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일자리 감소,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도움을 전하고자 추진된다. 중구는 우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촘촘발굴단,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과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 복지제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전·단수, 건강보험 체납 등 다양한 자료(데이터)를 토대로 위기 징후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중구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와 전화 상담 등을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통합 사례관리 △주거환경 개선 △정서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 돌봄기관, 장애인복지기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와 에너지빈곤층 등 고위험군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중구청의 눈속임식 예산 편성과 주먹구구식 행정절차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영호 의원은 1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구청이 제3차 추경예산으로 편성, 요구한 성남프라자 승강기 교체 사업의 추가공사비는 사업계획 및 검토 과정에서 부주의한 예산산정이 빚어낸 행정난맥상의 결과”라며 “승강기 교체사업을 하면서 기존 승강기의 철거 비용을 당초 예산에서 산정하지 않은 탓에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중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성남프라자 승강기 교체사업은 기존 노후된 승강기 2대를 교체하는 것으로 시비와 구비 등 총 1억3,100만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중구는 당초 예산 편성과정에서 승강기의 철거 비용 및 폐기물 처리비 등 필수항목을 누락해 총 사업비가 1억7,924만원으로 증액되며 4,800여만원의 사업비 부족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중구는 이번 제3차 추경을 통해 기 확보된 시비 3,600만원을 제외한 구비 1,20
[아시아통신] 충남소방본부는 17일 도청 중회실에서 ‘2025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소방학과·응급의학과 교수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구조·구급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자문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구조·구급 추진 실적 및 성과 분석 ▲구조견·드론 연계 실종자 수색기술 고도화 ▲극한호우 등 기상재난 대비 인명구조 중심의 현장대응력 강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내실화 등 주요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기반의 정책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재난의 양상이 복합·대형화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조·구급 대책이 요구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2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특례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문성 강화 ▲청년 참여 기반 확대 ▲맞춤형 주민참여예산 교육 운영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와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예산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17일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여 통해 이웃이 함께 돌보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군수 표창 수상자는 △가야읍 강언(59세) △칠원읍 황성숙(60세) △산인면 이한섭(66세) 3명이다. 이들은 각 읍면에서 주민 밀착형 복지 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이웃 돌봄과 민간 자원 연계에 힘써주신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담당주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38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으로, 수처리 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 지식을 요구하는 해당 분야 전문 자격이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정수시설 운영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로, 이번 자격 취득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거창군 상수도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자격 취득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를 통해 지자체의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방재정 민주성책임성투명성 평가해 광역·시· 군·구 별로 각 1개씩 총 4개 기관만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거창군은 2018년, 2021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주민 예산학교 미래세대(초 · 중 · 고 · 대학생) 확대 운영으로 미래세대의 참여 환경 조성 △‘모방과 경연’을 주제로 거창군만의 차별화된 제안사업 공모유형을 다양화해 창의적 행정문화 확산 △회의 진행보조자(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제안사업
[아시아통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개소 2년 차인 올해 이용객과 온라인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표 공예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지난해 문체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모에 선정되어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기획, 운영 중인 시설이다. 센터가 12일 발표한 ‘2025년 운영 성과’에 따르면, 올해 센터를 방문해 창작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총 이용객 수는 4,088명(11월 기준)으로, 전년(1,520명) 대비 약 169%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전년 1,573명에서 95,207명으로 약 60배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예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확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디지털’과 ‘글로벌’양 날개로 비상… 공예 산업의 체질 개선 주도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첨단 디지털 장비 구축을 통한 교육 혁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주효했다. 센터는 도자 중심의 기존 인프라에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UV 프린터
[아시아통신] 김해시가 전국에서 10번째, 경남에서 가장 지방자치 경쟁력이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발표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5년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는 기초지자체 시 단위 전국 10위, 경남 1위에 선정됐다. 민선8기 출범 후 2023년 15위를 시작으로 2024년 16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김해시는 이번엔 사상 첫 Top 10 진입이란 결실을 거뒀다. 도내에선 유일한 기록이자 2년 연속 1위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분석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공식통계와 지자체별 통계연보,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순위는 시·군·구별로 2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민선8기 김해시정의 경쟁력과 로컬 브랜드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민선8기 출범
[아시아통신] 아산시의회는 12월 17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진행됐으며,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발언에서는 ▲천철호 의원이 '아산이 놓친 기회, K-가곡 슈퍼스타 아산이 잡고 있는 기회, K-뮤지컬 ‘성웅‘', ▲전남수 의원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드러난 예산 편성의 문제와 기준'을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이어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기애 위원장이 2026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시의회는 총예산 1조 9,399억 원 중 81건, 48억 6,834만 6천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086억 9,502만 8천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
[아시아통신]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예산안 심사 처리 등 4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총 4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58건, 건의안 31건, 동의안 18건, 2025년도 추경 예산안 및 2026년도 본예산 등 총 1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6년도 전라남도 본예산은 농어민 공익수당,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284억 원을 증액한 총 12조 7,023억 원,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은 학생교육수당 등 337억 원을 증액한 총 4조 4,410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김태균 의장은 폐회사에서 “전라남도의회는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를 출범시키고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를 구성하여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왔고, 청년 유출이 심각한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K-스틸법'의 국회 통과와 광양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등 광양만권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기관과 협력해 내년부터 초등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노년(시니어)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 71명의 전문 노년 인력이 참여한 귀가 안전과 프로그램 지원 활동은 2026년에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294명 규모로 약 4배 확대된다. 이번 인력 확충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7일 나눔회의실에서 울산 지역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등 5개 ‘시니어클럽’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년 인력은 학생 귀가 동행 지원, 통학로 안전 지도,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안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