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남해군과 더불어 2년 넘게 산불이 한차례도 없었던 의령군이 8일 칠곡면 내조마을 자굴산 등산객 주차장에서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열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산림청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의령군은 2019년 4월 용덕면에 산불이 한차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2년 넘도록 경남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의령군과 남해군이 유일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열린 이 날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은 자연스레 '3년 연속'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의기투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의령소방서, 의령산림조합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불예방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주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각자의 노력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에서 "2년 넘게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의령군은 산불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단체"라며 "이것은 바로 의령군 산림 가족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산불방지인력들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의령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동·서·남·북부 4개 권역 40명으로 구성하여 산불
<여성회관 악기반 수강생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런치음악회> 여성회관 마산관은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수강생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년 회복을 꿈꾸는 위드코로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회관 내 악기반인 우쿨렐레, 하모니카, 기타(주․야간) 수강생 30명과 외부전문가인 (사)루체디무지카의 플롯공연 및 산호동 소재 울림색소폰 학원에서 배출한 수강생과 강사로 지역사회를 공연으로 섬기는 팀의 색소폰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여성회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102호 강의실과 1, 2층 로비에서 의류 및 홈패션, 서예 및 회화, 도예 등 12개반 152점의 작품을 10일까지 전시 중에 있어 이날 음악회와 더불어 전시회 관람을 통해 더 알찬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날 행사 주관자로 참석한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그동안 회관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공연과 전시에 임하는 참가자들은 성취감을 체험하고 관객들은 다소 서투르고 덜 세련되더라도 장단 맞춰 함께 호흡하며 코로나 상황에서 잠시나마 위로와 즐거움을 얻는다면 주관하는 입장에서 큰 보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회관마산관은 1992년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즐거움 나눠요’> 마산합포도서관(관장 박경란)은 시니어들의 즐거운 여가생활과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하여 운영하는 시니어 독서회 2022년 신규 회원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여가·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이 요구되면서, 마산합포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특화도서 비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니어 독서회를 신규 조직하여 시니어 독서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니어 독서회’는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오후 2시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선정된 도서를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독서회 회원 신청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55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접수방법은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225-7445)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산합포도서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angwon.go.kr/hp)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 경상남도, 사방사업 재해예방도 최고! 환경친화적 시공도 최고! - 올해 산림청 주관 우수사례 공모에서 3개 분야 모두 수상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4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2021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 장려상 및 특별상, “제10회 산사태방지 사진 콘테스트” 우수상과 입선(5건)하여 전 분야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등의 사업으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매년 300억 원 내외의 사방사업을 충실히 집행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청으로부터 매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림청 주관 우수사례 공모 3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는 합천군 대병면 하금리에 위치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재해예방에 탁월한 기능을 하고 있어 산림청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선진견학지로 활용되고 있을 뿐
해군이 보유한 유휴자원 활용, 수소모빌리티‧발전사업 실증테스트 첫발 영내 수소에너지 융복합허브 구축으로 비상시 무정전 전력공급시스템 구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방위‧항만‧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류효상 사령관,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 트라이젠(주) 이영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군 스마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그린뉴딜 첨단기술 실증테스트 협력사업이란 해군이 보유한 유휴자원(공간, 장비 등)을 민간기업, 연구기관에 공개하여 활용률을 높이고 민간은 시험인증과 관련한 비용(시간, 자본 등)을 절감하여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방위산업, 항만물류, 수소모빌리티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실증테스트를 위한 별도의 안전과 기술보안의 공간이 필요하나 적합한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군진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겨울나기 김장김치 1,300박스 나눔 실천> 창원시민봉사단(단장 조성진)은 6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2021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창마라이온스클럽, 경남여성봉사단, 마산청마라이온스클럽, 가수임영웅 펜클럽 등 많은 후원자의 동참으로 1,300박스(2,000만원 상당)의 김장나눔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300박스(1박스 5㎏)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전달되었다. 조성진 창원시민봉사단장은 “오늘 전달되는 김치가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서호관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민봉사단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복지시설 건강차, 도시락나눔
<양지주차장서 ‘산호동 마산야구의거리 문화의밤 행사’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0일 양지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산야구의거리 등 산호동 상권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산호동 마산야구의거리 문화의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산호동야구장상인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산호동 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해 10일 상인회 회원사 약 130여 개 점포에서 이용 금액의 10% 할인과 자체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했던 ‘NC다이노스 통합우승 기념 창원야구사랑 문화행사’ 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올해 상인회 행사와 연계를 통해 사업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윤수현, 남승민, 배진아, 이경민 등 지역가수 공연으로 마산야구의거리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길거리 마술, 야구공으로 인형 맞추기, 포토존 이벤트 등도 열린다.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1단계 방역수칙 적용에 따라 참여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할 수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지난해 마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6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라선거구, 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규찬 의원은 성명서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예정지인 부림면 여배리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감염성 의료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이 침수되면 병원체의 유출로 의령군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질산과 황산 등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170m 떨어진 축사와 마을에 건축물을 부식시키는 등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바람이 불지 않는 저기압일 때는 배출되는 가스가 좁은 골짜기를 따라 상여·하여·묵방 3개 마을을 덮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상추와 초당옥수수 재배 등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민들의 생계에 지장을 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미국이나 유럽은 의료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발생지도 아닌 의료 빈곤지역인 의령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의령군민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며 “의령군의회는 전 읍·면 및 유관기관 등에 반대서명 운동을 강력히 펼칠 것이다. (주)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시장 허성무)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증가할 관람객을 대비하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변한 관람환경에 따른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 의식 향상과 친절한 행동과 화법으로 재방문하고 싶은 미술관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레이어드 화법, 쿠션 화법, 신뢰 화법 등을 연습해보고, 관람객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의 존중과 신뢰를 주고받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는 “미술관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그림에 대한 앎을 통해 나를 알고 감정적으로 해소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와 같이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문신미술관의 관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람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도랑품은 청정마을 지속 추진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유역 환경개선 기여 2022년 환경부 도랑품은 청정마을 추진사업에 낙동강수계 3개마을 선정 쾌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오전 11시30분 의창구 동읍 용정마을에서 2021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며, 허성무 시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자연환경 체험장, 도랑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는 기존의 도랑개념에서 유역범위로 확대하여 마을중심의 도랑복원, 유역주변 환경개선, 적정량 비료사용으로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 마을공동체 회복 등 마을 내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지역밀착 주민참여형 도랑살리기 운동이다. 시는 주관단체로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마을주민과 주관단체가 협력해 도랑 물길정비, 퇴적물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 수질개선사업과 유역 환경오염원 관리를 위한 유용미생물군 EM배양기 설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주민참여 교육, 수질개선을 위한 도랑 수질조사 등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깨끗한 물순환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