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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단양군,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선정! 국비 80억 확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선도모델 선정에서 ▲업무시설군 ▲연구시설군 ▲문화·체육시설군 ▲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군 ▲소각매립시설군 각 1곳씩 총 5곳이 선정됐으며, 단양군은 소각매립시설 부분에서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자체 소유의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건물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매포읍 소재 군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및 매립)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최대로 향상시켜 탄소중립 환경기초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부터 2년간 전액 국비로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노후 건물 및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폐기물처리장 내 유휴부지에는 재활용 전처리시설을 증설하며, 탄소중립 건축물 조성을 통해 제로에너지 시설로 전환하고 군민들의 탄소중립 교육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노후건축물 탄소 배출 제로화를 위한 창호 개선, 외단열, 쿨루프, 외부차양 설치, 고효율기기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며, 폐기물종합처리장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

 

 

또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을 위해 폐기물종합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에 대해 재활용 전처리시설(파쇄시설, 선별시설)을 설치·운영해 폐기물처리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감소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손문영 군 환경과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에 특화된 탄소중립 롤 모델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탄소중립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 나아가 군의 환경보호 시책이 민간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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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