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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다 쓴 플라스틱 칫솔 대나무 칫솔로 교환하세요"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용인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다 쓴 플라스틱 칫솔을 갖고 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나무 칫솔로 교환하는 ‘되살림 위한 보물찾기, 친환경 대나무 칫솔 맞교환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주간(12.6.~10.)을 맞아 시민들에게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류 1톤을 소각할 경우 온실가스가 2.76톤 발생하지만, 목재류는 0.04톤을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의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바꿔준다. 이를 위해 4000개의 대나무 칫솔을 마련,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플라스틱 칫솔 외에도 양파망, 종이 쇼핑백 등 재활용 품목을 2개 이상 가져오는 경우에도 대나무 칫솔 1개로 교환해준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품들을 수거해 내년도 기후변화 교육 수업 재료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플라스틱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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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