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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中 시민속에 녹아든 인류 공통 가치

아시아통신 송신화 기자 | 중국 신화통신과 신화통신 국가첨단싱크탱크가 공동 제작한 대형 다큐멘터리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민주·자유·인권 이야기'가 7일 방영돼 화제다. 다큐멘터리는 6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중국인이다.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민주·자유·인권 이야기' 포스터.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에선 특별한 관객의 영화 '청취'를 위해 한 무리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뭉쳤다. 도움을 받아 소리를 듣게 된 어린 소녀의 반응은 어떨까. 상하이의 주인공은 한 택배업 종사자다. 그는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민심을 전달'해 주고 있다. 보통 사람의 목소리가 어떻게 국가에 울릴 수 있었을까. 수십 년의 세월이 녹아 있는 쓰촨(四川)성 다량산(大凉山)의 '느린 기차'는 이곳의 오랜 역사와 거대한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간쑤(甘肅)성 민친(民勤)현에서는 사막화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내용은 인간과 자연의 화해에서 조화로 이어진다.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에서 열린 모 간담회. 어떤 이의 한마디에...한 남성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까.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펼쳐진 특별한 광경. 생면부지의 두 사람은 어떻게 심금을 울리는 합주를 할 수 있었을까.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민주·자유·인권 이야기' 포스터. (사진/신화통신) 민주주의·자유·인권, 이 세 가지는 전 인류가 함께 추구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중국인뿐 아니라 전 인류가 줄곧 추구해 온 공통된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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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