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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평군, "농업용수 걱정 끝" 양수장 설치 '팔 걷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뭄 상습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8일 “엄다면 성암마을(성천리 1140번지 일원)의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 양수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암마을은 가뭄 상습피해 지역으로 매년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영농기철마다 마을 주민 간 갈등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이곳 농경지는 1km 이상 떨어진 함평읍에서 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어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주민들의 영농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양수장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 착공 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성암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 주민 분들이 농업용수 걱정 없이 두 발 뻗고 주무실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가뭄 우려지역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양수장 설치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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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