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왕철호 구청장과 장안구 MZ세대 9급 공무원들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제1색 모수길 중 일부분인 광교쉼터~화홍문(방화수류정)까지의 길을 거닐었다.
참석자들은 도심 속 자연환경을 여유롭게 느끼며 코로나19 업무 등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한편, 평상시 쉽게 대화할 수 없는 구청장과의 일하는 방식 및 공직 문화 등에 대한 세대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왕 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격식 없이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소통로드는 총 5회, 회차별 10명의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직원들은 △효행공원 △해우재 △반딧불이 화장실 △만석공원 등 관내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지역 및 문화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