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가능한 벼 품종은 총 12품종(운광, 해담쌀, 해품, 새일미, 영호진미, 추청, 친들, 현품, 영진, 삼광, 동진찰, 백옥찰)으로 120톤이다. 그중 신품종인 영진벼는 중만생종으로 키가 63cm로 쓰러짐(도복)에 강하다.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하며, 쌀 수량은 568kg/10a로 다소 높은 편이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에서 보증하는 종자로써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발아율이 높다. 키다리병 발생이 적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쌀의 품질 향상과 증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보급되는 벼 보급종은 농약안전사용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종자 소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독은 온탕소독 및 침지소독을 병행하여야 효과가 높으므로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서 60℃ 물에 10분간 온탕 소독을 실시하고, 살균제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하여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