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후 콜린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주한영국대사에게 “부산 방문을 환영하고, 지난 2월 주한영국대사로 부임하셨는데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먼저 건넸다. 이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부산은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도시로, 영국과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어 대사 부임 후 첫 출장지를 부산으로 선택했다”며, “향후 영국과 부산 간 해양·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최근 영국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풍력,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부산시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기업 부산 유치’를 언급하면서, “부산은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계 국제학교인 로얄러셀스쿨 설립 추진하는 등 외국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영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에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은 핵심 정책의 하나로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탄소중립 문제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는 고로쇠 수액 가공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1,600여 미터 덕유산 자락에서 채취하여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전용 포장실에서 UV3중필터를 거친 후 자동 살균, 여과, 포장돼 전국으로 판매된다. 이날 현장에서 신용규 거창고로쇠 작목반 회장은 “가공시설이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고 장소가 협소하여 작업에 불편함이 많다”며 시설의 이전 및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임산물 소득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가공되어야 한다”며, “위천 당산 농공단지 내 임업인 기계창고 내의 공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며 봄의 전령사로서 관내 150여 농가에서 채취하고 있으며, 농한기 임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작물로서 2월 초부터 수액을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고 골다공증, 관절염, 위장질환, 신경통 개선에 도움이 되어 인기가 높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가 올해부터 5년간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에 총 6,883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도시철도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45일간 시행한 도시철도 노후시설 고강도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노후시설 개량 4,540억 원 ▲안전시설 확충 658억 원 ▲운행장애 예방 661억 원 ▲성능고도화 1,024억 원 등 4개 분야에 총 6,883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특히, 단순 노후시설 개량 수준을 넘어 대시민 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부분에 1천억 원 이상 투입될 예정으로, 부산시민이 안전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안전 증진을 위한 필수비용이라는 논리로 이번 투자계획에 따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부산교통공사의 차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투자계획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 우수한 광역교통망, 동남권 지역 산업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 - 주거용지 공급완료, 22년 상반기 중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 3천 5백억 원 투자로 지역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 효과 기대 경남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중섭)는 양산시와 경남개발공사가 동남권 산업발전 거점기지로 육성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가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부산ㆍ양산ㆍ울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에 8만 2천 평의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6천 2백 평의 복합용지, 9천 9백 평의 지원시설용지를 조성하여 광역교통망을 갖춘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될 전망으로 입주기업의 산업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남개발공사는 주거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의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1의 경쟁을 통해 분양완료 되었고, 단독주택용지 역시 90% 분양 완료 되었다. 특히 산업시설용지(271,696㎡)의 경우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문의가 쇄도하여 올해 상반기 전격적으로 공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 긴급보수·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4개소 선정, 국비 29억 원 확보 - 체육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추가공모 사업에 4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비 건수는 11%, 금액은 28%를 차지하는 성과로, 전국에서 최다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의 하나인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이나,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긴급 개보수 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는 이용자의 안전관련 긴급 개보수에 ▲ 창원스포츠파크 내 창원실내수영장 시설개선공사 ▲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수배전설비 교체 등 2곳이,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개보수에 ▲ 문화체육센터(수영장) 장애인(노유자) 편의시설 개보수사업 ▲ 스포츠타운 축구장(3구장) 화장실 개보수 사업 등 2곳이 선정되어 총 4곳이 선정되었다. 4개 사업에는 총사업비 53억4,400만 원(국비 29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2,565톤을 오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2021년산 시장격리곡 물량 2,565톤은 농가물량 585톤, 농협물량 1,980톤으로 농가 및 의령농협은 64,000원(40kg/포, 조곡), 동부농협은 63,460원(40kg/포, 조곡)에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량 낙찰되었으며, 이는 쌀 과잉공급으로 인한 쌀 시장 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령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농가물량 매입검사를 의령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정곡면 호암이병철생가 주차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농협물량은 3월 8일부터 31일까지 낙찰된 물량에 대하여 기간 내 전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수분함량(13~15%) 검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매입 검사 결과 합격품에 대해서만 계약을 체결하며 2등급 이하 물량은 낙찰이 취소된다. 한편, 최승동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장격리곡 매입이 2021년산 쌀의 과잉생산으로 판매처를 찾지 못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타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대응 역량과 예방을 위하여 3일부터 3월 11일 중 총 4일간에 걸쳐 산불감시인력 7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산불방지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의령관문공원 일원에서 산불상황 발생에 따른 산불의 종류, 산불감시 요령, 산불진화 방법,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사용법을 시행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교육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날 격려차 교육현장을 방문한 오태완 군수는 “산불감시 인력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이므로 지금부터 더욱 적극적인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요즘 매우 건조한 날씨, 봄철 영농활동,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은 3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부산 직업계고 내일(My future/My job) 행복드림 바우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계고 취업준비금 지원을 위한 바우처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관리, 카드 발급 및 가맹점 관리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한 직업계고 학생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일행복드림카드’를 출시하고, 운영 지원 및 관리를 위한‘바우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금융교육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를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의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과 협력을 강화하여 직업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을 주제로 동영상 시청과 통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2022년도 통일 사업계획 등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문철 직무대리는 “바쁘신 가운데도 회의에 적극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1분기 통일의견 수렴과 통일사업 논의에 다양한 의견 제시하여, 협의회 활성화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면서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지금 남북관계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평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진주시는 지난해 겨울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인한 봄 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암반관정 개발과 양수시설 정비 등 농업용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2개월간 진주시 평균 강수량은 0㎜로, 2021년도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 11㎜ 대비 0% 수준에 그치고 있어, 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암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 개발과 유지관리에 15억1200만 원, 소류지 준설과 개보수에 14억6900만 원 등 총 29억81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년 예산 14억8800만 원 대비 100% 이상 확대 반영된 사업비이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231개 소류지의 평균 저수율은 65%로,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물 부족 우려지역 사전대책 추진과 관정, 양수기 등 용수공급 시설 점검, 물 절약 홍보 등을 통하여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지사 및 읍면동과 함께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류지 준설 및 권양기 보수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은 조속한 시일 내 공사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3일 오전 11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맞아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독립선언문 릴레이낭독 영상 상영,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후원했다. 기념식 개최 장소인 옛 추산정 자리(현 창원시립마산박물관)는 1919년 3월 3일 김용환(1884∼1933) 선생이 고종 국장 참관을 위해 추산정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고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마산지역 3·1 항일독립만세운동이 발현된 장소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 및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는 4월 23일에는 동 장소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호만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범철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