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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도 미래전략연구지원단, 정책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구독경제, 지능형 반도체, 탄소중립 등 핵심 전략과제 선정 추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오후 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미래전략 연구지원단’정책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미래전략연구지원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선도과제 발굴을 위해 이석희 도 정책자문관을 필두로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이다.

 

 

올해 총 7차례 회의(21.3~10월)를 개최해 경북이 정책트렌드를 선도할 48개 메가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과제 간 융․복합 심층연구를 통해 최종 6개의 분과별 전략과제를 발굴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연구지원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주요과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분과별 심화 전략과제를 발표하는 한편, 향후 사업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지원단의 분과별 심화 전략과제의 주요 내용은 6대 과제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방소멸방지를 위한 경북형 구독마을 구현방안은 법․제도 정비를 토대로 한 농지, 주택, 소득, 교육의 기본적인 구독체계 마련으로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균형 패러다임 도모하는 전략이다.

 

 

두 번째 경북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은 경북지역메타버스산업진흥원(가칭) 구축을 통한 경북 지역의 교육․산업․문화관광 관련 산업 육성 구심점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세 번째 지능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은 지능형 반도체 융합부품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네 번째 경북형 농촌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대책은 농촌에 방치돼 있는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이주노동자 주거 공간 및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를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이다.

 

 

다섯 번째 경북 문화관광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환동해 블루관광, 산림체험관광 등을 통한 공항경제권 활성화이다.

 

 

끝으로, 2050 동해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은 동해 해산식물을 이용한 탄소 고정능 확대 연구 및 경북형 블루카본 기반 화이트바이오 소재 개발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부합한 어촌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날 발표된 전략과제에 대해 관계부서와 실현가능성 및 사업화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전문가 TF를 구성해 구체화 한 후 연구용역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 할 계획이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혁신적인 도정 역량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전략 발굴 연구를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연구지원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도 全 실국 및 시군에 공유해 다양한 시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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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