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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봉구, 전국 자치구 최초 UN대학 주관 RCE 우수사례도시 수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도봉구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 RCE 총회에서 열린 '2021. RCE 시상식(RCE Award 2021)'에서 'RCE 우수사례도시(Acknowledged Flagship Projects)'를 수상하였다.

 

 

'세계 RCE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의 RCE 도시들이 모여 ESD 사례공유 및 네트워크를 수행하는 장이다. 올해 총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덴버러 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 RCE 총회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의 개최지가 영국 스코틀랜드의 양대 연구중심지인 글래스고 지역인만큼, 양 지역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례공유가 이루어졌다.

 

 

2020년 1월에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도봉구는 그간 SDG4(양질의 교육)를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발전시켜 왔다. 그 사례로서 2020년에는 민관학 협업으로 초등학생용 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 약속 2종(하나: 3~4학년, 둘: 5~6학년)을 자체 제작하고, 올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ESD 수업지원(10개교/청소년 유관기관 1개소, 3,071명 참여), ESD 전문강사 양성, 도봉 ESD 실천연구회 운영, ESD 운영평가 및 타 기관 협업을 수행하는 등 '도봉 ESD 운영 체계(Building a Pedagogical Framework for ESD)'를 마련했다.

 

 

UN대학 측은 도봉구가 지자체-중심형 RCE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ESD 운영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운영함으로써 서울.수도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타 지역으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특히 ESD 전문강사 양성과정 및 ESD 운영 평가의 공고성, 그리고 타 기관과의 협업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0년 1월에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이후로 우리 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운영코자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한바, 이러한 노력들이 RCE 우수사례 도시 수상으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RCE 도봉이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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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