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회장 하만우)는 13일 광복절을 맞아 의령전통시장 주변에서 가정용 태극기 250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군민들이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 사랑을 드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배부된 태극기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회장 오병후)에서 지원했고, 의령군에서는 김철수 행정복지국장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은 의령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며 광복절을 비롯한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하만우 회장은 “충의의 고장 의령의 많은 주민이 국기게양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는 지난 12일에는 소외계층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동체 행복지킴이’ 운동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 청소년 민주시민의식교육, 효사랑 넘치는 의령군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