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의령군은 관내 528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8월 조사 가구에 대한 사전 안내문을 발송 완료하였으며, 직장인 등 표본가구원의 조사 누락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사 기간 중 주말 조사를 병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전담원은 조사복과 명찰을 패용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체온 측정과 손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하는 사람들 역시 체온 등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면접조사를 시작한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 및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이 포함된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감염병 예방 등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570-4033)로 문의하면 된다.