74개사·수입기업 30개사, 우크라이나 수출기업 36개사·수입기업 9개사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사례 접수는 없으나, 유관기관을 통한 기업들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이 접수되어 시에서는 수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합천군은 17일부터 문준희 합천군수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군수직을 상실함에 따라 이선기 합천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선기 권한대행은 17일 경상남도와 합천군의회에 권한대행 사실을 알린 뒤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 공백 차단과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실·국·소장 및 부서장, 읍·면장 긴급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 권한대행은 “문준희 군수님께서는 2018년 7월 민선7기 군수로 취임 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오신 분이기에 군수님 공백에 대한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특히 “모든 공직자들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한 뒤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요해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에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추진 중인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