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2021 공공기획지원사업 ‘시민+’ 워크숍 개최

최종 선정된 14개 팀의 사업계획 소개 및 공유의 장 펼쳐져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통해 시민과의 만남 도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공공기획사업 ‘시민+(시민플러스)’의 워크숍을 지난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는 예술가가 시민과 함께 협업하여 지역의 사회 현상을 풀어내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경남 및 부산 지역예술가들의 참여영역을 넓히고 공공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실천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11월 접수된 27개 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 심사가 있었으며, 이번 워크숍은 1・2차 심사를 모두 통과한 총 14개 팀이 참석해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워크숍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창작영역 다양화 △예술향유격차 극복 △자율·복합형 총 네 개 영역에서 예술 활동가와 시민은 물론,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의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 제안이 많이 이뤄졌다.

 

 

몇 가지 영역별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회현동 극장의 '화포천 사람들'은 △사회문제 해결 영역의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가꾸고 지켜낸 화포천의 스토리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창작영역 다양화 영역인 김효은, 최례의 '동네 드로잉展'은 김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봉리단길을 산책하며 드로잉 한 결과물을 모아 전시하고 도록을 제작한다. △예술향유격차 극복 영역의 대표 사업은 류다인의 '발달장애인의 8현 가야금 교육 및 연주회'로 장애인의 전통예술 교육기회 부족을 해소하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율·복합형 영역인 김혜련의 '미니어쳐 봉리단길'은 김해 문화관광의 중추 지역인 봉황동의 미니어쳐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젊은 상인 및 예술가의 활동이 살아 숨쉬는 봉리단길을 재현한다.

 

 

대표 사업을 포함해 선정된 총 14개의 사업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성과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해문화재단 서지은 담당은 “예술가도 시민이고, 시민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직접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추진될 14개 팀의 사업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