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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등포구, 따듯한 마음 전하는 비대면 송년행사 눈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소중한 사람들과 따듯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비대면 송년행사 ‘항상 그대와 함께하기를’을 운영한다.

 

 

영등포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변 이웃과 선생님,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소통과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에는 센터 이용 가정을 비롯한 센터 활동 강사, 구민들로부터 구글 설문지를 활용해 각종 사연을 받았다.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부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지역 주민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애쓰는 센터 활동가에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였다.

 

 

센터는 접수된 사연들 가운데 최종 50명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인공들에게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영상편지가 담긴 QR코드 카드와 함께 꽃다발이 배송된다.

 

 

특히 해당 영상편지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것으로,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센터 이용 아이들부터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편지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한 아이돌봄 교사는 “힘든 시간을 보낸 올 한 해, 뜻깊은 선물 덕분에 훈훈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아이들과 더욱 가깝고 즐겁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송년행사를 통해 서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따듯한 마음, 관심 나누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업지원 교육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 사업 ▲가족 상담 지원 사업 ▲부모교육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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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